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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의 7월 질주를 위해서는 타선의 매끄러운 연결이 필요하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차전에서 2-11 완패했다. 두산은 2위 키움과 2.5경기 차로 벌어졌고 이날 kt 위즈를 꺾은 LG 트윈스에 공동 3위 자리를 허용했다.
두산은 지난달 말 기준 올 시즌 하위타선 타율 0.271을 기록, 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상황은 다르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전 멤버들이 대부분 위 타선으로 올라가다 보니 하위 타순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졌다. 최근 15경기 두산 하위타선 타율(0.210)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에서도 두산은 6번부터 9번까지 타선이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건우 대신 투입된 6번 국해성이 5타수 무안타, 김재호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선발출장한 9번 권민석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박세혁의 휴식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 정상호 역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 8번타순에서 헛심을 썼다. 7번 정수빈은 3타수 무안타.
반대로 키움은 7번 포수 이지영이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2안타 4타점, 9번 박준태가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하위타선이 1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14안타의 절반 가까이가 하위타선에서 나오면서 타선이 연결됐고 대량 득점이 터져 나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속출에 대해 “부상자도 많고 컨디션이 안좋은 선수도 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지만 경기 일정이 빡빡해 또 어떤 선수가 부상할지 모른다. 부상자가 나왔을 대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한다”며 기대주들이 기회를 잡기를 바랐다.
두산은 당분간도 박세혁, 박건우, 오재원, 오재일 등이 풀 타임으로 뛰기는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버티기’로 여름을 시작하고 있는 두산이 하위타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다시 타선을 살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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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등교시 확진학생 접촉…1명은 합기도 학원서 접촉

30일 오전 대전시 동구 가오동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생들이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천동초 5학년 학생에 이어 30일 오후 늦게 이 학생과 접촉한 2명의 동급생이 추가 확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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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등교수업이 재개된 이후 교내에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코로나가 감염된 전국 첫 사례가 나왔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인 대전 12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학생(115번 확진자)과 같은 반 학생이다. 이 학생은 115번 확진 학생과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접촉했다. 교내에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전국 첫 사례다. 같은 학년이지만 다른 반인 학생(121번 확진자)은 115번 확진 학생과 같이 합기도 체육관에 다니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학생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동급생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오자 이 학교 5학년 학생 모두를 검사하기로 했다. 앞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25명과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 등 15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먼저 확진된 초등생(115번 확진자)은 대전 동구 판암장로교회 교인인 어린이집 원장의 둘째 아들이다. 어머니인 어린이집 원장(113번 확진자)은 지난 21일 교회 첫 확진자인 30대 남성을 포함해 8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본 후 확진됐다. 나머지 교인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세 자녀 중 충남중 3학년생인 첫째 아들도 양성이 나왔지만, 원격 수업을 받아 학교 내 접촉자가 없다. 초등 3학년생 셋째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초·중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 형제의 집 주변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기간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다. 접촉자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대전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유치원을 휴원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대전에선 30일 오후 늦게 해외에서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여성(118번)과 서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119번)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병원에 격리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슈아웡, 외국세력 결탁죄-국가분열죄로 최고 종신형 가능
홍콩보안법 유죄 확정 땐 국회의원, 공무원 못해

30일 한 홍콩 시민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선전하는 현수막 옆을 지나고 있다./AP 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오후 11시(현지시각)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전문(全文)을 공개했다. 지난 5월 하순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힌 후 형량 등을 담은 전문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보안법을 공포 소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중국 관영매체들은 앞다퉈 홍콩 시민 대다수가 홍콩보안법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는데 정작 법률의 내용은 뒤늦게 공개된 셈이다.

이날 공개된 홍콩보안법은 홍콩 내 정치 활동에 지각변경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으로 유죄를 받은 사람은 그 순간부터 홍콩 의회·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고, 홍콩 정부 내 어떤 공직도 맡을 수 없다. 의원이나 공무원, 법관이 홍콩보안법으로 유죄를 받으면 즉각 해임된다. 홍콩보안법이 다른 법보다 우선 적용되면서 형법으로 다뤘던 범죄도 처벌 수위가 높은 홍콩보안법으로 처벌될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6개월간 계속된 홍콩 반정부 시위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홍콩보안법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을 작년 홍콩 시위대와 야권에 적용해보면 대부분이 홍콩보안법에 규정된 4대 범죄(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외국과 결탁한 안보 위협)에 해당한다. 최고형은 무기징역이다.

#1. 1년 전인 지난해 7월 1일 홍콩 반정부 시위대는 홍콩 정부가 추진하던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며 홍콩 입법회(의회) 건물을 점거했다. 의사당 내부에 낙서를 하고 영국 식민지 시설 사용한 홍콩 깃발을 걸었다.
홍콩보안법에 따르면 이런 행위는 홍콩보안법 상 ‘정권 전복죄’가 적용될 수 있다. 홍콩보안법은 중국·홍콩 정부를 전복하려는 시도 이외에도 무력·위협·불법 수단을 동원해 중국·홍콩 정부 기관의 법에 따른 직능을 방해하고 홍콩 정부기관의 시설을 공격·파괴해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위를 ‘정권 전복’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주범은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2.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운동으로 유명한 조슈아 웡이 만든 홍콩 데모시스토당(黨)은 ‘자결’을 내세우며 투표를 통해 홍콩의 진로를 결정하자고 주장했다. 홍콩민족전선, 학생동원 등 일부 단체는 홍콩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는 해산한 이 정당·단체와 구성원들에게는 홍콩보안법 상 국가분열죄가 적용될 수 있다. 무력 행사 여부에 상관 없이 홍콩을 중국에서 분리해 ‘국가의 통일성’을 훼손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범은 최대 무기징역, 이를 선동하고 교사한 사람도 5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30일 홍콩 도심의 한 쇼핑몰에서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라는 깃발을 들고 있다. 중국은 이날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하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 시행했다. /EPA 연합뉴스
#3. 지난해 11월 홍콩이공대 캠퍼스를 점거한 홍콩 반정부 시위대는 대학 인근에 위치한 ‘크로스 하버 터널’(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연결하는 곳) 요금소 두 곳에서 화염병을 던져 통행을 막았다. 홍콩 지하철도 곳곳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중국은 30일 제정한 홍콩보안법에서 이런 행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보안법은 “정치적 주장을 실현할 목적으로” 공공 교통시설을 훼손하고 공공서비스 관리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를 ‘테러 활동죄’로 규정했다. 이런 행동을 실행·기도하는 데 참여·협조한 조직이 ‘테러조직’이라는 것이다. 이 시위대를 위해 화염병을 제작하거나 편의를 봐준 경우도 테러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최고 형량은 무기징역이다. 시위대가 홍콩직선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이에 반대하는 다른 시민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경우도 이 조항에 따라 징역형과 함께 벌금, 재산몰수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4. 의류브랜드 ‘지오다오’을 만든 기업인이자 반중 성향 신문인 빈과일보를 운영하는 지미 라이 넥스트미디어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홍콩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조슈아 웡은 같은 해 8월 홍콩의 한 호텔에서 홍콩 주재 미국총영사관 외교관을 만나 미국에 홍콩 경찰에 (시위진압) 장비를 수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홍콩보안법에 따르면 이런 행위는 ‘외국 세력과 결탁해 안보를 위협한 죄’가 적용돼 징역 3년 이상,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 외국 기관·개인에게 홍콩이나 중국 정부에 대한 제재·봉쇄·기타 적대적 행동을 해달라고 요구하거나 이들로부터 지시·지원을 받는 경우 이 죄목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개인이 집회에서 미국이나 영국 깃발을 들고 중국의 홍콩 정책을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어떤 사법적 판단이 내려질 지도 관심사다.

중국이 30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 시행하면서 조슈아 웡(黃之鋒) 등 홍콩 야권 인사들이 체포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2017년 6월 4일 모습./AP 연합뉴스
홍콩보안법은 총칙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총칙 2조는 “홍콩 안에서 조직, 개인이 권리와 자유를 행사할 때는 홍콩 기본법(홍콩의 헌법 격) 1조와 12조 규정을 위반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홍콩은 중국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홍콩기본법 1조)는 것과 “홍콩 정부는 중국의 지방정부이며 고도의 자치를 누리고 중앙 정부 아래 있다”(홍콩기본법 12조)는 규정이다. 홍콩에서 ‘홍콩 독립’을 주장할 자유는 없다는 뜻이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향해 유감을 드러냈다.

양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이야기 하신 분이 계신데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님의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교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양 의원은 “제가 두둔한 건 이재용 부회장이 아니다.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기술자”라면서 “전쟁터와도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롭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수많은 영웅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너의 구속이든 불구속이든, 유죄든 무죄든 상관없다”며 “기업과 기술자에게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없애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국민 누구도 법 앞에서는 평등하다”면서 “이재용 부회장도 예외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29일 대검찰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및 수사중단권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이) 4년간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가. (대검찰청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교수는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삼성 임원들이 양향자 의원에게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양 의원의 삼성 임원 경력을 언급하며 “양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전 직장 상사인 이재용의 경영권 불법 승계를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가람 씨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양동근 박가람 가족이 말과 함께 한 인증샷을 찍었다.

1일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의 아내 박가람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기승후 밥을 허겁지겁 먹던 보디가드 고마워서 사과주기, 어제 영화 ‘각설탕’ 보고 나서 말과 더 사랑에 빠진 나”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동근 부부가 세 자녀와 말이 있는 공원으로 외출해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과 말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한편, 양동근과 박가람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내리는 비에 바빠진 발걸음 /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충청, 전북, 경상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5㎜ 내외, 강원 영동과 전북·경상도·울릉도·독도에 5∼20㎜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8.6도, 수원 17.6도, 춘천 17.5도, 강릉 17.1도, 청주 18.1도, 대전 17.5도, 전주 18.1도, 광주 18.7도, 제주 19.9도, 대구 19.2도, 부산 20.2도, 울산 18.6도, 창원 20.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습니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파워볼게임

동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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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2∼6m, 서해 0.5∼2m, 남해 1∼2m로 예상됩니다.

컵스 시절 에디슨 러셀. 사진제공=키움히어로즈[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선의 확인을 했다.”

3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이 취재진 앞에 섰다. 최근 임의탈퇴 신청 철회로 의사를 밝힌 강정호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서였다. 여러 이야기 끝에 김치현 단장에게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과 관련한 질문이 던져졌다.

러셀은 키움이 테일러 모터 대체 선수로 영입한 내야수다. 가장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고, 내셔널리그 올스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있어 한국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있는 거물급 선수다. 지난해 팀에서 방출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던 러셀의 상황과 당장 뛸 수 있는 어느정도 실력 검증이 된 타자가 필요한 키움의 필요가 서로 충족됐다. 키움은 대체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연봉. 총 53만8000달러(약 6억5000만원)를 안기며 러셀을 영입했다. 러셀은 취업 비자 문제 등 미국 현지에서 필요 절차를 밟고, 한국 입국 후 2주 자가 격리 기간까지 거쳐 7월말 1군 선수단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러셀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바로 ‘가정폭력’이다. 러셀은 컵스에서 뛰던 2018년 10월 전부인을 상대로 한 가정폭력 혐의로 4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2019시즌 초반 경기를 뛰지 못하고, 5월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는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징계가 철저한 편이다.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80경기 출장 정지지만, 러셀은 절반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문제는 양측이 주장하는 입장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이다. 당시 러셀의 징계는 전부인이 블로그에 서술한 장문의 글로 시작됐다. 가정폭력 의혹은 2017년 처음 불거졌지만, 그때는 전부인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그는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당시에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2018년 9월 블로그글을 통해 결혼 생활 전반에 이어진 신체적, 물리적, 언어적 폭력에 대해 폭로했다. 2018년 12월 ‘야후스포츠’가 보도한 기사(More troubling details of abuse emerge about Addison Russell from ex-wife and ex-girlfriend)에 따르면, 전부인은 러셀이 여러번의 신체적 폭력과 지속적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이 진상 조사 끝에 러셀에 대한 징계를 확정지을 때에도, 그에 대한 혐의는 ‘신체적, 언어적 가정 폭력’으로 발표됐다. 러셀은 징계가 결정된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전부인과 가족, 컵스 구단과 동료들,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상담가와 함께 심리 치료를 병행하겠다”며 징계 내용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었다. 최근 러셀이 키움과 계약을 마치고 미국 다수 매체가 해당 뉴스를 보도하면서도 ‘가정 폭력 징계 선수’라는 꼬리표는 빠짐 없이 따라다녔다.

하지만 러셀 측이 최근 주장하는 내용은 달랐다. 러셀은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에이전시 소속이다. 러셀 측은 키움과 계약할 당시 “신체적 폭력이 아닌, 과격한 문자 메시지가 보낸 것이 문제가 됐었다”면서 80경기가 아닌 40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초점을 맞췄다. 키움 구단도 이 부분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여러 차례 확인 과정을 거쳤고, 러셀 측의 주장을 믿기로 했다.

김치현 단장은 “사실 징계와 관련한 조사 내용을 다룬 공식 리포트를 보고싶었다. KBO와 보라스를 통해서 MLB 사무국에 요청했는데, 개인 정보라서 공개가 안된다고 하더라. 전부인과 러셀이 주장하는 내용이 서로 너무 다르다. 사실 구단 입장에서 정확한 팩트 체크는 아무도 할 수 없었다. 선수와 에이전트 이야기를 듣고, 여러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했는데 그래도 그쪽(러셀 주장)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징계를 받았다고 해서 영입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한미 선수협정> 내용에는 제재 조항이 없고, 이적 제한 대상이 아니면 계약에는 문제가 없다. 또 이미 징계를 모두 받은 상태다. 물론 가정폭력으로 문제가 됐던 선수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러셀의 KBO리그 입성에 있어 함께 따라붙는 찝찝함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더군다나 키움은 최근 강정호의 복귀 여부와 관련해서도 큰 홍역을 치렀다. 김치현 단장 역시 이 부분에 있어 “결코 좋은 그림은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중·영 공동선언’ 약속 위반…베이징, 즉시 항로 되돌릴 것 촉구”

29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홍보하기 위해 홍콩 정부가 내건 대형 현수막 곁을 택시가 지나고 있다. 홍콩/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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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강행과 관련해 계속해서 강력한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SC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베이징이 홍콩을 이제 ‘한 국가·한 체제’로 취급하고 있다”며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이징이 즉시 항로를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국가보안법 통과가 1984년 체결한 ‘중·영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에 따른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사람들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은 이날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이 법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그간 미국은 수차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추진 행위가 협정 위반이자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중국의 홍콩보안법 통과에 앞서서는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홍콩에 부여했던 특별지위를 28년 만에 박탈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초강경 대응은 법안 통과가 임박한 시점에 공개되면서, 최종 경고의 성격이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법안 통과로 미·중 관계는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부여하는 미국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며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 또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홍콩에 대한 국방 물자 수출을 중단하는 한편, 홍콩에 대한 민·군 이중용도 기술의 수출 중단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역시 맞대응하겠다고 나서면서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중국은 “홍콩보안법 추진에 대한 미국의 방해 시도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며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중국은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美NSC 홍콩 자유 질식에 강력한 조치 경고
최고 압박 카드에 싱크탱크 CSIS 권고 주목
‘파이브아이즈’+日과 컨틴전시 플랜 조율해야
국무·재무 장차관 국제 지지·기업 이해 확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30일(현지시간)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관련,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사람들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이 전광석화처럼 보안법 시행을 감행하자 강경 대응을 천명한 것이다. 마스크를 낀 베이징 시민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이 나온 전광판 아래에서 휴대폰을 보며걸어가고 있다. [AP]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까지 속전속결로 감행하면서 미국의 대응 강도도 ‘최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홍콩내 미국 회사를 타깃으로 한 중국의 보복에 대응할 안을 마련하고, 미국인 탈출 계획도 준비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홍콩보안법 시행과 관련한 성명에서 “베이징은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의 홍콩보안법 통과는 중·영 공동선언에 따른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사람들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미국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홍콩은 현지시간 30일 밤 11시부터 법 시행에 들어갔다. 미 조야(朝野)에선 7월말~11월로 예상했는데 전광석화처럼 처리한 것이다.

이로써 미·중간 정면충돌에 대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국면이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접어들면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마련을 거론한 미 대표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권고를 주목할 만하다.

이 연구소는 ‘홍콩에 대한 옵션’으로 ▷국제적 외교압박 ▷목표를 정한 제재 ▷홍콩의 특별지위 철회 등 3가지 선택지를 애초 지난달초 내놓았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NSC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낸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등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홍콩보안법 문제 대응안을 추천하면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홍콩 특별지위 철회를 공식화했다. CSIS 추천안 기준으론 최고 수준의 압박카드를 꺼낸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홍콩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작년 미 의회를 통과한 홍콩 인권·민주법에 따라 홍콩에 대한 수출통제·투자제한 등에 나설 수 있어서다.파워볼게임

CSIS는 중국이 홍콩에 있는 미국 회사에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 측은 미국이 압박을 지속하면 반격조치를 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홍콩엔 약 1300개의 미 기업이 있다. 국무·재무부 차관은 재계 리더·농업 단체·의회 관계자에게 현 정책과 향후 이뤄질 수 있는 대응 조치를 설명하기 위해 만나야 한다고 CSIS는 제안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8만5000여명의 미국인을 탈출시키는 비상계획을 세우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권고다. 재무부의 경제 파급효과 대비·완화 방안 마련도 포함됐다. 비상계획은 영어권 5개국(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기밀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및 일본과 조율해야 한다고 CSIS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무장관은 주요국 대사관에 공통된 주제와 사전에 조율된 메시지를 내 국제적인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이 연구소는 제안했다. 의회 차원에선 상하원 지도자가 홍콩보안법 시행을 비판하는 초당적 성명을 내는 것도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임원 양향자, 전직 상사 이재용 옹호” 발언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에 “강력한 유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윤동주 기자 doso7@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향해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양 의원은 30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통해,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이재용 부회장도 예외 없다”면서 “(자신의 종전 발언은) 기업과 기술자에게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없애줘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두둔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아니다.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고 전쟁터와도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롭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영웅들”이라면서 “그런데 오늘 제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이야기 하신 분이 계시다.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제 진짜 뜻을 이해하지 못한 보도까지는 참을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수 없다”면서 “이 교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29일 대검찰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및 수사중단권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이 부회장이) 4년간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가”라면서 “(대검찰청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이 교수는 이날 저녁 YTN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삼성 임원들이 양 의원에 로비를 했다”며 양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양 의원은 삼성 전직 임원 경력을 가진 분”이라면서 “양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전 직장 상사인 이재용의 경영권 불법 승계를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해 설계팀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부장,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로 근무했다. 최초 ‘고졸 삼성전자 임원’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문재인 당 대표가 영입해 정치에 입문했고 4.15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6선 천정배 민생당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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