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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할 경제마인드 갖춘 사람이 차기 대통령”
윤석열 대망론 묻자 “검찰총장이 무슨 대선후보냐” 일축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와 관련해 “당 밖에서도 꿈틀꿈틀거리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취임 한 달을 맞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바깥에 그런 사람이 틀림없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당에 오기 전에도 다음 대통령감이 어떤 사람일까 관심있게 관찰하고,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권고도 해봤다”며 “대한민국에 대통령 하나 만들어내야 할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해 “금년 하반기, 내년 초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어떻게 해보이느냐에 따라 다음 대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질 것이다. 누가 그런 문제를 잘 맡아서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냐, 그쪽으로 사람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상 누가 앞서있다, 이런 건 지금 별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취임 전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마인드를 갖춘 40대’를 언급했던 데 대해선 “7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이라고 얘기했는데, (대선 때는) 50대 초반으로 넘어간다”면서도 “희망사항으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같은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얘기했는데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그런 사람이 없다”고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주자들에 대해선 “제주지사 하는 원희룡씨도 (대권 도전을) 얘기했고, 유승민씨도 그런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안다”며 “어떻게 구체화돼서 나타나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에 출마하고 싶으면 빨리 좀 튀어나오라. 튀어나와서 선을 보여야 한다”며 “대권에 욕심이 있으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용감하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도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본인이 통합당에 들어오고 싶다면 어느 계기에 들어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제기되는 야권 대안후보론에는 “검찰총장이 무슨 대통령 후보냐. 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대권 레이스가 언제쯤 본격화할 것이냐고 묻자 “내가 나간 다음에나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다.

그는 “통합당이 이제 변했구나라는 인식을 국민들이 갖게 하는 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원 구성 입장 밝히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21대 국회 원 구성 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7.1 jeong@yna.co.kr
원 구성 입장 밝히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21대 국회 원 구성 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7.1

계약당시 투자원금 최대 98% 부실화…판매사 수용 여부에 촉각

라임자산운용 대규모 환매 중단 (PG)[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해 전례 없는 전액 배상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 사태가 단순 ‘불완전 판매’가 아닌 ‘금융 사기’에 가깝다는 이유에서다.하나파워볼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펀드 부실을 인지하고도 수익률이나 투자위험 등 핵심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속여가며 판매를 지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기준가 조작·위험등급 부실기재…투자자 ‘착오’ 유발

1일 금감원이 발표한 라임 관련 분쟁 조정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1월 이후 플루토 TF-1호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받아 투자원금 전액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금감원 주요 분쟁조정 배상비율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40~80%,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사태가 15~41%였다. 100% 배상비율이 나온 것은 금감원 분쟁조정 사례 중 이번이 최초다.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부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운용방식을 변경해 가면서 펀드 판매를 지속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라임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정성웅 부원장보가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금감원은 라임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2020.7.1 xyz@yna.co.kr

이번 분쟁조정 대상은 전액 손실이 확정된 ‘플루토 TF-1호’다.

라임운용은 2017년 5월부터 플루토 TF-1호 펀드 투자금과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대출 자금을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 2개, BAF펀드, Barak펀드, ATF펀드 등 5개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했다. 이중 IIG 펀드에서 문제가 생겼다.

미국의 투자자문사인 IIG는 헤지펀드 손실을 숨기고 가짜 대출채권을 판매하는 등 증권사기 혐의로 작년 11월 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등록 취소와 펀드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받았다.

라임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이 같은 IIG 펀드 부실을 처음 인지한 것은 2018년 6월로 파악됐다.

이들은 IIG 펀드가 기준가를 산출하지 않았음에도 그해 11월까지 기준가가 매월 0.45%씩 상승한 것으로 임의 조정했다.

또 환매 자금 돌려막기를 위해 IIG펀드와 다른 해외 펀드를 합쳐 모자(母子)형 구조로 변경했음에도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수익구조를 꾸몄다.

이듬해 1월 IIG펀드에서 투자금의 절반(1천억원)을 날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되고서는 투자 펀드를 케이맨제도에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장부가로 처분하고 그 대가로 약속어음을 받는 구조로 계약을 변경하기까지 했다.

투자위험과 관련해서는 위험 등급과 보험 가입 여부 등이 허위·부실 기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TRS 레버리지를 활용한 운용 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위험성이 1등급(매우 높은 위험)에 해당하지만 플루토 TF-1호의 일부 자펀드는 3등급(다소 높은 위험)으로 표기됐으며, 부실이 발생한 IIG 펀드에 상당 비중을 투자하고 있으면서도 펀드 수익 기대율을 6% 수준으로 기재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체결 시점 이미 투자원금의 상당 부분(최대 98%)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아 투자자들의 착오로 인한 계약을 유발했다”고 결론지었다.

작년 10월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른 펀드 구제절차는…추가 분쟁조정·사적화해 가능

금감원이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플루토 TF-1호에 대해 100% 배상안을 내놨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우선 이번 분쟁조정안은 강제성이 없어 신청인(투자자)과 금융사 양측이 모두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 수락할 경우에만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은행 등 일부 판매사들은 자신들도 라임 사태의 피해자라는 입장이라 조정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 경우 투자자와 판매사·운용사 간 복잡한 민사소송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한 판매사 관계자는 “분쟁조정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내부 절차에 따라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루토 TF-1호 펀드 가운데서도 2018년 11월 이전 판매된 금액은 이번에 나온 100% 배상안 대상이 아니다.

2018년 11월 이전에 판매된 500억원은 불완전 판매로 추가 분쟁조정 심판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플루토 TF-1호는 손실 확정이 빠르게 이뤄진 터라 구제 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진 편이다.

라임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나머지 3개 모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는 손실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자 구제 절차는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금감원은 펀드가 투자한 자산 회수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 이후 손실액이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신영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일부 판매사들이 투자 원금 일부를 선지급하는 형태의 사적 화해에 나서고 있다.

판매사가 자율적으로 마련한 보상 기준에 투자자가 합의한 경우 사적화해가 성립된다. 대부분 추후 펀드 자산 회수, 금감원의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보상 비율이 확정되면 추가 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보완 장치를 두고 있다.

중국 전인대서 홍콩보안법 통과
반중국활동 처벌, 일국양제 종언
미, 대중 보복 “홍콩 특별지위 박탈”
수출허가예외 중단, 미·중 충돌 격화

보안법 오늘 시행…안보처 설치
위반 땐 중국서 재판, 최고 종신형
반중파는 처벌 우려 시위 안 나서

홍콩 민주화 지지자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7월 1일 시위에 나서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중국 전인대는 이날 홍콩의 반(反)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홍콩의 정치적 자유가 종언을 고하며 ‘홍콩의 사망’이란 비판이 나왔다. [로이터=연합뉴스]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0일 홍콩의 반(反)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법률적 근거가 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표결 15분 만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은 홍콩의 헌법에 해당하는 기본법 부칙 3항에 삽입돼 1일부터 시행된다.

홍콩보안법 통과를 두고 중국에선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주권을 영국으로부터 회수한 이래 ‘제2의 주권 반환’이란 말이 나온다. 그러나 홍콩을 중국과 달리 특별한 행정구로 만들어 주던 홍콩의 정치적 자유는 23년 만에 종언을 고하며 ‘홍콩의 사망’이란 비판이 나온다.

미국 정부는 홍콩보안법 발효에 대한 보복으로 글로벌 금융허브 홍콩이 누려 온 특혜의 일부를 제거하는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렇지 않아도 거칠게 대립하는 미·중 갈등이 더 격화될 전망이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홍콩보안법 초안 심의를 개시해 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오전 9시(현지시간) 시작됐는데 15분 만에 표결처리가 끝날 정도로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홍콩보안법이 명시한 처벌 대상은 크게 네 가지다. 국가 분열 행위, 국가 정권 전복 행위, 테러 행위, 해외 세력과 결탁해 국가 안전을 해치는 행위 등이다. 앞으로 홍콩 시위는 테러 행위로 간주해 처벌된다. 국가 분열이나 국가 전복 행위는 광범위하게 해석돼 홍콩의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봉쇄할 전망이다. 홍콩에서 더는 중국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외부 세력과의 결탁도 처벌되므로 홍콩에 거주·방문하는 한국인 등 외국인도 주의가 필요하다.

처벌 수위도 대폭 높아졌다. 홍콩보안법의 최고 형량으로 당초 10년이 거론됐으나 심의 과정에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중국 본토와 같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또 홍콩보안법 위반 사건은 홍콩이 아닌 중국 본토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배심원 없이 재판관 3명이 합의제로 판정하게 됐다고 홍콩 언론이 전했다.

중국은 홍콩보안법 시행을 위해 홍콩에 국가안보처를 설치하기로 했다. 홍콩 국가안보처는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 주재 국가 안보 기구로, 홍콩 안보 상태를 분석하고 홍콩에 필요한 안보 전략과 정책 수립을 지도하는 권한을 보유한다. 홍콩 안보에는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가 포함될 수 있어 사실상 중국 정부가 홍콩을 직접 지배하는 형태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홍콩을 특구(特區)로 만들어 주던 세 가지 축인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체제)’,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를 뜻하는 ‘항인치항(港人治港)’ ‘고도자치(高度自治)’ 모두 홍콩 반환 2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홍콩은 특구가 아닌 중국의 여느 지역과 같은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조슈아 웡 등 54명 블랙리스트, 홍콩 대대적 검거 나설 듯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표결 15분 만에 만장일치로 홍콩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신화=연합뉴스]홍콩보안법 시행에 따라 1일부터 홍콩 내 민주 인사에 대한 대대적 검거 선풍이 불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힌 반중난항(反中亂港) 인사에 대한 처리를 공언해 왔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학생운동 지도자 황즈펑(黃之鋒), 빈과일보(頻果日報) 발행인 리즈잉(黎智英), 2014년 ‘우산혁명’의 주역 조슈아 웡 등 54명의 체포자 블랙리스트가 돌고 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2018년 4억3270만 달러(약 5200억원) 규모의 홍콩 수출품에 특혜를 적용했다. 이 중 대부분은 암호화 기술, 소프트웨어, 첨단기술 등 민간뿐 아니라 군과 치안당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부터 홍콩에 대한 국방물자 수출을 중단하고, 홍콩에 대한 민·군 이중 용도 기술의 수출 중단을 위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가 지난해 홍콩으로 수출을 승인한 국방물자·서비스 규모는 240만 달러(약 28억7000만원)였다.

미국의 첨단기술 수출 통제조치 대상은 2018년 기준 암호 장비·소프트웨어 등 4억3270만 달러. 전체 수출의 2.2%에 불과할 정도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월 29일 예고한 대로 관세·비자 등 홍콩 특별대우를 전면 박탈할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무역·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다. 이 지위는 홍콩이 글로벌 금융허브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한 제도로 평가된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중국은 단호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홍콩보안법 추진에 대한 미국의 방해 시도는 절대 실현될 수 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홍콩보안법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고,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환구시보 편집인인 후시진(胡錫進)도 “워싱턴은 홍콩의 하늘을 뒤집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홍콩 문제에 대해 악의적인 표현을 쓰는 미국 인사의 비자를 제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이날 흰 셔츠와 파란 모자를 쓴 친중파 홍콩 시민 수십 명이 공원에 모여 홍콩보안법 통과를 환영했다. 이들은 대형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흔들며 샴페인을 마셨다. 반면에 반중파들은 홍콩보안법에 따른 처벌을 우려해 시위에 나서지 않아 거리가 조용했다고 CNN이 전했다. 중국을 비판하던 홍콩 시민들의 트위터 계정 수백 개가 홍콩보안법 처벌 우려로 자발적으로 삭제됐고,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우회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소프트웨어 판매가 급증했다고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전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뒤져

메시, 빛바랜 개인 통산 700호골

[바르셀로나=AP/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700호골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무승부에 그치며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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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700호골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또다시 무승부에 그치며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70점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71)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그쳤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승점 5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최근 키케 세티엔 감독의 불화설로 위기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공격 선봉에 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메시의 코너킥이 아틀레티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는 4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코스타의 슈팅이 바르셀로나 테어-슈테겐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주심이 코스타의 슈팅 전 테어-슈테겐의 발이 골라인을 벗어났다고 판정해 재차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리고 전반 19분 사울 니게스가 키커로 나서 바르셀로나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세메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나서 파넨카 킥으로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메시의 개인 통산 700호골이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7분 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번에도 니게스가 골망을 갈랐다.

한 경기에서 3개의 페널티킥이 나온 가운데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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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RB로 옮기는 황희찬(24)에 대한 이적료가 최대 1800만 유로(약 242억 원)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끝냈다는 소식을 속보로 다루며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이며 옵션에 따라 1800만 유로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던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에서 올라간 금액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2018-19시즌 함부르크에 임대돼 독일에서 경험을 쌓은 적이 있다”며 “올 시즌 38경기에서 16골 21도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RB는 첼시로 이적한 주전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대체할 선수로 황희찬을 낙점했다.

1500만 유로는 아시아 축구 선수 역대 이적료 7위에 해당한다.

1위는 나카지마 쇼야로 지난해 2월 카타르 알 두하일로 옮기면서 3500만 유로(약 471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기록했던 3000만 유로(약 404억 원)가 2위다.

3위와 4위는 모두 나카타 히데토시(일본)로 2001년 로마에서 파르마로 옮기면서 2600만 유로(약 350억 원), 2001년 페루자에서 로마로 이적하면서 2200만 유로(약 296억 원) 이적료가 생겼다.

이어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이란)가 2018년 브라이튼으로 옮기면서 이적료 1910만 유로(약 257억 원)를 찍었고, 카가와 신지(일본)가 2012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트로 옮기면서 이적료 1600만 유로(약 215억 원)로 6위다.홀짝게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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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00610 삼성 오승환./ksl0919@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언행일치. 말한대로 실행한다는 의미다.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최채흥과의 약속을 지켰다. 

오승환은 최근 최채흥과 식사 자리에서 “불펜을 믿고 5~6이닝 강하게 던지면 된다”는 말을 건넸다.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소방수의 한 마디는 최채흥에게 큰 힘이 됐다. 

최채흥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며 SK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성은 세이브 상황이 되자 오승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승환은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최채흥의 승리를 지켰다. 

최채흥이 내려간 뒤, 7회 김윤수가 1실점을 했지만 우규민과 오승환이 뒤에 있었다. 2-1로 앞선 8회 우규민이 무실점, 9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고종욱과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145km 짜리 직구를 던져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곧이어 대타 채태인과의 대결에서도 공 3개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김강민 대신 타석에 들어선 정진기 또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시즌 4세이브째. 삼성 복귀 후 홈그라운드에서 거둔 첫 세이브이기도 하다. 

오승환은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뒤 이렇게 말했다. “6위 하려고 야구하는 건 아니다. 이기는 경기하면서 더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도 동료들에게 확고한 믿음을 주는 끝판대장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5승 24패, 5할 승률에서 다시 플러스로 올라서며 5위 KIA를 1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진혁이 다시 한번 ‘악동’ 콘셉트로 돌아왔다.

이진혁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난장판'(Bedlam)을 포함한 미니앨범 ‘Splash!’를 발매했다.

‘난장판’은 트랩과 묵직한 808베이스, 컬러풀한 느낌의 피아노가 특징인 힙합곡. 자신의 스타일대로 인생을 즐기고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곡의 설명대로 ‘난장판’은 도입부부터 곡의 끝까지 듣기만해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유쾌함과 경쾌함이 가득차 있다.

‘뒤집어 난장판 / 벌려 난장판 / 오케이! 그래! 냅둬! 내 걸리는 대로 살아 / 뭘 그리 걱정하니? flex’, ‘모두 모여 즐겨 burning / 이판 내가 먹어 / 내꺼 내꺼 내꺼 / 오늘 내가 끝판 대장 / 지켜보고 있지 babe’ 등의 가사에서도 눈치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는 소신 있는 악동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진혁은 한 회사의 대표이사르 분해 근엄하게 업무를 보다가 돌변해 사무실을 뛰어다니며 말 그대로 ‘난장판’을 벌이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첫 솔로 앨범 ‘S.O.L’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진혁은 이날 오후 8시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중진 “우리가 키워줄 이유가 뭐냐..추미애가 거의 선대본부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2020년 2월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검찰총장이 2020년 2월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으로 수사팀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총장이 스스로 약속도 어기고 예규도 어기면서 자문단 소집 신청권이 없는 피의자의 소집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하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눈을 감고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는 검찰의 행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문단이라는 이름으로 제 식구 감싸기가 다시 이뤄질 경우 국민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김종민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검찰총장이 대검 부장들도 설득 못 하는 일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검찰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은 지금 자신의 측근 검사장에 관계된 기자에 대해서 자문단을 받아들이며 스스로 개입하고 관여하고 심지어 조종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자기 장모와 배우자에 대해 수사가 개시되면 내로남불이란 표현이 모자라면 모자랐지 넘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 구성 비판하는 박주민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검찰청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 후보 구성 착수를 비판하고 있다. 2020.7.1 toadboy@yna.co.kr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 구성 비판하는 박주민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검찰청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 후보 구성 착수를 비판하고 있다. 2020.7.1 toadboy@yna.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거듭된 갈등 속에서 윤 총장이 단숨에 범야 대권 주자 1위로 올라서자 민주당은 애써 의미를 깎아내리면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야당에서 워낙 인물난이 있으니 이회창 대통령 (후보)처럼 윤 총장을 키우고 싶어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은 있다”며 “(이회창 후보처럼) 후보는 될지 모르지만 대통령은 안 됐다는 것은 꼭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비판이 자칫 윤 총장의 정치적 체급만 높여주는 꼴이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의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선대본부장 아니냐”며 “대체 우리가 나서서 키워줄 필요가 무엇이냐”고 우려했다.

사진=인크루트 제공.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은 어디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1일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2020년 5월 1일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중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집단, 즉 대기업 그룹 1곳과 그 이유에 대해 단일선택 받은 것으로,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대학생 1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2020년 대학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그룹은 삼성(21.3%)이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삼성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만족스러운 급여’(30.7%)였다. 이어 △성장·개발가능성 및 비전(18.2%)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4.6%) 등이 2, 3위로 집계됐다.

일하고 싶은 그룹 2위에는 1위와 0.8%P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 카카오(20.5%)였다.

카카오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성장·개발가능성 및 비전(29.6%)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풍토(14.1%) △만족스러운 급여(10.1%)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카카오에 이어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그룹은 △CJ(9.1%) 3위 △SK(6.4%) 4위 △LG(6.0%) 5위 △신세계(4.9%) 6위 △현대자동차(4.7%) 7위 △농협(4.4%) 8위 △롯데(2.7%) 9위 △포스코(2.3%) 10위 순이다.

그룹별 최다 선택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삼성, SK, 신세계, 현대자동차)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카카오, LG, 포스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 이미지(CJ, 롯데) △고용안정성(농협)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이전에는 자산총액이 곧 재벌가 순위를 결정지었다면, 코로나19 이후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대기업 집단 순위는 달라진 경영환경과 그에 대한 대응력, 그리고 미래전망에 대해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가름을 냈다”면서 “이러한 인식변화에 대해 기업들도 참고해 곧 신규 인재 선점의 승부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홀짝게임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비디오스타’ 송지아가 출연한다.MBC에브리원 제공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비디오스타’에서 첫 예능 토크쇼 데뷔 신고식을 치룬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극한 텐션 특집 Show Me The High!’로 꾸며지는 가운데,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가 비디오스타로 첫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다.

한채영, 블랙핑크 제니를 닮은 외모와 친근한 사투리로 유명세를 얻은 송지아는 유튜브 개설 9개월 만에 구독자 35만, 누적 조회수 3,100만 회를 기록하며 대세 유튜버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송지아는 시작부터 “요즘 핫한 여자 프리지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송지아는 최근 성공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부부의 세계’부터 1,000만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의 명대사를 본인만의 부산 사투리로 선보이는가 하면, 한국무용과 출신답게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한국 무용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해 현장의 모두를 사로잡았다.

또한 송지아는 “연예인에게 SNS 메시지를 받은 적 있냐?”는 MC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연락 온 사람이 세 명 이상이냐”는 강도 센 질문이 이어짐에도, 송지아는 당황한 기색 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답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어떤 분야의 종사자인지 알 수 있냐”는 질문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솔직, 털털한 송지아의 매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3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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