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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원-1호 운반로켓 발사대에 설치…이달말~내달초 발사될 듯

톈원-1호를 운반할 창정-5 Y4 로켓[글러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우주굴기’의 주요 임무인 첫 화성탐사선 발사가 임박했다.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를 운반할 로켓이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의 원창 우주발사장 발사대에 설치됐다고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발사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중국우주과기집단(CASC)을 인용해 전했다.

톈원 1호를 운반해 줄 로켓은 창정(長征)-5 Y4로, 지난 5월 원창 우주발사장에 도착했고 이미 준비 작업이 마무리됐다.

톈원 1호는 몇 가지 시험 후 발사대에 설치된 로켓에 탑재될 예정이다.파워볼실시간

톈원 1호는 화성 궤도 비행과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화성 표면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밖에 없다.

CASC 관계자는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울 때는 5천500만㎞로 26개월마다 한 번씩 주기가 돌아온다”며 “화성 탐사의 창은 7월과 8월 사이에 열린다”고 말했다.

지구와 화성 간 거리가 가까워지는 올여름에는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적으로 3건의 화성 임무가 예정돼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7월 30일에서 8월 15일 사이 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을 발사, 예제로(Jezero) 크레이터에 착륙해 미생물의 흔적을 찾는다.

UAE는 일본에서 첫 화성탐사선 ‘아말’을 발사할 예정이다. 애초 발사는 지난 15일로 예정됐었지만, 날씨 때문에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헤럴드DB]

[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마스크 착용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최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부정적인 응답을 한 것과 대조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을 ‘마스크 신봉자'(believer)라고 지칭하면서도 전 국민에게 착용을 강제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처를 시행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 크리스 월리스의 질문에 “사람들이 약간의 자유는 가지길 원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마스크 신봉자로 마스크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마스크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또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 4~8주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선 “마스크를 쓰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과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인 제롬 애덤스 의무감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고 주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던 사람들이 돌연 모두가 마스크를 쓰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현지시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12∼15일 미 전역의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5%)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38%에 그쳤다. 이는 3월 조사의 51%, 5월 조사의 46%보다 떨어졌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시카고 등 대도시의 살인율이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 도시들은 민주당이 운영한다”며 “도시가 방종(liberally)하고 어리석게 운영된다”고 답했다.

최근 독립기념일 연휴 때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13일 하루에만 최소 17명이 총격당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자가 민주당이 도시를 운영한 기간은 ‘지난 수십 년’이고 살인율은 최근 높아졌다는 취지의 반박을 내놓자 “민주당은 언제나 도시를 멍청하게 운영해왔고 이제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거듭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민주당 소속인 도시에서 폭력 사건이 늘어나는데도 민주당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찰예산을 깎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바이든은 그런 적 없다”고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내놓은 정책안을 거론했다.

그러자 진행자는 해당 정책안에 경찰예산을 깎는 방안은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다. 정책안을 가져와 달라”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의 공동 정책개발 태스크포스(TF)의 정책권고안에 경찰예산을 삭감하는 내용은 없고 ‘목 조르기’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과 경찰권 남용 양태를 조사하는 방안, ‘지역사회 중심 경찰 활동'(Community Policing) 투자안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2017년 홍콩서 사라진 금융계 거물 샤오젠화 회사 계열
대상회사 자산 총 200조원…당국 “고객 권익·공익 조치”

샤오젠화 밍톈그룹 회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보험·증권·신탁 업종에 걸쳐 9개 금융사의 경영권을 무더기로 접수했다.

가뜩이나 최근 중국 증시가 급등락하는 등 시장이 당국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민한 시기여서 이번 조치가 중국 시장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는 17일 밤 화샤(華夏)생명보험, 톈안(天安)생명보험, 신스다이(新時代)신탁, 신화(新華)신탁 등 6개 회사의 경영권을 접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신스다이(新時代)증권, 궈성(國盛)증권 등 3개사의 경영권 접수 관리 방침을 공고했다.

금융·증권 감독당국은 해당 회사들이 실제 소유주의 지분 정보를 은폐하는 등 지배 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고객과 투자자의 권익, 사회 공익을 위해 법률에 근거해 경영권을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의 경영권은 중국 정부가 지정한 보험·증권·신탁회사에 위탁된다.

이번 조치는 시장에 끼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됐다. 대상 회사 상당수는 상장사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대상 회사들의 자산총액이 적어도 1조2천억 위안(약 20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경영권이 박탈된 회사들은 모두 부패 문제로 중국 모처에서 조사를 받는 샤오젠화(肖建華) 회장의 밍톈(明天)그룹 계열 회사들이라고 보도했다.

샤오젠화는 복잡한 지분 거래를 통해 100여 개 상장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중국 재계의 거물이었다. 그 배경에는 태자당(太子黨·혁명원로 자제 그룹) 같은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2017년 1월 휠체어를 타고 머리가 가려진 채 정체불명의 남자들에 의해 홍콩 호텔에서 어디론가 옮겨졌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졌고 이후 중국 본토에서 뇌물·돈세탁·불법 대출 등으로 수사받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샤오젠화가 자신은 뒤에 숨고 대리인들을 앞세워 직간접적으로 다수의 금융 회사들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 중국 당국이 심각한 금융 안정 위협 요인으로 보고 우려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이 이번 조치를 통해 샤오젠화의 금융계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은 작년 5월 유동성 위기에 몰린 네이멍구자치구의 바오상(包商)은행에도 유사한 조처를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이 은행을 실제로 지배하는 것은 샤오젠화로 드러났다.

중국 정부는 먼저 경영권을 박탈해 접수한 뒤 채무 조정과 증자 등 구조조정을 통해 바오상은행을 국유화했다.

도쿄올림픽 ‘일단 멈춤’ – 지난 23일 도쿄 시내에 내걸린 오륜기가 진입금지 표지판 뒤에 가려진 모습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열리지 못한 도쿄올림픽의 운명을 보여 주는 듯하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일본 측 “종목·경기 수 불변” 방침
IOC 위원장 “관람객 축소 검토해야”
입장권 수익 감소 불가피…재정 압박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첫 경기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의 종목과 경기 수를 축소하지 않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런 내용의 도쿄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호주전을 개막식보다 이틀 앞선 7월 21일 후쿠시마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의 방사선량이 안전한 수준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 곳에서 일부 행사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대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전망이다.

– 마스크를 쓴 일본의 한 직장인이 18일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그려진 간판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0.3.18 EPA 연합뉴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내 9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42개 시설에서 33경기 339개 종목으로 추진된다. 조직위가 제시한 경기 일정과 경기장 배치 등은 연기 전의 계획을 기본적으로 이어받은 것이며 종목이나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조직위는 이미 판매한 경기 입장권을 희망자에게 올해 가을 이후 환불할 계획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올림픽 간소화 방안에 관한 질문에 “관람객을 줄이는 것은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그는 개회식이나 폐회식 축소는 도쿄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고서 “개최국의 환대나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대회로서 조직위원회가 올바른 균형점을 찾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람객 수를 줄이면 입장권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해 이미 일본 측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입장권 수입까지 축소하면 재정 압박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현재로서는 도쿄올림픽의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제는 한 15년 뒤 조기축구회에서 같이 차야할 것 같아요” (강원 이재권)

강원FC의 미드필더 이재권이 ‘친동생’ 이재성(홀슈타인킬)과 한 팀에서 뛰는 꿈은 이루지 못하게 됐지만, 오히려 행복하다고 했다.

프로 11년차에 접어든 이재권은 이재성의 친형이다. 이재권은 신인 시절에 가졌던 인터뷰에서 “언젠가 친동생 이재성과 한 팀에서 뛰는 것이 이루고픈 꿈이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학교(학성고, 고려대)를 거쳤지만, 5살의 나이차이 때문에 한 팀에서 뛴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재성이 해외 무대에 도전하면서 이 꿈은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렵게 됐다.

이재권은 ‘풋볼리스트’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한 15년 뒤에 조기축구회에서 같이 차야할 것 같다”고 웃으면서 “비록 꿈은 무산됐지만 너무 좋다. 물론 (이)재성이와 그라운드에서 한번 같이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쉽긴 하다. 하지만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해외로 나갔고, 더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 오히려 기쁘다. 동생의 미래를 응원해주고 싶다”고 했다.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이재권은 지난 12일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강원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한국영과 중원에 선발 출전한 이재권은 전반 1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재완의 선제골을 이끌어냈고,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지현이 재치있게 연결한 힐 패스를 직접 득점으로 마무리해 해결사로 나섰다.

안산, 대구, 부산을 거치며 득점을 종종 기록하긴 했지만, K리그1 무대에서는 2010년 데뷔시즌 이후 10년 만에 터뜨린 값진 골이다.

이재권은 “K리그1에서 10년 만이에요? 그건 몰랐네요”라고 놀라더니 “골을 잘 넣는 스타일이 아닌데 때마침 좋은 찬스가 왔다. (김)지현이가 직접 슈팅할 수도 있었는데, 사실 내가 달라고 소리쳤었다. 영상으로 보니 패스하기 어려운 자세였는데 정말 잘 줬더라. 득점보다는 팀이 4연패를 끊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광주전 득점 장면을 회상했다.

자신의 골보다 팀의 4연패 탈출에 더 큰 의미를 뒀지만, 덕분에 아들로부터 “아빠, 인사이드 골 멋졌어”라는 축하인사도 듣게 됐다. “6살인데 인사이드 골을 안다”고 웃던 이재권은 “FA컵 경기에서 찬 슈팅이 하늘 높이 향한 적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본 아들이 ‘아빠, 구름 맞추려고 했어?’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번엔 칭찬을 들었다”며 흐뭇해했다.파워볼사이트

이재권의 가세는 강원에 큰 힘이다. 공수에 걸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강원은 수비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을 몰아치다가도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그로인해 11경기 19실점으로 서울(23실점)에 이어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중원에 이재권, 수비에 신세계가 합류한 광주전은 희망적이었다. 특히 이재권은 한국영과 번갈아가며 공격에 가담할 때, 서로 중원을 커버해주면서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했다.

이재권은 지난 시즌 강원에 새로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고, 9월에는 연골 제거수술도 받았다. 그로인해 강원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6경기뿐. 대부분의 시간을 그라운드가 아닌 부상 회복을 위해 보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경기 뛰기 전까지 마음고생이 심했었다.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가족”이라던 이재권은 “강원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져 기회를 얻게 됐는데, 언제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고 한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 맹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강원은 광주전 승리 전까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다. 4연패를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걸었고, 설상가상으로 외부에서는 선수단 내 파벌설이 돌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하지만 이재권은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문을 오히려 강원을 향한 ‘관심’으로 받아들였다. 강원 선수들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는 설명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였기 때문에 그냥 보고 웃어넘겼다. 사실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었지만 결국 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감독님도 지금 와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으니, 더 자신 있게 용기 있게 하자고 하셨다.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믿었고, 모두 책임감을 갖고 뛰었다”

전면에 나서서 팀 분위기를 다잡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서 그라운드 위에서 한발 더 뛰려고 노력한다. 이재권은 “이제는 (신)광훈이와 함께 팀에서 최고참이다. 팀이 힘들 때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성격상 그렇게 잘 안 된다. 그래서 운동장에서 한발 더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도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강원의 다음 상대는 K리그1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울산현대다. 강원은 지난 시즌 울산을 상대로 1무 3패를 기록했고, 지난달 맞대결에서도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울산 원정을 떠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울산 원정을 앞둔 이재권은 “울산은 K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쿼드를 보유한 팀이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작년부터 울산을 계속 꺾지 못했는데, 우리도 4연패를 끊었고 FA컵 경기도 승리해 좋은 분위기 속에 원정을 떠나는 만큼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장신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28, Lars Veldwijk)가 K리그 등록명을 ‘벨트비크’에서 ‘라스’로 변경했다.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있었던 사례다.

# “이젠 벨트비크 아니에요. 라스로 불러주세요!”

라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가 과감하게 영입한 스트라이커다. 196cm에 95kg의 신체조건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네덜란드 리그의 위트레흐트, 엑셀시오르, 흐로닝언, 스파르타 로테르담 경력, 남아공 국가대표 커리어로 주목을 받았다.

라스는 5월 중순에 열린 2라운드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조커로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귀한 승점 3점을 전북에 안겨준 라스가 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리그 10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부산전에서 넣은 1골이 전부였다. 도움 기록은 없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아나섰다. 라스의 선택은 K리그2 1위를 달리는 수원FC였다. 수원은 17일 “전북으로부터 라스 벨트비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선수 의사에 따라 벨트비크가 아닌 라스로 등록명을 바꾸었다”고 덧붙였다.

등록명 변경 사유를 수원FC 관계자가 들려줬다. 그는 “영입하는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라스’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새 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며 “등번호는 23번을 택했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남아있는 번호 중에 골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몸에 이상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벨트비크의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전북에서 경기에 적게 뛰었기 때문에 경기력만 끌어올리면 된다.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억의 이름: 에닝요, 박은호, 제칼로, 사샤, 마사

2015년 당시 부산 윤성효 감독과 전북 에닝요. 둘은 2003년에 수원삼성에서 코치와 선수로 만난 바 있다.

라스처럼 K리그 등록명을 변경한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과거 수원삼성, 대구FC, 전북현대에서 맹활약했던 브라질 윙어 에닝요(39, Ênio 혹은 Eninho)가 대표적이다. 2003년 수원에서 뛸 때 이 선수 유니폼에는 ‘에니오’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러나 브라질로 돌아갔다가 2007년 대구로 이적하면서 ‘에닝요’로 등록명을 바꿨다. 특히 전북에서 K리그 톱클래스급 활약을 펼쳤기에 많은 이들은 에닝요로 기억하고 있다.

또 다른 브라질 공격수 제칼로(37, Zé Carlos)도 있다. 2004년 울산현대에서 뛸 때의 이름은 ‘카르로스’였다. 그러나 2006년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제칼로’라는 새 등록명을 얻었다. 당시 제칼로는 보띠, 염기훈, 김형범, 최철순, 권순태 등과 함께 전북의 첫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무회전 중거리슛의 달인 박은호(33, Wagner)도 있다. 2011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그는 한국식 이름인 ‘박은호’로 등록명을 정했다. 이후 중동 커리어를 거쳐 2014년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했다. 그때의 이름은 ‘바그너’로 등록했다.

이들 외에도 호주, 마케도니아 이중국적 수비수 사샤 오그네보스키(41, Saša Ognenovski)가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일화(현 성남FC)에서 뛴 그는 처음에 ‘사사’로 등록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샤’로 변경했다. 강원FC에서 뛰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오하시 마사히로(39, Ohashi Masahiro) 역시 ‘마사히로’에서 ‘마사’로 변경했다.

등록명 교체가 과거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많지는 않지만 등록명을 바꾸는 외국인 선수들이 더러 있다. 등록명은 등록명일 뿐 그 선수의 과거 기록은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K리그 최초 외국인 주장이었던 사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이 이임생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착잡하고 참담해야 할 상황에 이해하지 못할 기호가 하나 있었다. 바로 느낌표(!)다.

‘스포탈코리아’는 16일 이임생 감독 사임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취재 결과 이임생 감독은 그동안 사퇴를 압박받았다. 사실상 사임으로 포장한 경질이라는 것이 축구계의 반응이다.

수원은 17일 오전 이임생 감독 사임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런데 보도자료에 제목에 느낌표가 있었다. ‘이임생 감독 사임!’이라고 표기됐다.

느낌표는 단어나 문장을 강조할 때 많이 활용한다. 느낌표는 라틴어 ‘io’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라틴어 ‘io’는 기쁜 탄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됐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감탄문이나 감탄사의 끝에 쓰거나, 어구,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에 특별히 강한 느낌을 나타낼 때, 물음의 말로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낼 때, 감정을 넣어 대답하거나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쓴다”라고 했다.

즉 느낌표가 들어간 단어나 문장은 긍정의 의미든 부정의 의미든 감정이 실려 있다. ‘이임생 감독 사임!’이라고 쓴 수원의 보도자료도 마찬가지다. 문맥만 놓고 보면 수원이 어떤 감정이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임생 감독은 지난해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런데도 그동안 자진사퇴의 압박을 받았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축구계 전반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한 관계자는 “수원이 팀을 떠나는 이에 대한 마지막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에릭센. 출처 | 인테르 밀란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을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에릭센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전 기회도 많지 않다. 그는 리그 11경기에 출전했는데, 교체가 6번이었다. 공격 포인트도 1골2도움에 그치고 있다. 에릭센의 부진에 벌써부터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내린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밀란이 에릭센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는데 6000만 유로(약 826억)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도 에릭센을 향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메디아셋’을 통해 “세리에A는 프리미어리그와 다르다. 에릭센은 수줍고, 소극적이다. 그는 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런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일정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도 연결됐던 에릭센이다. 세리에A 적응이 쉽지만은 않다.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전소민 인스타

전소민이 반려견과의 일상을 전했다.

18일 배우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탱커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과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민은 침대에 누워 반려견을 팔베개해주고 있는 모습. 전소민의 품이 편한지 곤히 잠든 반려견의 모습이 귀엽다. 그 뒤로 빼꼼히 얼굴을 비추는 전소민의 또렷한 눈망울에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전소민은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진시몬과 김호중이 ‘여름특집 1탄-친구 특집’에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깊은 마음을 드러낸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진시몬은 “오랜 세월 호중이와 지내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면서 김호중과의 듀엣 무대에 대한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불후의 명곡’ 출연 경험이 있는 호중이가 의젓하게 나를 챙겨주더라, 가이드 역할을 해줬다”고 김호중을 칭찬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파워볼사이트

진시몬과 김호중의 인연에 대해 묻는 MC의 질문에 김호중은 “13년 됐다. 음악이 좋아서 형님을 찾아갔더니 연락처도 주시고, 상경했을 때 집에서도 재워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시몬과 김호중은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를 선곡, 환상적인 하모니로 진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알리는 “왜 김호중이 진시몬 선생님의 애제자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두 사람의 호흡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진시몬과 김호중의 듀엣 무대는 오늘(18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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