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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엔 진은숙 NHN CTO

“IT 기술력·자원 통해 동반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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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통합 정보통신(IT) 솔루션 기술 전문 법인 ‘NHN 토스트(TOAST)’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IT 솔루션 기업인 토스트는 개발자 중심의 전문 인력으로 NHN의 기술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초대 대표는 진은숙 NHN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맡는다.

진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린 임직원 대상 신설 법인 설명회에서 “토스트는 IT 기반 콘텐츠를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 기술력과 자원을 제공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NHN 토스트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NHN 그룹사의 모든 사업 영역을 지원하는 핵심 자회사로서, B2B영역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와 이름이 같지만, 이날 설립된 ‘NHN 토스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별개다.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는 NHN 본사에서 그대로 제공하고, 이날 설립된 NHN 토스트는 NHN 그룹사 및 외부 고객사에 IT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별도 법인이다.

NHN 토스트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 본부와 품질테스트 본부로 구성된다. 현재 전형 중에 있는 기술 부문의 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NHN 토스트는 설립을 앞두고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NHN 본사나 다른 그룹사에 없는 근무 환경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개발자들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오피스프리’ 제도를 도입한다. 조직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한 주 8시간의 오피스 근무를 제외하고는 전면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퍼플타임제를 통해 개인의 스케줄에 맞춰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근속년수에 따라 안식 휴가를 제공하는 ‘뉴리프레시(New Refresh)’ 제도도 시행된다.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리프레시 기간을 제공하는 복지 정책으로, 3년 근속마다 1개월의 유급 휴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5년 근속 시에는 2개월, 10년 근속 시에는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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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30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32)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쯤 정읍시 산내면 한 주택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아버지인 B씨(67)의 가슴과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홀짝게임

A씨는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주택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뒤 스스로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자해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교제와 결혼을 반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스포츠 배중현]

지난달 24일 1군 콜업 뒤 한 주간 맹타를 휘두른 이성곤. 삼성 제공
‘만년 유망주’ 삼성 왼손 타자 이성곤(28)이 알에서 깨어났다.

이성곤은 지난주 KBO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였다. 5경기에 출전해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주간 타율은 0.643(14타수 9안타). 다른 선수들보다 1경기 덜 소화하고도 주간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군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한 주를 보냈다.

임팩트가 컸다. 6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튿날에는 아드리안 샘슨의 직구를 받아쳐 또 한 번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렸다. 이 경기에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안타를 몰아쳤다.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은 이성곤을 6월 마지막 주 주간 MVP로 선정했다.

무명의 긴 터널을 지났다. 연세대 졸업 후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두산 지명을 받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타자 유망주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두산의 두꺼운 선수층을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2017년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삼성의 선택을 받아 팀을 옮겼다.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아 1군에서 뛰는 횟수가 제한적이었다. 프로 입단 후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전환했지만 큰 도움이 되진 못했다. 주전 외야수가 부진하거나 아프면 ‘임시’로 그 자리를 채우는 게 그의 역할이었다.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이했다. 5월 18일 1군에 등록돼 18일 동안 머물렀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그런데 6월 5일 첫 번째 1군 엔트리 말소 후 2군에서 절치부심했고 24일 재등록된 뒤 180도 다른 타자가 됐다. 현역 시절 해태에서 활약한 이순철 현 해설위원의 아들이라는 ‘부자 스토리’가 맞물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내일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달 28일 롯데전 1회 초 2사 3루에서 삼성 이성곤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수상 소감은.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 멍했다. 내가 이런 걸 받는 날이 오는구나 싶더라. 야구를 잘하는 스타들이나 받는 거라고 생각했다. 주간 MVP가 다른 선수들에게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이걸 받는 데 7년이 걸렸다. 얘기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타격 성적이 부쩍 향상됐는데.
“큰 기술의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다. 아무래도 경기 출전 수가 이전에 비해 많아진 게 크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니까 타석에서 편하게 임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수훈 선수 인터뷰 때 하체 사용에 관해 얘기를 했었는데.
“하체를 중심으로 훈련을 많이 했다. 타이밍 문제도 고치려고 했는데 이전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이다. 2군에 다시 내려간 뒤 생각을 많이 했다. 여유 있게 하면 잘되지 않을까 싶더라.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했던 게 기술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

-하체를 잘 쓰는 효과는 어떤 게 있나.
“타격할 때 하체를 사용한다는 건 힘을 더 쓸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상체가 앞으로 기울지 않으니까 배트를 앞에서 낼 수 있다. 타격 포인트가 앞쪽에서 형성되면 배트에 공이 맞는 면이 넓어져 콘택트 능력이 향상된다.”

-2군에서 답답함도 많았을 텐데.
“기회는 선수가 만들어가는 거지만 적은 기회 속에서 많은 걸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왜 이거밖에 못 하지’라는 생각에 나 스스로 답답했던 건 있었다. 점점 결과를 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더 편안해지는 거 같다. 이전엔 그렇게 하지 못해서 힘들었다. 자책도 많이 했는데 그랬던 과거가 지금의 결과를 낸 것 같아서 좋다.”

-익숙하지 않은 1루수로 출전 중인데.
“경찰야구단에 있을 때 외야수와 1루수를 병행했다. 삼성에 와서는 외야만 했는데 감독님 새로 부임하신 뒤 ‘1루를 같이 해보는 게 어떻냐’고 하셨다. 뛸 수 있는 포지션이 많아지는 건 나 같은 선수에게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는 의미여서 도전하게 됐다.”

-올 시즌 터닝 포인트가 됐던 안타나 장면이 있을까.
“첫 홈런을 기록하기 전날 한화전(6월 25일)이다. 대수비로 들어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드암 신정락을 상대해) 안타를 쳤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싶더라. 그 생각을 밀고 나가니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버지의 존재감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도 많이 받고 있다.
“부담이라면 부담인데 민망하다. 이 정도 성적에 경기도 몇 경기 하지 않았다. 보여준 성적에 비해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거 같아서 기분은 좋지만 민망하다. 앞으로 잘 해 나가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내일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지난달 27일 롯데전 2회초 이성곤이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삼성 제공
-2군에서 7년을 버틴 원동력이 있다면.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야구란 종목 자체가 너무 좋다. 야구 선수가 아닌 나를 생각하는 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힘들어도 버텼고 때론 또 재밌기도 했다. 2군 생활이 너무 힘들고 답답해도 야구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버틸 수 있었다.”

-본인이 생각해도 놀라운 페이스 아닌가.
“데뷔 첫 홈런을 쳤을 때는 ‘쳤구나’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 그다음 날 3안타를 때린 뒤 숙소에 가서 ‘내가 이걸 했다고?’라는 놀라움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도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던 거 같다.”

-초구 공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일단 상대했던 투수들이 대부분 외국인 선수였다. 각 팀의 1, 2선발 아닌가. 투수들의 공이 좋으니까 빠른 볼카운트에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볼카운트가 몰리면 불리해지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볼카운트가 여유 있을 때 빨리 승부를 걸어 결과를 내려고 했던 게 잘 맞아 떨어졌다.”

-잔여 시즌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를 내세우기엔 아직 초라한 거 같다. 당장 저번 주 성적이 좋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야구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 말고는 다른 목표는 없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손태영이 2주간의 자가격리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달 30일 손태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2주 슬기로운 자가격리 생활이 끝났어요~잘해줘서 고마운 룩희리호.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노력한다면 평범하고 소중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모두 힘내자구요. 그날까지 건강 잘 챙기세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태영은 룩희, 리호와 함께 마스크를 쓴 채 우월한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자녀들과 해외에서 머물다 귀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 듯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등 응원의 말을 남겼다.

반중인사 최고 무기징역..재판장은 행정장관이 지명

천안문 사건 31주년을 추념하는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천안문 사건 31주년을 추념하는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0일 오전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가운데 홍콩 내 외국인도 보안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제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 보안법, 7월1일부터 즉시 시행 : 30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전인대 상무위원회 임시회에서 상무위원 162명은 만장일치로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법에 서명하며 보안법은 통과 다음날인 7월1일 부터 즉시 시행됐다.

중국은 홍콩 시민사회와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에 보안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다 홍콩 반환 23주년 기념일 1시간 전에 신화통신을 통해 전문을 공개하며 시행을 알렸다.

◇ 처벌 수위는? :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홍콩보다 앞서 2009년 시행된 마카오의 국가보안법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해보면 더욱 무거운 처벌이다.

지난해 범죄자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반중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나 ‘광복 홍콩 시대 혁명’이라는 구호를 내세웠었다. 홍콩보안법이 발효된 지금, 이런 시위 행태가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보안법은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를 할 때, 무력 사용과 무관하게 모두 처벌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 외국세력과 결탁도 금지 : 보안법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도 엄격히 금지했다. 또 외국 세력과의 결탁에는 중국이나 홍콩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이 법을 적용하면 지난해 미국에 홍콩 인권법 제정을 촉구한 대표적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도 처벌 대상이다.

20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시위 참여 학생들이 탈출에 실패한 후 경찰과 함께 나서고 있다. 2019.11.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시위 참여 학생들이 탈출에 실패한 후 경찰과 함께 나서고 있다. 2019.11.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중국 중앙정부 직속 기관 설치 : 또 홍콩에 중국 중앙정부 관할의 국가안전보장위원회를 설치한다. 이 기구는 홍콩 국가안보를 총괄한다고 명시했다. 위원장은 홍콩 행정장관이 맡도록 규정해 사실상 중국 중앙정부 직속 기구라 봐도 무방하다.

국가안보수호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국가안보 정황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위원회가 반중 사상을 가진 홍콩 시민들의 휴대폰 이용 기록 등을 수집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국가 안보를 저해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홍콩 국가안보처가 수사권을 가지고 기소와 재판은 중국 본토의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이 지정한 기관이 맡는다. 재판을 담당할 판사는 홍콩 행정장관이 지명하도록 했다.

◇ 보안법, 홍콩 내 외국인에게도 적용 : 보안법은 적용 범위도 매우 광범위하다. 홍콩 시민 뿐 아니라 홍콩 영토 내 있는 외국인들도 법안의 대상이 돼 우려가 일고 있다.

보안법은 홍콩 영토 내에서 법안이 규정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 모두를 처벌한다고 규정했다. 외국인도 반중 시위에 참여하면 처벌 받을 수 있음을 명시한 것이다. 또 비영주권자는 추방될 수도 있으며 기업은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법안은 처벌 뿐 아니라 국가 안보와 관련한 교육 및 선전도 명시했다. 미디어, 인터넷 등에 국가 안보와 관련한 선전을 시행하고, 학교의 경우 국가 안보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홍콩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과 공무원 임용자는 반드시 중화인민공화국과 홍콩 기본법을 준수한다는 선서와 충성 맹세를 해야 한다.

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정성웅 부원장보가 라임 무역금융펀드 관련 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에게 원금 100%를 물어주라고 권고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에서 ‘손실 100% 배상’ 권고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최대 98%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자산운용사와 판매사가 짜고 속여서 판매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나왔다.

앞으로 이어질 라임의 다른 펀드와 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각종 사고가 터진 ‘사기 사모펀드’에 대한 배상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 “이미 98% 손실난 펀드를 속여 팔아…판매사가 100% 물어주라”금감원은 지난달 30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신청한 4명에게 투자 원금을 전액 돌려주라”고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이 100% 배상을 권고하는 건 사상 처음이다.

금감원은 이렇게 판단한 근거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법리를 들었다. 소비자가 펀드에 가입하기로 계약한 시점에, 펀드의 상황 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운용사·판매사가 ‘팔겠다’고 말한 펀드의 실체가 전혀 달랐고, 소비자는 속아서 펀드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조사 결과, 투자자들이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돈을 넣은 시점에 이미 투자금 76~98%가 부실화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임은 투자 제안서에 수익률과 투자위험 등 핵심 정보를 속여서 기재했다. 라임이 속인 내용은 과거 수익률, 목표 수익률, 펀드 위험 등 모두 11가지에 달한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판매사(신한금융투자)는 잘못 기재된 투자제안서 내용을 투자자에게 그대로 설명했다. 라임이 작성한 가짜 투자정보를 그대로 옮겨 말한 것이다.

투자자의 위험 성향을 판매사 직원이 임의로 고치거나, 직원이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변상을 약속한다”는 손실보전각서를 쓴 사례도 나왔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의 부실에 대해 신한금투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직 담당 임원은 이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파워사다리

금감원은 “투자자로서는 합리적인 투자 판단 기회가 박탈됐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중과실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은 강제성이 없다. 양측(판매사와 투자자) 모두 받아들여야 성립된다. 앞으로 신한금투는 20일 내에 분쟁조정안을 수락할지 여부를 정해 금감원에 알려야 한다.

금감원은 “나머지 투자 피해자에 대해서는 분쟁조정위 결정 내용에 따라 자율 배상토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사모펀드 투자 피해자들이 사모펀드 피해에 대한 100% 배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다른 ‘사기 펀드’도 100% 배상 나올까금감원이 사상 첫 ‘100% 손실 배상’ 권고를 내리면서, 시장 관심은 다른 사모펀드에도 이런 결정이 나올 수 있는지에 쏠린다.

예컨대 대신증권에서 라임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관련 센터장이 부실 펀드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점 등을 이유로 전액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기관 매출 채권 위주로 투자한다고 해놓고선 부동산 개발 등에 돈을 뿌린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 역시 전액 배상을 요구 중이다.

금감원이 이번 분쟁조정에 사용한 법리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다. 계약체결 시점에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있어 계약(투자)을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착오가 없었더라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내용을 투자자가 착오해야만 성립된다.

또 상대방(판매사)가 허위 내용을 설명해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착오를 유발한 점, 소비자의 중과실이 없어야 한다는 점도 조건으로 붙는다.

이 같은 조건을 종합할 때, 펀드가 판매된 시점부터 운용사가 ‘사기’를 치고 있었다는 점이 입증돼야 100% 배상 권고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펀드 판매 시점에 운용사가 제대로 투자하고 있었지만 향후 손실을 감추기 위한 목적 등으로 엉뚱하게 펀드를 운용했다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판매사가 착오를 유발했다는 점 역시 입증돼야 할 지점이다. 다만 최근 판매된 주요 ‘사고 사모펀드’에는 불완전 판매 정황이 다수 나오고 있어 이 조건을 충족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美, 홍콩특별지위 박탈

홍콩반환 23주년 하루 앞두고
中 `보안법` 만장일치로 통과

美, 홍콩 관세혜택 즉각 중단
아시아 금융허브지위 직격탄

中, 희토류 보복 카드 사용땐
美경제도 큰 타격받을 가능성

◆ 美中 ‘홍콩 전면전’ ◆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30일 반중(反中) 시위대가 홍콩 최대 번화가인 센트럴 지역 한 쇼핑몰에 집결하자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쇼핑몰에 진입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중국이 홍콩 주권 반환 23주년을 맞는 7월 1일을 하루 앞두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전격 통과시켰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환영 성명에서 “홍콩 보안법은 홍콩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법안은 오늘 늦게 발효될 것”이라며 즉시적 발효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홍콩 보안법이 중국이 약속한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을 스스로 깨고 홍콩의 자율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염려해왔다. 급기야 미국 정부는 홍콩 보안법 통과 직전인 29일(현지시간)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전격 박탈하는 초강수를 뒀다. 특히 미국은 군사 장비를 비롯해 국방과 상업 분야에서 이중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 제품의 홍콩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도 던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희토류 생산 대국인 중국이 첨단 군사 무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소재인 희토류를 대미 보복 카드로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제20차 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홍콩 보안법을 162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홍콩 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전복 행위, 테러리즘, 외국 세력과의 결탁에 대한 금지 및 처벌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홍콩 내에 중국 중앙정부 산하 ‘홍콩 국가안보처’를 설치해 홍콩 안보 정세를 파악하고,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집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부여한다. 홍콩 보안법은 곧바로 홍콩 헌법인 기본법 부칙 3조에 삽입돼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홍콩 범민주 진영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예상된다. 특히 블랙리스트에 오른 홍콩 민주화운동 주역 중 한 명인 조슈아 웡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서장을 맡고 있는 데모시스토당에서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웡의 탈당 결정에 이어 이날 오후 데모시스토당이 전격적인 해체 선언을 했다. 또 홍콩 독립을 주장해 온 단체인 ‘홍콩민족전선’을 비롯해 지난해 송환법 반대 시위 때 학생들의 시위를 이끈 ‘학생동원’이 홍콩본부 해체를 발표하고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콩 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며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중국을 향해 미국은 29일 홍콩의 특별지위를 전격 박탈하는 동시에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 정책법을 통해 관세, 투자 등 부문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부여해왔다. 이 지위는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 지위를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제도로 평가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면서 미국산 방산 물자 수출을 중단하고, 첨단 제품에 대한 홍콩의 접근 제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대부분은 암호화 기술, 소프트웨어, 첨단 기술 등 민간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홍콩 제재 조치에 중국이 희토류를 보복 카드로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희토류는 전자제품과 첨단 군사 무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소재다.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81%를 담당하는데, 미국은 중국산 희토류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희토류를 차단하면 미국 경제에 재앙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홍콩 보안법 제정을 계기로 ‘홍콩의 중국화’와 홍콩 연계형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구상을 하고 있다. 중국에선 미국의 홍콩 제재 조치로 미국이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궈타이증권은 “미국의 홍콩 제재는 돌을 들어 제 발을 찍는 행위”라고 밝혔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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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대표 구현모)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분 주문 & 1시간배송’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름 그대로 빠르게 핸드폰을 주문하고, 1시간 내외로 주문한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1분 주문’은 주문 과정에서 입력을 최소화해 빠르면 1분 내로 주문이 가능하다. KT샵에서 핸드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사용 중인 요금제를 기준으로 핸드폰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핸드폰을 고르면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할인 중 혜택이 더 큰 쪽이 기본 값으로 입력된다.

월 납부금액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결제방식과 보유한 기변 포인트를 자동 적용한다. 현재 사용하는 핸드폰을 기준으로 새로운 유심을 사야 하는지 기존 유심을 계속 이용 가능한지도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KT 모바일 고객이 기기변경 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핸드폰을 주문하면 고객이 배송을 받아보고자 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리점에서는 고객의 주문을 수락함과 동시에 핸드폰을 준비한 뒤 배송기사를 호출한다. 배송은 프리미엄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매쉬코리아가 맡는다.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배송하므로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확실하게 가까운 곳에서만 배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퀵서비스보다도 빠르게 도착한다. 단, 배송 기사의 안전을 고려해 배송 시간은 1시간을 넘을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0년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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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매니저 갑질 의혹과 관련해 기자 회견 대신 사과를 선택한 이순재의 소속사 대표가 입장을 바꾼 사정을 밝혔다.

이순재의 소속사 대표는 1일 OSEN과 전화에서 “입장문이 전부이고 추가적으로 이야기 할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30일 방영된 SBS ‘8뉴스’ 보도에서 언급한 추가 녹취록에 대해서도 “추가 녹취록 때문에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다”라며 “법적대응과 관련한 부분도 SBS의 보도를 문제 삼았던 것이지 매니저 A씨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이순재 선생님이 이렇게 가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방향을 바꿨다. 선생님의 (사과하려는) 뜻을 존중할 것이다. 법적 대응 없이 입장문 대로 행동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순재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 대표는 “선생님과 사모님이 고령이시고 사실이든 아니든 타격이 크고 힘들어 하신다. 그래서 A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OSEN DB.

지난덜 29일 SBS ‘8뉴스’는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 갑질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갑질 원로배우로 이순재가 지목됐고 한 매체가 이순재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을 시작했으나, 매니저 업무 외에 이순재의 집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배달된 생수통을 옮겼을 뿐 아니라 잡다한 심부름까지 맡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이순재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서 인터뷰를 통해 추가 녹취록이 있다고 밝혔으며 ‘8뉴스’에서는 “(이순재 측의)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았다”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데 사례을 나열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A씨의 고용과 이순재는 상관이 없으며, 부당 해고등과 관련한 문제는 노동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A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홍콩 영주권자 해외서 홍콩 독립 주장해도 수사 대상
홍콩 국가안전위, 홍콩 의회 견제 안 받아

중국이 30일 공포하고 시행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대해 중국은 홍콩 사회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도시를 마비시켰던 대규모 시위를 막고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발전 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반면 홍콩 야권은 사법 독립성 등 일국양제의 근간이 훼손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공개된 홍콩보안법 내용이 기존 홍콩 정치·사법 시스템과 다른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파워볼실시간

법에 따르면 홍콩보안법 관련 수사·기소·재판은 기본적으로 홍콩 당국이 맡는다. 경무처(경찰청 격) 아래 전담 부서가 정보를 수집하고 사건을 수사한다. 홍콩보안법 범죄를 기소할 때는 율정사장(법무장관 격)이 서면으로 동의해야 한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30일 유엔 인권이사회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람 행정장관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필요성을 주장하고 국제 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신화통신 연합뉴스
재판 단계에서는 홍콩 행정장관의 영향력이 크다. 사건을 맡을 재판부는 홍콩 행정장관이 대법원, 고등법원, 지역법원 등 판사 가운데 약간 명을 지명하도록 했다. 임기는 1년이다. 또 “판사가 피고인이나 범죄혐의자가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를 제외하고 보석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며 보석을 까다롭게 했다. 지난해 홍콩 시위 당시 일부 중국 매체는 홍콩 재판부가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보석을 쉽게 허용해줘 시위가 장기화된다고 비판했다.

홍콩보안법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중앙정부가 필요한 경우 홍콩에서 직접 수사하고 피고인을 중국으로 보내 재판할 수도 있는 점이다. ▲외국 세력 개입 등으로 상황이 복잡해 홍콩 정부가 관할권 행사가 어려운 경우 ▲홍콩 정부가 관할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 ▲국가 안전상 중대한 현실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한 경우다. 중국이 홍콩에 설치하는 안보 부처인 ‘국가안전공서’나 홍콩 정부가 요청하고, 중국 정부가 비준하면 된다.

30일 홍콩 시민들이 중국 국기를 흔들며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신화통신 연합뉴스
이 경우 중국 중앙기관인 국가안전공서가 홍콩에서 사건을 수사하고,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지정한 검찰 기관이 기소하면 피고인은 중국 최고인민법원이 지정한 중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절차는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도록 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인을 직접 수사·재판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률 적용 범위에서도 홍콩보안법은 기존 홍콩 법과 다르다. 홍콩 법은 속지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해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홍콩보안법은 범죄 행위나 결과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홍콩에서 이뤄진 경우 홍콩 내 범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또 홍콩 영주권자나 홍콩에 설립된 기업, 단체가 홍콩 이외 지역에서 홍콩보안법을 위반할 경우에도 처벌대상으로 삼겠다고 했다.

홍콩보안법과 홍콩 법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홍콩보안법이 적용된다. 법에 대한 해석권은 이 법을 만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상무위원회가 갖는다. 홍콩보안법에 따라 신설되는 총괄기구인 홍콩 국가안전위원회(위원장 홍콩 행정장관)는 법에 따라 홍콩 내 다른 기관, 조직의 간섭을 받지 않고 업무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 또 위원회의 업무나 결정은 사법부의 판단으로 되돌릴 수도 없다. 홍콩 의회나 법원으로부터 감시나 견제를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위원회는 오직 중국 중앙정부에 대한 보고 의무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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