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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최저임금 결정구조 한계 드러내” 강한 비판
차등화 방안 국회 입법 촉구…동결·인하 노력 밝혀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규모별 차등적용 무산과 관련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29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2021년도 최저임금 차등적용 방안을 부결시킨 최저임금위원회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연합회가) 주장해온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은 현행 최저임금 제도 개선의 큰 축이었다”며 “코로나19로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서민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방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를 외면한 채 부결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어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의 최저임금의 주휴수당 관련 합헌 결정에 이은 이번 결정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고용이 위축돼 고용시장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저임금위원회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임을 다시금 재확인한 이번 결정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현행 최저임금 결정구조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결정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그러면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을 비롯하여 제도개선을 위해 스스로 나설 수 없는 기관임을 재인식하며, 국회가 나서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 입법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끝으로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실질적인 최저임금 결정구조 및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며 “남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임금 수준 결정 과정에 성실히 임하며 최소 동결 내지 인하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서울 마포구 한 예식장에서 마스크를 쓴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뉴스1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자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1단계인 거리두기가 2단계로 변경되면 결혼식장을 포함해 실내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돼서다.홀짝게임

단순히 결혼식을 제대로 못하는 문제를 떠나 하객 수가 줄거나 식이 취소되면 업체와의 계약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2단계부터 50명 못모여”…걱정 커진 부부들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3단계로 나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50인 이상 모임 제한을 두는 2단계는 지역 감염 확진자 수가 50~100명이 유지되는 등 통상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었을 경우 발동된다. 3단계부터는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정부 발표 후 당장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걱정이 크다. 다음달 11일 서울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장씨(33)는 “방역 지침 변경은 이해된다”면서도 “이미 청첩장도 다 돌렸는데 당장 다음주라도 확진자가 늘어 식 계획이 망가질까봐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 보증인원’에 관한 우려도 드러냈다. 식장은 부부측이 제시한 보증인원 수만큼 식사를 준비하는데, 하객 수가 이보다 적게 와도 부부는 미리 정해진 수만큼 식대를 낸다. 장씨는 “계약 때 보증인원은 200명으로 했다”며 “2단계로 넘어가면 하객이 50명도 못 올텐데 식대는 그대로 나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뉴스1

장씨는 “식장에 문의해보니 최근 정부 방침에 관한 대책은 논의중이라는 답을 들었다”며 “보증 인원은 어느정도 조정 가능해보이긴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결혼 수가 줄어 식장도 어렵다고 하는데, 정부가 결혼식 등 중요한 행사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신경쓰고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30일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3단계에 대한 대책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며 문제가 제기됐다. 글쓴이는 “코로나로 3월 결혼을 9월로 미뤘다”며 “보증인원이 200명인데 2단계로 올라가면 150명 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내줘야 하지 않냐”고 요구했다.

결혼식을 연기하며 결혼식장으로부터 위약금을 두 번 요구당한 예비 부부도 있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A씨(33)는 “코로나19로 원래 3월에 잡혀 있던 결혼식을 식장과 조율해 8월로 미뤘다가 취소했는데, 식장이 3월에 낸 위약금 192만원에 더해 8월 취소에 대한 위약금까지 내라고 한다”고 밝혔다.

A씨는 “8월로 미룬 것도 원래 취소하려다가 ‘6개월 이내 날짜로만 다시 식을 잡으면 식대 등을 깎아서 지불한 위약금을 상쇄해주겠다’는 식장 제안을 듣고 한 결정”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위약금을 중복해 내라고 해 한국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정위 “업계와 논의중”…”계약상 보증 인원 낮춰줘야”
코로나19로 인한 예비 부부와 결혼식장의 계약 문제는 지난 1차 유행 때부터 있던 갈등이다. 지난 2~3월부터 결혼식장들은 코로나19가 계약상 취소 위약금을 면제하는 천재지변이 아닌 사회적 재난이기 때문에 거액의 위약금도 돌려줄 수 없다고 해 부부들과 갈등을 치렀다.

한국예식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후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며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보증 인원 문제는 개별 사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업자와 이용자가 서로 협의하면 적절한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예식 업계 관계자들과 감염병 상황에서 결혼식장 계약, 위약금, 보증 인원 등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기준을 새로 정하는 등 논의하는 중”이라며 “사안이 복잡해 당장 해결 방안이 나올 수는 없지만 소비자 부담 등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소비자와 업계 모두 정부 2단계 지침을 따를 경우 수지가 맞지 않는 문제를 겪는다”며 “식장과 부부의 협상으로 풀어야 할 문제로, 업체 측이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 인원을 계약보다 낮춰주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부가 부부들에게 돈을 지급하기는 어려운 사안”이라며 “정부는 소비자와 식장이 협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중소기업 지원하듯 어려운 업체들을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사진=뉴스1화상

이 둘의 조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ESPN은 이들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200.6㎝)와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165㎝)에 비유했다. 국내 프로야구에도 김용희(전 롯데·190㎝)와 김광수(전 OB·165㎝)가 있었다. ‘꺼꾸리와 장다리’ 김지찬(19·삼성·163㎝) 이대호(38·롯데·194㎝) 얘기다.

나이는 19살, 신장은 31㎝ 차이다. 한 명은 고졸 신인이고, 다른 한 명은 한국과 일본, 메이저리그까지 거친 한국프로야구의 아이콘. 이 둘이 30일 경기서 삼성과 롯데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대호는 확실히 검객이다. 함부로 칼을 뽑지 않지만 한 번 칼집을 벗어나면 어긋나는 법이 없다. 이대호의 칼이 30일 선두 NC를 저격했다. ‘검객’ 이대호의 칼은 두 차례 NC를 찔렀다. 이로 인해 1위 NC는 30일 현재 2위 키움에 두 경기차 근접 추격을 허용했다. 롯데는 다시 5할 승률로 올라섰다.

두 번의 저격 모두 홈런이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승부의 향방을 종잡을 수 없었다. 뒤집어 말하면 명승부. 이대호는 창원 원정경기서 3-4로 역전당한 7회 NC 구원투수 배재환의 슬라이더를 두들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롯데가 다시 6-4로 앞섰다.

끝이 아니었다. NC는 5-8로 뒤진 8회 말 3점을 빼내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역전 3점포가 빛을 바래면서 연장전 돌입. 11회 초 무사 1루서 이대호는 텅 빈 왼쪽 관중석을 직격하는 결승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9호 홈런.

롯데는 27일 샘슨을 내고도 삼성전에 패해 중위권 경쟁의 동력을 잃었다. 28일 승리로 한 숨을 돌렸으나 5할 고지에는 못 미쳤다. 더구나 주초 3연전 상대는 선두 NC.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3연전의 마수걸이를 이대호의 5타점 활약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복덩어리 신인 김지찬. /사진=fnDB

김지찬은 30일 SK와의 홈경기에 유격수로 출전했다. 2루수, 3루수 심지어 외야수까지 겹치기 출현하는 김지찬이지만 유격수는 역시 부담된다. 19살 고졸 신인이 감당하기엔 수비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 바로 전 경기서는 선발 3루수로 출전했다가 2루수로 위치를 바꾸었다.

8회 초 SK 공격. 삼성은 6회까지 2-0으로 앞섰으나 7회 초 SK 최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한 점차의 박빙 승부로 변했다. 1번 최지훈이 때린 타구는 유격수 땅볼. 바운드가 끝에서 조금 튀어 올랐다.

김지찬이 주춤거리며 잡아 1루에 송구. 장신(185㎝) 1루수 최영진이 점프해서 잡았으나 최지훈의 착지와 거의 동시였다. 원 판정은 아웃. SK는 즉시 비디오 판정을 신청했다. 아웃이 확정됐다. 실책을 범했더라면 무사 1루에 외국인 타자 로맥을 맞이해야 했다.

김지찬의 재치는 8회 말에도 번뜩였다. 삼성은 이원석의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두 점차면 여전히 불안하다. 8번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하자 김지찬은 1루 쪽 번트를 시도했다. 아슬아슬하게 아웃. 기록상 그냥 번트였으나 희생의 의미가 다분했다. 1루 주자를 2루로 보냈으니.

김상수의 2루타로 삼성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마무리 오승환의 뒷배를 감안하면 3점 차는 사실상 안정권이다. 경기에 이기기위해선 큰 것 한 방과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플레이가 다 필요하다. 이대호와 김지찬 이 둘이 내년 도쿄올림픽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단 모습을 보고 싶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님. 지켜보고 있죠?

반도체 자회사 세메스 찾아..이달 들어 세번째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의 현장 행보는 지난 19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 23일 생활가전사업부 방문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단과 불기소 권고가 내려진 뒤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경영진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산업동향과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세메스의 제조 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향해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치면 안 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 100년 기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사라진 것은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했기 때문으로 본다”며 “잠시라도 머뭇거리고 주춤하면 좌초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현장 경영을 통해 자신에 대한 분발을 다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계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4년째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기소 여부 판단을 앞두고 느끼는 절박하고 답답함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이 찾은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 제작 전문 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두 곳의 사업장에 2천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방문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뺨맞고 웃을순 없지만 국회는 투쟁할 장소”
어제 의총 후 희망상임위 받아 명단 새로 짜
오늘 오전 중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청구 접수
“공수처법 개정하잔 이해찬 발언에 아연실색”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전국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전국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문광호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보이콧은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상임위 참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jtbc ‘아침&’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당으로부터) 뺨 맞고 바로 돌아서 웃을 수는 없지만 국회는 가장 잘 투쟁할 장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은 전날 의원총회 이후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를 받으면서 복귀 임박설이 나왔다.파워볼전용사이트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을 강제배정한대로 따를 수는 없으니 의원들 능력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상임위 조정을 다시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끝나면 국회 복귀를 언제하든 상임위 각자 배정된 상임위 활동을 하도록 독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강제 배정과 관련해서는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중으로 헌법재판소에 국회의장을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 결렬 당시) 제가 탁자를 엎고 싶었다고 했는데 두차례나 강제배정하면서 상임위 명단을 내지 않으면 9월까지 배정 안한다고 폭언에 가까운 말도 했다”면서 “의장은 강제 배정이 얼마나 반헌법적 위헌 조치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통합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11일까지 심사를 연장하면 복귀해 심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가 2시간 만에 번복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대해 “연장하면 참여하겠다기보다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어떤 상임위는 30분 만에 끝나기도 했다. 하루에 10조를 그냥 통과해 보내고 있는데 (기간을) 늘려서 하면 참석해서 따지겠다는 뜻”이라면서 “하지만 7월3일까지 불과 3~4일 만에 각본대로 청와대 요청대로 하는데 들러리를 설 필요는 없다는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당이 국민 세금 흘려버리고 빚을 자식에 남기는 1차 추경 집행이 다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돈을 배정하고 알바성 예산에 수천억을 갖다 쓰겠다 하니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하며 “억장이 무너진다”고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경 예비심사에서 3조원을 추가로 증액한데 대해 “추경이야 꼭 필요하면 증액하고 불필요하면 삭감도 할 수 있지만 이걸 인기영합용으로 몇조를 애들 용돈 나누듯 하는 자체가 민주당 정권이 국가 재정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대해 “법대로 하면 된다”면서 “총선 이겨 의석 많이 가졌다고 삼권분립이나 법치주의 없이 마음대로 하는 안하무인, 무소불위를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대표 발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 원인이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있다는 ‘김종인 비토설’도 일축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협상은 제가 전권을 가지고 했고 수용 여부는 상임위원장을 맡을 3선 의원 절반 이상이 이런 식의 협상이면 (상임위장을) 안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섭은 이해찬 대표와 청와대가 더 했다”면서 “법제사법위원회를 강제 강탈한 책임을 우리에게 돌리고 야당 지도부를 이간질하는 비열한 정치행위”라고 규정했다.

[경향신문]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1위는 삼성,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카카오가 차지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대학생 1045명을 대상으로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을 알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 1위는 삼성이 차지했다. 총 21.3%의 득표율로 올해 최다득표를 받았다. 대학생들이 삼성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30.7%) 성장ㆍ개발가능성 및 비전(18.2%),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4.6%)을 꼽았다.

2위는 근소차로 카카오(20.5%)가 차지했다. 카카오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는 성장ㆍ개발가능성 및 비전(29.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풍토(14.1%) 만족스러운 급여(10.1%) 순이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 800만원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고액 연봉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면 카카오는 최근 언택트 확산에 힘입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남자 대학생 득표율(23.0%)이 가장 높았고 카카오는 여자 대학생(23.8%)에게 가장 많이 득표했다.

이어 CJ(9.1%) 3위, SK(6.4%) 4위, LG(6.0%) 5위 순이었다.

신세계(4.9%)는 6위, 현대자동차(4.7%) 7위, 농협(4.4%) 8위, 롯데(2.7%) 9위, 포스코(2.3%) 10위 순이다.

그룹별 최다 선택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삼성, SK, 신세계, 현대자동차)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카카오, LG, 포스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 이미지(CJ, 롯데) 고용안정성(농협)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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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앞줄 오른쪽 두번째) 홍콩 행정장관 등 중국과 홍콩 인사들이 1일 홍콩주권반환 23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논란이 많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전문이 홍콩 현지시간으로 6월30일 밤 11시에 공개되면서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시각으로는 7월 1일 0시부터다. 미중 갈등에 세계적인 논쟁거리가 된 법이지만 전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률안 제정이 끝난 상황에서야 공개가 이뤄진 것이다. 홍콩 언론들은 홍콩내 관리나 입법의원들도 이날 전문 공개 전까지 대부분 내용을 몰랐다고 전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홍콩보안법의 최고 형량은 무기징역으로 정해졌다. 대신 소급입법은 적용되지 않았다. 중국 정보·사법 기관원은 홍콩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등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 검열도 가능하게 됐다.

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홍콩보다 앞서 2009년 시행된 마카오의 국가보안법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무거운 처벌이다. 중국에서 관련 사안의 최고 형량이 무기징역인데, 보안법만 놓고 보면 홍콩은 중국화 됐다고 할 수 있다.

범죄 혐의는 광범위하다. 이를 테면 지난해 범죄자 본토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와 같이 반중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나 ‘광복 홍콩, 시대 혁명’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경우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또 홍콩 정부가 폭력 행위를 일삼는다고 규정했던 급진주의적인 시위대 역시 ‘테러활동’에 포함된다. 범죄 행위 가운데 외국 세력과의 결탁에는 외국에 중국이나 홍콩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행위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이 법을 적용하면 대표적 민주화 인사 조슈아 웡이 지난해 미국에서 홍콩인권법 제정을 촉구한 행위 등도 처벌 대상이다.

중국은 중국 본토의 보안 관계자를 파견해 홍콩에 국가보안처(홍콩 주재 국가보안공서)를 설치하도록 했다. 홍콩보안처는 홍콩의 국가안보 정세를 분석하고, 보안 전략과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안, 감독, 지도, 협력의 권한을 가지는데 사실상 홍콩의 보안 기능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콩 정부 산하에 국가보안수호위원회를 설치해 보안 업무를 맡도록 했다. 이 조직도 중국 정부의 감독 대상이며 중국 정부가 파견하는 국가보안 고문을 둔다. 홍콩 경찰 내에도 보안 업무를 담당할 조직을 설치한다.

이에 따라 주요 보안사건의 관할권은 중국 정부가 가진다. 외국 세력이 개입했거나 홍콩 특구 정부가 효과적으로 법 집행을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는 중앙정부의 홍콩보안처가 관할권을 가진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한 사건에서는 홍콩보안처가 수사권을 가지고 기소와 재판은 중국 본토의 최고인민검찰원(한국의 검찰청)과 최고인민법원(대법원)이 지정한 기관이 맡는다. 이 경우 피의자는 중국 본토로 인도돼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규모 반중 시위를 불렀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이 홍콩보안법을 통해 사실상 실현되는 셈이다.

다만 통상적인 사안에서 재판을 담당할 판사 후보군은 홍콩 행정장관이 구성하도록 했다. 다만 홍콩의 기본법과 보안법이 충돌할 경우에는 보안법이 우선하기 때문에 홍콩 정부의 행동범위는 아주 좁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외국인도 대상이다. 홍콩 영주권자나 홍콩에 등록된 기업이 홍콩 이외 지역에서 홍콩보안법을 위반하면 역시 이 법을 적용하도록 했다. 다만 홍콩보안법은 이 법 시행 이후의 행위에 대해 적용된다.

홍콩의 공직 선거 출마자나 공무원 임용자는 반드시 중국에 충성 맹세를 해야 한다. 학교와 사회단체, 미디어, 인터넷 등에 ‘필요한 조치’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국가안보 교육도 하도록 했다.

앞서 전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16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 법에 서명했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의 헌법 격인 기본법 부칙 삽입되면서 즉시 발효가 됐다. 로이터통신은 “홍콩에서 권위주의 시대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경호가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팬미팅 수익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다.

정경호는 오는 2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정말이야’를 통해 라이브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오프라인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해외 팬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팬미팅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라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벤트로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밴드 라이브 방송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배우 정경호의 Q&A 답변,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 예고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2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 채널 ‘정말이야’ 스트리밍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충북 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연간 1200㎿h 생산 1년 1400명 쓸 양
“회사 자원 효율 높여…친환경 에너지”

[서울=뉴시스] BGF리테일이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 옥상에 지은 태양광 발전소. (사진 제공=BGF리테일)[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이달부터 전기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 업계에서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점포나 물류센터 등 사업장에서 태양광을 활용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규모 발전 설비를 갖추고 전기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는 건 최초다.

BGF리테일은 중앙물류센터 옥상 약 9000㎡(약 2700평)에 총 2400장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여기서 연간 최대 1200메가와트(㎿h)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1년 간 1400명이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BGF리테일은 태양광 발전소를 지은 이유를 “회사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경제적 이익도 함께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해 말 업체 선정 후 올해 1월부터 설계 및 인허가 과정을 준비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목적 중 하나로 태양광 발전업을 추가했다. 발전소가 설치된 중앙물류센터는 CU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약 15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11월에 오픈한 물류 허브센터로 대지면적 2만7196㎡(약 8200평), 연면적 5만8446㎡(약 1만7680평) 규모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향후 경제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국 30여곳 물류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편의점 사업에 재투자해 가맹점 운영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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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임시완이 매거진 빅이슈 10주년 특별호의 얼굴이 됐다.파워사다리

임시완은 1일에 발간되는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빅이슈 230호는 영국에서 시작된 홈리스 자활을 위한 매거진 빅이슈의 한국판 10주년 기념호로 의미가 크다.

임시완은 패턴 셔츠와 선글라스를 매치한 위트 있는 룩부터 레더 셔츠와 데님쇼츠를 활용한 섹시한 무드의 룩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군생활 동안 품었던 연기 욕심에 대해 “한창 연기에 재미가 붙었을 때 군대에 가게 됐다. 재미를 알아갈 때 입대해서 그런지 연기를 하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라고 밝힌 임시완은 올해 영화 ‘보스턴 1947’과 ‘비상선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촬영을 마친 ‘보스턴 1947’에서 맡은 마라톤 선수 서윤복 캐릭터를 준비하며 “대본을 받기 전까지는 서윤복 선수에 대해 전혀 몰랐고 대본을 받은 후 찾아봐도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제약이 없었다. 기존 이미지가 없으니 그저 대본에서 느껴지는 감정대로 연기하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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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시완은 작년 군에서 전역하며 군 월급 전액에 사비를 더해 모 초등학교에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계획한 건 아니었다. 많은 동료, 선배, 후배들이 이미 기부를 많이 하고 계시지 않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액을 기부하는 분도 많은데 아직 많이 하지는 못해서 부끄럽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임시완이 커버를 장식한 빅이슈 230호에는 10주년 특집 ‘빅이슈 10년, 당신 덕분입니다’를 비롯해 여성 홈리스 센터 ‘열린복지디딤센터’ 김진미 소장과 레즈비언 부부인 김규진 부부의 인터뷰 등이 수록됐다. 빅이슈는 서울 시내에서는 지하철역 앞의 거리 판매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방에서는 정기 구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빅이슈코리아 온라인숍과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가능하다.

한편,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촬영 중임과 동시에 차기작 JTBC 새드라마 ‘런온’ 출연을 확정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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