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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이마트 신촌점 개장과 동시에 몰려드는 고객들. 배정원 기자“일단 삼겹살부터 확보한 다음, 체리 코너 찍고, 참기름을 챙기자”

17일 오전 마포구 이마트 신촌점 개장을 기다리던 60대 주부 4명은 할인 상품이 적힌 전단지를 들고 신속한 쇼핑 전략을 짜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 주부는 “어물쩍거리다간 어제처럼 계산대에서 1시간 기다려야 한다”며 효율적인 동선을 지시했다. 이들은 이미 전날 사은품으로 받은 이마트 쇼핑카트를 끌고 이틀 연속 쇼핑에 나섰다.

16일 개점한 이마트 신촌점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 즉 2030을 잡겠다는 당초 의도와 달리 인근 6080이 대거 몰리며 ‘뜻밖의 성황’을 이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드(비대면) 소비가 대세일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할 정도로 이틀 연속 북새통이었다. 첫날에만 당초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4000여명이 방문했고, 17일도 개장 20분 전부터 30여명이 줄을 서 장사진을 이뤘다. 입구 바로 앞에 신문지를 깔고 자리를 지키던 70대 주부는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고 했다. 한쪽에서는 “이마트 밖에서 줄 서 보긴 처음이네. 그냥 차 타고 공덕점이나 가자”며 아내 손에 끌려온 남성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파워볼게임

“회는 나중에, 고기부터 챙겨라”

17일 이마트 신촌점 오픈 행사 이틀날 삼겹살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몰렸다. 배정원 기자쇼핑객의 첫 번째 목표는 할인 상품의 확보였다. 100g당 1380원짜리 삼겹살을 득템하기 위해 개장과 동시에 신선식품 판매대로 달려갔다. 이를 예상한 이마트 측에서도 삼겹살을 사려는 고객은 따로 줄을 세우고, 한명씩 나눠 담게 했다. 1.2~1.5kg 삼겹살 팩을 평균 서너개씩 챙겨갔다. 닭고기는 전날 할인가보다 비싸졌다며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고객도 있었다. 서로에게 “회 같은 건 저녁까지 남아있으니, 고기부터 챙겨야 한다”고 조언하며 재빠르게 육류 매장을 섭렵했다.

반면 신촌 상권을 고려해 젊은 층을 겨냥해 마련한 소포장 그로서리 매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하루과일’ 사과·바나나·토마토가 진열된 매장에는 젊은 고객들이 한두 명 보일 정도였다. 지하 2층 노브랜드 매장과 전자제품 코너도 비교적 조용했다.

쇼핑카트·상품권 사은품에 흐뭇한 쇼핑 마무리

17일 이마트를 방문한 주부들은 일단 고기부터 장바구니에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정원 기자쇼핑을 마친 고객들은 일제히 사은품 쇼핑카트(6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를 받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미 이마트 쇼핑카트를 사용 중인 한 주부에게 어떠냐고 물으니 “아유, 아주 후져. 바퀴가 헐겁다”고 불평하면서도 카트를 하나 더 챙기고 흐뭇한 표정으로 귀가했다. 주부들은 “23일부터는 신세계 상품권(5000원)을 준다”며 다음 주 재방문을 기약했다.

다만, 이들이 이마트 신촌점의 단골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마트라고 다 싼 거 아냐. 잘 골라야 해”라며 할인 상품만 주워 담던 주부들은 인근 상권의 할인 경쟁을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벌써 농협에서 생수 페트병 6개에 1800원 전단이 붙었다”며 다음번 쇼핑 장소를 논의하기에 바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 왜?

2030을 잡기 위해 행사중인 ‘견과류 특화매장’도 생각보다 한산했다. 배정원 기자이마트의 신규 매장 오픈은 2018년 12월 경기 의왕점 이후로 1년 7개월 만이다. 대형마트 업종 전체로 봐도 지난해 1월 개점한 롯데마트 이천점 이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모두 신규 출점이 전무했으니 1년 6개월만이다.

신촌점은 그랜드백화점 지하의 그랜드마트가 영업하던 자리다. 연면적 1884㎡(570평) 규모로, 일반 대형마트 (3000㎡ 이상)의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안되는 매장은 없애더라도, 앞으로도 잘 될만한 곳에는 신규 매장을 내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대형마트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이마트가 신규 매장 출점에 나선 것을 주목하고 있다. 경쟁사인 롯데마트는 이달 중으로 신영통점, 천안점, 의정부점, VIC 킨텍스점을 폐점하는데 이어, 하반기에 13개 점을 추가로 없애는 등 몸집을 줄이고 있다. 홈플러스 역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장 정리에 나서는 등 자산 유동화를 진행 중이다.

최초 대형마트에 들뜬 주민들

이마트 신촌점 지하2층의 노브랜드 매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배정원 기자부동산·유통 전문가들도 이마트 신촌점에 몰린 시니어 고객에 의외라는 반응이다. 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팀장은 “원래 신촌역 인근은 20대 초반 젊은 상권으로 알려졌지만, 생각보다 동교동·서교동 등에 토박이로 살던 고령층 주민도 많다”며 “이들의 수요를 그동안 현대백화점이 독점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장보기 공간 등장에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마땅한 대형마트가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마트 신촌점에서 인접한 대형마트로는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공덕역 인근의 이마트 공덕점이 있다. 이마트 신촌점에서 두 매장 간 거리는 2㎞가량이다.

낙관적으로 보던 한은·정부 태도 돌변
한은 “올해 -0.2%보다 더 떨어질 수도”
정부 “실물경제 불확실성 높은 상황”
비관 시나리오 -1.8% 현실화되나 주목

[서울경제] 지난 5월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2%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998년 이후 22년 만에 한국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특히 2월 전망치(2.1%)를 3개월 만에 2.3%포인트나 낮춰 잡았는데 한은이 짧은 기간에 이 만큼 큰 폭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당시 한은은 그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시나리오별 전망치까지 발표했습니다. -0.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분기에 정점을 찍고 봉쇄조치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기본 시나리오보다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봉쇄조치도 빠르게 완화되는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성장률이 0.5%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문제는 비관 시나리오 입니다. 비관 시나리오는 확진자 수가 3·4분기에 정점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봉쇄조치를 푸는 속도가 기본 시나리오보다 완만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올해 성장률은 -1.8%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기본 3.1%, 낙관 3.8%, 비관 1.6% 등 시나리오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한은이 이처럼 시나리오별로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5월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비관 시나리오에는 큰 무게를 두지 않았습니다. 당시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도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소비 활성화에 나서는 등 감염병 대응보다 경제 살리기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 설치된 코로나19 진료소 주변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 /로이터연합뉴스
경제 상황이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6월 말까지도 이어집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6월 말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점검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활동이 속속 재개되면서 당초 예상한 기본 시나리오(-0.2%)를 크게 벗어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인도 등 신흥국에서 확진자 수가 대거 발생하면서 진정되는 시점은 늦춰지고 있지만, 각국이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이동제한을 완화하면서 차별화(decoupling)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분석은 불과 3주 만에 뒤집어졌습니다. 한은은 지난 16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발표하면서 “금년중 경제성장률은 5월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것입니다. 이 총재는 “불과 3주이기는 하더라도 중요한 상황변화가 있었다고 본다”며 “수출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감소폭이 대단히 컸고, 이는 2·4분기 성장전망치가 낮추는 결과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도 2·4분기 정점을 찍고 3·4분기부터 조금씩 수그러들 것으로 봤는데, 7월 둘째 주까지 오히려 코로나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총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는 우려가 들 정도로 진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한국 수출의 중추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연합뉴스
정부마저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정부는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한은(-0.2%)보다 낙관적인 0.1%를 성장률로 제시했습니다. 경기 상황에 대한 정부 인식을 보여주는 지난달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도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7일 발표된 7월 그린북에서는 “수출과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한 달 만에 신중한 모습으로 돌아섰습니다.

설마 하면서 적어내린 최악의 시나리오가 차츰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총재는 성장률이 -1.8%까지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결국은 우리나라 경제 뿐 아니라 세계 경제 향방은 코로나19 전개상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전제 아래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진 안 갈 것 아니냐하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이번엔 이 총재의 예상이 들어맞을지 당분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성 저금리, 불황에 한미중 청년층 ‘인생역전’ 모색
과거와 다른 전문성 갖췄지만 고위험도 불사 경향
증시 과열 식으면 급변동 요인 될수도

코스피가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43(0.80%)p 오른 2,201.19를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변동을 겪고 있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에 2030세대 젊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고 있다.

과거에도 급등락 장세를 틈탄 개인의 투자 행렬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사뭇 양상이 다르다. 이들은 예전처럼 기관, 외국인 등 이른바 ‘전문가 집단’을 따라 추종매수를 하지 않는다. 전문가 뺨치는 감과 결단력으로 오히려 2020년 증시의 주도 세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한국에서는 ‘동학개미’, 미국에서는 ‘로빈후더(로빈후드 이용자)’, 중국에서는 ‘청년부추’로 불리는 청년 개미들의 활약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거품이 꺼지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화려했던 이들의 존재감이 대번에 바닥을 드러낼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청년 개미 전성시대

18일 외신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곤두박질 친 국내 증시를 떠받친 건 단연 동학개미 군단이었다. 지난 3월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 금액은 11조1,869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30 투자자의 힘이 컸다. 1분기 2030 세대의 주식계좌 수는 1년 전보다 50%나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뿐이 아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개인투자자 집단을 일컫는 일명 ‘주차이(韭菜ㆍ부추)’들이 증시의 ‘브이(V)자 반등’을 이끌고 있다. 이들을 부추로 특징 지은 건, 윗부분을 잘라내도 다시 자라는 부추처럼 개미들이 외국인, 기관에 밀려 손해를 보더라도 살아나 증시로 뛰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인 ‘바링허우(1980년대생)’와 ‘주링허우(1990년대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부추’가 중심이다. 중국 3대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중 20대가 가장 많은 30%를 차지했다.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 역시 이달 계좌가 전달보다 30% 넘게 증가했는데 주 고객이 90년대생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 홈페이지 화면. 공짜로 투자하자(Invest for free)라는 문구가 방문자를 반긴다. 로빈후드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는 로빈후더가 뉴욕 증시를 달구고 있다. 로빈후드는 2013년 수수료 제로 등을 내세워 등장한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로빈후드 고객 평균 연령은 31세로, 절반 가량이 이 앱을 통해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600만개던 로빈후드 고객 계좌 수는 5월 말 기준 1,300만개로 두 배 넘게 늘었는데, 이는 미국 온라인증권사 찰스슈왑 고객 계좌(1,270만개)보다 많다. 시장에서는 로빈후드가 증시 활황에 불을 붙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로빈후드 투자자 수익률이 헤지펀드 매니저 등 전문투자자를 뛰어넘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저성장 속 ‘마지막 기회’ 노려

여전히 바닥을 기는 실물경기와 반대로 한미중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막대한 유동성의 영향이다.

이를 인생에서 돈을 벌 ‘흔히 않은’ 기회로 여긴 한미중의 2030 세대가 대거 증시로 뛰어들면서 증시 활황을 더욱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성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한미중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와 전혀 다른 취업난과 생활고, 희망 부재 등에 시달렸는데,이들이 코로나 쇼크를 일종의 인생역전 기회로 삼는 셈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동학개미 현상에 주목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20,30대 개인이 직접 투자에 나섰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 개미들은 전통적으로 투자정보 측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었지만, 최근엔 유튜브, 카카오톡(한국), 위챗(중국) 등을 수단 삼아 ‘집단 지성’이 쏟아내는 빠르고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파워볼게임

여기에 비대면 주식 플랫폼 활성화도 모바일 세대를 주식 판으로 끌어 모은 일등 공신 중 하나다. 이들의 움직임에 힘입어 3월 중순 1,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는 어느덧 2,200선까지 회복했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17일까지 7% 가까이 뛰었다.

대박 추종 기류, 증시 변동성 키울수도

다만 청년 개미가 주도하는 증시 과열을 보는 우려도 높다. 젊을수록 고위험ㆍ고수익을 좇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동학개미의 최다 순매수 1,2위 종목은 하루 수십 %씩 오르내리던 원유상품이나 특정 지수 추종 인버스였다. 미국에서도 로빈후더들은 파산신청 기업인 허츠와 JC페니 주식에 대거 자금을 쏟아 부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차량 대여기업 허츠의 차량이 늘어서 있다. 앞서 미국판 동학개미인 로빈후드 이용자들이 파산신청을 한 허츠에 대거 투자금을 넣으면서 주가가 2배로 뛰어올랐다. 오타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의 ‘빚투(빚을 낸 투자)’ 성향도 우려를 키운다. 국내 신용거래융자금은 이달 초 기준 12조6,000억원으로 올 초(9조원대) 대비 3조원이나 늘었다. 중국에서도 연초 1조위안이던 신용잔고가 7개월동안 40% 가량 늘어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테슬라 등 IT기업 랠리 배경에는 로빈후더 등의 ‘묻지마 투자’가 있었는데, 며칠 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면서 이들 역시 적지 않은 피해를 봤다”며 “특히 최근 새로 증시에 뛰어드는 2030 세대는 장기투자보다 대박주를 좇는 단타 성향이 강한데 이런 움직임은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분필·고무장갑 등 특이음식 먹방
1년 전부터 유행…도 넘는 시선 끌기
“18인분 먹었어요” 폭식 조장 주의
세부적이고 엄격한 가이드 라인 필요

식용 고무장갑을 먹고 있는 유튜버/유튜브 캡처“유튜버들이 분필, 돌, 딱풀 등을 먹는데 처음엔 너무 놀랐어요. 나중에 식용이란 걸 알게 됐지만 아이가 따라 할까봐 걱정돼요”

7세 아이를 둔 김민정(가명·36)씨는 최근 아이와 함께 유튜브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분필, 철물, 고무장갑은 물론이고 돌까지 먹는 먹방에 눈을 의심했다.

진화하는 먹방(먹는 방송). 먹방에 처음 나왔을 때 만해도 삼겹살, 매운 라면 등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콘텐츠가 성행했지만 업계가 포화되자 보다 특이하고 이색적인 걸 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1년 전부터 코하쿠토(보석젤리), 종이, 딱풀, 식용 분필 등 특이한 음식 ASMR 먹방이 등장했다.

온라인 콘텐츠 생산, 유통과 관련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선을 끌기 위해 동원하는 수단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또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사용한 음식의 영양 성분 등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따라 하지 마세요…식용 음식이에요”

지난해부터 유튜버들 사이에서 식자재를 생활용품처럼 보이게 가공, 먹는 장면을 연출하는 ‘프랭크(prank)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이 유행처럼 번졌다. 분필, 철물, 딱 풀등 누가 봐도 음식이 아닌 소재가 먹방 대상으로 다뤄지고 있다. 밀가루, 설탕 같은 재료에 식용 색소 등을 섞어 그럴듯하게 꾸민 것이지만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 충격을 안긴다.

영상에는 “식용 아닌 제품으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등 안내 문구가 적혔지만, 댓글에는 “ 따라하는 애들 분명히 있다”, “진짜 돌 씹다 이빨 나갈 뻔”, “저는 진짜 딱풀 먹어 봤어요”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돌을 씹고 있는 한 유튜버/유튜브 캡처“라면 18인분 먹고 밥 3그릇 먹었네요”

폭식하는 ‘먹방’은 이미 먹방 유튜버 사이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20명 분량의 음식을 혼자 먹거나, 30시간 굶고 치킨 먹기, 40시간 굶고 짜장면 먹기 등은 이미 유튜브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올렸다. 괴이한 콘텐츠의 범람이 먹방이나 유튜브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적절한 검증 없이도 콘텐츠를 제작, 유포하기가 쉬워진 상황에서 경제적 이득을 노릴 수 있고 관심 욕구도 해소할 수 있는 점이 자극적 콘텐츠가 쏟아지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쉽게 인정받지 못하는 개인이 온라인으로 뛰어들었다”며 현실에서 인정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개인이 소셜미디어에서 왜곡된 욕구를 해소하는 현상을 지적했다.

프랭크(prank) ASMR/유튜브엄격한 가이드라인 제시해야…“표현의 자유, 쉽지 않은 문제”

보건복지부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화 및 건강한 식품 소비 유도,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고도 비만자 적극 치료 및 비만 관리 지원 강화, 대국민 인식 개선 및 과학적 기반 구축 4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폭식과 비만을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먹방에 대해 2018년 보건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아직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네티즌은 과도하게 자극적인 유튜브 콘텐츠에 법에 따른 제재를 가해달라는 정부 차원의 대응을 바란다. 전문가들 역시 콘텐츠가 유통되는 공간에서 보다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용자 준수를 압박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유튜브가 국내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플랫폼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내 플랫폼이더라도 온라인상 각종 콘텐츠에 대한 규제는 표현의 자유와 맞물려 쉽지 않은 문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콘텐츠 삭제를 결정하는 기준이 우리와 다르다”며 “해외 사업체라 개별 콘텐츠를 당국이 차단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유튜브 등 플랫폼이 제작자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시행하고 가이드라인 수용 여부에 따른 상벌점제를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독자들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Photo by GABRIEL BOUYS /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는 단언하지 못하더라도, 가장 성공한 감독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20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6~2017시즌 이후 3년만이다. 공교롭게도 지단 감독이 복귀하자마자 얻어낸 성과였다.

이번 우승으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후 무려 11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불과 209경기만이다. 시즌 절반 정도인 19경기마다 트로피를 한번씩 들어올린 셈이다.

지단 감독은 2016~2017, 2019~2020시즌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6, 2017, 2018년 세 시즌 연속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20년 두 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6, 2017년 두번의 UEFA 슈퍼컵, 그리고 2016, 2017년 두번의 클럽월드컵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는 미겔 무뇨스는 총 14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우승을 위해 총 605경기가 필요했다. 43경기 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지단 감독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지단 감독이 현재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만들고 있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수치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연속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가르스 크룩스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총 30개의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를 올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커리어하이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활약을 통해 또 다시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등과 함께 미드필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스는 “손흥민은 현재 훌륭한 폼이다. 득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도 뛰어나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이번 시즌과 조세 모리뉴 감독의 명성을 구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21개의 공격포인트(11골 10도움)를 기록했다. 그의 한 시즌 최고의 성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36라운드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도 포함됐다.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유), 롭 홀딩(아스널), 맷 라이언(브라이튼)도 남은 자리를 차지했다.

[OSEN=이균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 명단서 제외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최근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100인 명단에 포함됐지만, 첫 번째로 추려지는 80인 후보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됐었다. 올 시즌 소속팀서 출전 시간이 적은 탓에 80인 후보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강인의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발렌시아)와 일본 대표팀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는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문트),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등 각국의 기대주들도 어김없이 포함됐다.

이 밖에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오잔 카박(샬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헤이니에르 제수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시상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1년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dolyng@osen.co.kr

[뉴스엔 박수인 기자]

‘여름방학’이 금요일 밤 새로운 힐링을 예고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 첫 방송 가구 시청률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9%, 최고 4.8%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어른이 되고 처음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정유미와 최우식은 차 안에서부터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얼마 뒤 두 사람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백사장 너머 작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생활할 집을 본 정유미와 최우식은 너무 예쁘다고 진심어린 감탄을 이어갔다.

특히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정유미와 최우식의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텃밭에서 직접 딴 토마토와 바질, 자두로 지중해식 샐러드를 만들어 군침을 자극했다. 그리고 정유미는 귀리 음료를 만들고, 장이 안 좋다는 최우식을 위한 특급 처방으로 싱잉볼을 연주하기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하고, 잠들기 전에는 그림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고 박서준이 집을 찾아와 재미를 더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수박과 전기 파리채를 들고 나타난 박서준에게 웰컴 드링크와 과일을 대접하며 반가워했다. 박서준은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한 스피커를 선물했고, 수박을 직접 먹기 좋게 썰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현실 절친임을 입증하듯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의 케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방송 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여름방학’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는 “먼저 ‘여름방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은 조금 서툴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앞으로 더욱 큰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tvN ‘여름방학’ 캡처)

비혼 소재 드라마, 시청률에서 고전 면치 못해
사회 트렌드와 흥행은 별개?

'그놈이 그놈이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KBS
‘그놈이 그놈이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KBS

현실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비혼’ 열풍이 안방극장에도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기세와는 별개로 시청률에서는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줄고, 1인 가수 수는 늘어가면서 점차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비혼’을 택하는 이도 많아졌다. 방송가에서도 이러한 사회 변화를 감지, ‘비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내세우기 시작했지만, 현실과 드라마는 달랐다.

최근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원한다는 설정으로 30대 후반 여성 장하리(장나라 분)를 내세웠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결국에는 한이상(고준 분)과의 진정되고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결혼은 아니지만, 동거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됐기 때문. 

장나라의 4년 만에 돌아온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었지만 시청률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마베’ 1회 시청률은 2.0%로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2회에서 3%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3회에 바로 1.7%로 하락했고, 최종회까지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39세 미혼 여성을 출산에 목을 매는 여자로 그렸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출산 장려 드라마’ ‘비혼주의 폄하’ 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장나라를 좋아하는 세 명의 남자들 캐릭터도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 

'오마베' 고준-장나라(위),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황정음./사진제공=tvN, KBS
‘오마베’ 고준-장나라(위),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황정음./사진제공=tvN, KBS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비혼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 서현주(황정음 분)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1회에서 서현주는 본인의 약혼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하객들 앞에서 당당하게 비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으로 시작해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로 흘러가고 있다. 서현주 곁에는 어렸을 적부터 동생처럼 지내 온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서지훈 분)과 전생으로 얽혀 있는 선우제약 대표이사 황지우(윤현민 분)과 있다. 

특히 박도겸, 황지우 모두 서현주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고 있고, 황정음도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비혼’을 선언했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삼각 로맨스의 전형적인 전개와 다를 바 없다. 

시청률도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첫 방송된 JTBC ‘모범형사’와 첫회 3.9%로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그놈이 그놈이다’가 4회 3.3%까지 떨어진 거에 반해 ‘모범형사’는 4.8%로 상승,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도 4%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실 트렌드와 반대로 ‘비혼’ 드라마가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비혼을 로맨스를 위한 장치로만 사용할 뿐, 비혼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황정음의 비혼 사수의 완성 대신 로맨스의 완성으로 결말을 맺을 것으로 짐작되는 ‘그놈이 그놈이다’가 ‘오마베’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면가왕’ 산다라박, 투애니원 리즈 시절 완벽 재현→벅찬 소감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춤 실력을 뽐낸다.

1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의 3연승 도전과 그녀에 대적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시작된다.

가왕 ‘장미여사’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 4인의 솔로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복면가수가 투애니원의 오래된 팬임을 밝히며, 산다라박과 합동 댄스무대를 가진다. 무대 후 산다라박은 “오랜만에 CL과 함께 무대하는 느낌”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고. 과연 산다라박과 함께 투애니원의 리즈시절을 완벽재현해낸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그녀들의 합동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반면 예술의 전당을 방불케 하는 개인기 무대 또한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바로 ‘뮤지컬계 황태자’ 카이와 한 복면가수의 뮤지컬 무대가 즉석으로 펼쳐진 것. 두 사람은 마치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커플처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기립박수를 유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홀짝게임

한편 개그우먼 오나미가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감상한 후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는데, 과연 그녀의 눈물샘을 자극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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