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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상속 재산 없어, 서울시에 손해배상 청구해야
비서진 성희롱 행위 증명되면 내부 징계 가능성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고소인 측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력에 의한 박 시장의 성추행이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지난 16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고소인 측이 박 시장이 샤워하면서 벗어둔 속옷을 비서가 집으로 가져다주는 등 비서의 업무에 성희롱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고소인 측이 서울시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18일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한 성범죄 전문 변호사는 “서울시가 비서진들에게 성희롱적인 업무를 맡기고 있었다는 게 증명되면 서울시에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자 지원단체인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서들의 업무 성격은 시장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며 “성희롱, 성차별적 업무가 강요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시장이 마라톤을 하는데 여성 비서가 오면 기록이 더 잘 나온다’고 (여성 비서들은) 주말 새벽에 나오도록 요구받았다”며 “샤워를 마친 시장이 운동복과 속옷을 벗어두면 비서가 집어 봉투에 담아 시장의 집에 보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범죄 전문 변호사는 “성추행 같은 경우는 보통 둘만 있을 때 벌어지고 박 전 시장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증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하지만 비서진들의 업무 중 성희롱적인 업무가 있었다고 한다면 다른 비서들을 통해서나 업무 지침을 통해서 증명될 수 있어 서울시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 측이 아닌 서울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이유는 박 전 시장이 사실상 상속 재산이 없기 때문이다.파워볼실시간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재산을 마이너스 6억9091만원으로 신고했다. 박 전 시장 측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제기해도 실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 비서진들의 업무에 대해 박 시장이 관여하고 있었거나 성희롱,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인지했는지도 증명된 바 없어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다.

또 2018년에 발간된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에 따라 성희롱적인 업무지시를 한 비서들은 내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매뉴얼에는 ‘공공기관'(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각급 학교·공직유관단체)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불특정 객체에게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해 성적 언동 등으로 상대방에게 성적 굴욕감을 유발하거나 불응을 이유로 한 고용상의 불이익이 발생시켰다면 성희롱으로 본다고 명시했다.

한편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은 과거 비서실장으로 근무했으며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와 1년정도 근무기간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는 “서정협 권한대행은 비서실장 재직 당시 이번 사안과 관련된 어떤 내용도 인지하거나 보고받은 바가 없다”며 이번 사건과 서 권한대행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날 서울시는 전원 외부전문가로 합동조사단을 꾸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정부 정책 관련 비전 선포 때 마다 전북서
‘바다의날 행사’ 시작 태권도원·탄소공장·농진청 찾아
전국 처음 코로나 긴급지원금 추경예산 편성도 모범
‘착한 임대료 운동’ ‘해고 없는 도시 선언’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한국판 그린 뉴딜 첫 번째 현장 행보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를 찾아 주민상생형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행사장으로 가면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부안=김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전북 부안에서 개최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취임 이후 7번째 전북 방문이자 ‘그린 뉴딜’ 관련 첫 현장 행보로 전북을 방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그린 뉴딜 해상풍력 비전 선포식에서 전북을 17번 언급했다.

“‘대한민국 대전환’의 선언,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첫걸음을 전북 부안과 고창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북도민들과 함께 ‘그린 에너지’의 핵심인 ‘해상풍력’을 국민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착한 임대료 운동’ ‘해고 없는 도시 선언’ 같이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위기를 함께 극복한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방역으로 코로나 확산을 막아내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역 차원의 긴급지원금과 민생안정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민들의 삶을 지켜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공직자 노고에도 애정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름다운 산하, 넉넉한 상생의 정신에 이어, ‘그린 뉴딜’이 전북을 대표하는 세 번째 특산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첫 전북 방문은 2017년 5월 30일 군산 새만금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으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14년 만에 참석했다.

같은 해 6월 24일에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당시 지역행사에 참석해 도민들을 응원한 것이 이례적인 일로 받아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18년 10월 30일에는 전국 경제투어 일환으로 군산 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하고 “전북도, 군산,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8월 20일에는 전주 효성공장에서 ‘탄소섬유 투자 협약식’을 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 의지를 밝혔다.

같은 해 10월 24일에는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협약식에 참석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GM 군산공장 폐쇄 등 전례 없는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군산의 아픔을 달랬다.

사전환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군산이 제일 아픈 손가락이었다. 이번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의 6번째로서, 특히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희망을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19년 12월12일 전북혁신도시 국립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에서 농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전북도는 문 대통령이 방문 때마다 새 국가전략 및 비전 제시는 물론이며 지역 현안 해결 지원을 약속하면서 도민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 사업은 14조원의 민간자금이 투입되어 약 9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3조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북의 친구 문 대통령의 특별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정부, 지역기업, 주민과 함께, ‘전북 서남권 해상 풍력 사업’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함께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전문가’ 손 전 의원 “기존 로고가 백배 나아”
공사 측 “검토 결과 적절치 않아… 최종적으로 폐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에 16일 기업 로고(CI) 변경과 관련해 항의성 대자보가 붙어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공항 개항 20주년을 앞두고 기업 로고(CI)를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브랜드ㆍ마케팅 전문가인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도 “단연코 나쁜 디자인”이라고 꼬집고 나섰을 정도다. 논란 끝에 공사 측은 해당 CI의 공식 폐기를 알렸다.

손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인국공에 아는 분 없고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도 전혀 모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국공 임원 회의에서는 개항 2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CI 후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새 CI는 지구와 한반도, 불사조를 형상화한 것으로 최첨단 융합의 인천공항의 상징성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중국항공사 CI나 ‘국정농단’ 관련 미르재단 CI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부 직원들의 항의성 대자보에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CI 교체를 막아달라는 게시글이 등장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CI(왼쪽 위)와 검토 중인 새 CI(왼쪽 아래). 이와 함께 새 CI 시안을 기존 타사 CI와 비교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손 전 의원은 “디자인의 가치도 전문가 눈에는 쉽게 판별된다. 그래서 별 수 없이 제가 또 나선다”며 “조형적으로 문제가 많고, 좌측 방향성으로 인해 활용이 불편한 로고”라고 지적했다. 또 “목이 굵고 살찐 저 새가 불사조라니. 아무도 본적 없는 새를 저렇게 구체적으로 그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로고가 백배 이상 더 괜찮은 로고다. 더 이상 분란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접으시기 바란다”고 거듭 조언했다.

손 전 의원은 국내 공기업 사장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발 디자인으로 국민들 눈 가리고 장난치지 마시라”며 “저 따위 디자인에 나랏돈을 쓰며 디자이너들 자존심까지 건들이지 말라는 말씀”이라고 했다.

한편 공사 측은 관련 논란에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검토한 결과 공사 CI로서 적절치 않아 추진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 여행에서 뒷번호판 가려져 40만원 낸 대구 여성 / 이번에는 비슷한 일을 겪은 신혼부부의 사례 / 지난 6월9일, 카페 주차장에 정식 주차했는데 ‘종이’로 뒷번호판 가려졌다며 누군가 신고 / 당사자 “비 오는 날, 번호 두 개 가려진 게 너무나 비슷” / 자기가 하지 않았다는 물증이 없어 과태료 낼 처지

친구와 둘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대구의 한 60대 여성이 자기도 모르는 새 렌트차량 뒷번호판에 붙은 ‘포스트잇‘ 추정 종이 때문에,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40만원을 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세계일보가 여러분에게 전해드렸는데요.(세계일보 7월15일자 기사 참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던 여성은 자진납부기한에 맞추면 과태료 전체 액수에서 20%를 감면한다는 안내사항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기한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친구와 반씩 돈을 모아 40만원을 냈다고 합니다.

그도 돈을 내기 전까지 제주시와 경찰 그리고 ‘위법사항’이 접수됐다는 국민신문고까지 문의를 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방법이 없었죠.

여전히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제주도 여행객들의 추가 피해를 막고자 자신의 이름까지 알려도 괜찮다던 그의 사연.

취재를 하면서도 이러한 일은 처음 접했기에 적잖이 당황했는데, 놀랍게도 기사가 나간 당일에 ‘장소는 다르지만 이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추가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신혼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7~10일, 제주도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A씨는 여행 셋째 날인 9일, 제주도의 한 카페 주차장에 세운 렌트차량 뒷번호판에 ‘종이’가 붙어있다는 이유로 이달초 제주시에서 날아온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과태료 부과 사유는 일부 숫자가 가려진 ‘번호판 식별곤란’인데요(빨간 네모). A씨는 “난 번호판을 가린 적이 없다”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A씨 본인 제공

◆‘과태료 50만원’ 통지서 받은 새신랑…“일부러 번호판 가릴 이유가 없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이달초 제주시에서 날아온 과태료 통지서 하나를 받게 됩니다.

과태료라니 의아했던 그는 “자동차관리법 제10조5항에 따라 ‘번호판 식별곤란’ 위법행위를 저질렀으므로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통지서에는 자진납부기한인 7월22일까지 과태료를 낼 경우, 20%를 감면한다는 추가 안내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기간만 다를 뿐 앞서 60대 여성의 사례와 똑같죠.

위반사항이 포함된 통지서를 사진으로 찍어 세계일보에 보낸 A씨는 최근 두 차례 통화에서도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통지서에 표기된 위반일은 6월9일로 이날 시내의 한 카페 주차장에 세운 A씨 부부의 렌트차량 뒷번호판이 가려졌다는 게 신고내용의 골자였죠.

통지서 속 사진에는 번호 네 자리 중 뒤쪽 두 개가 종이로 가려진 채 선 렌트차량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일부러 번호판을 가릴 이유도 없고 너무 황당하다”며 “주차장에 차가 세워진 상태에서 번호판이 가려진 상태로 신고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끝 번호 두 개만 가린 종이…하지만 내가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없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은 앞선 60대 여성의 기사에 나왔던 것처럼 끝 번호 두 개만 가려진 상태였습니다.파워볼게임

그는 “그날(6월9일)은 비가 조금씩 왔다”며 “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점은 내 실수였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번호판을 가리는 방법과 날씨, 렌트카 차량만을 노린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먼저 나온 기사와) 너무 비슷했다”며 “일부러 불특정 차량을 노린 범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씨는 추가 통화에서도 “불법주차는 전혀 하지 않았다”며 “나중에 과태료 통지서가 날아와 제주시에 ‘억울하다’고 하소연했지만, (내가 하지 않았다는) 물증이 있어야 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자신이 놓인 어려운 처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지난달 7~10일, 제주도에 신혼여행을 다녀온 A씨는 여행 셋째 날인 9일, 제주도의 한 카페 주차장에 세운 렌트차량 뒷번호판에 ‘종이’가 붙어있다는 이유로 이달초 제주시에서 날아온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과태료 부과 사유는 일부 숫자가 가려진 ‘번호판 식별곤란’인데요. A씨는 “난 번호판을 가린 적이 없다”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A씨 본인 제공

◆“누가 내 차에 이런 짓을…차 반납할 때는 이런 거 없었다”

문제는 A씨 부부가 빌린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아서,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건데요.

처음에 A씨는 해당 카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자 했지만, 개인자격으로는 영상 공개를 요구할 수 없고, 설사 절차가 진행되어도 다시 제주도까지 날아가야 한다는 물리적인 환경이 영향을 주면서 현재는 사실상 해결책이 없다고 판단한 상태입니다.

A씨의 동료 등 주변에서도 사진을 보곤 ‘누가 일부러 그런 것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여러 경우의 수를 돌려 ‘혹시나 바람에 종이가 날아와 번호판에 붙은 것 아닌가’도 생각해봤지만, 너무나도 반듯하게 숫자를 가린 종이를 보면 이러한 추측도 허무맹랑한 것 아니냐는 게 A씨의 하소연입니다.

통화 말미에 A씨는 “차량을 반납할 때도 차체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이상이) 없었으니 과태료 통지서 날아올 때까지도 이런 사실을 몰랐지 않았겠느냐”고 답했습니다.

우리는 A씨와 앞서 기사에 나왔던 여성의 사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A씨가 별도로 보내온 영상이 하나 있었습니다.

최초로 제주도에서 차량을 빌릴 때 나중에 반납 시 특이사항과 비교하기 위해 먼저 찍어둔 것인데요. 그가 보내온 30초 분량 영상 속 뒷번호판은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은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KPGA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KPGA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KPGA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KPGA 오픈이 펼쳐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주말 군산CC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김주형(18)이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포인트로 공동 8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최연소 2주 연승에 도전 중인 김주형은 첫날 공식 인터뷰에서 “초반에 멘탈이 많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하면서 “후반에는 캐디인 아버지와 함께 대화를 많이 하면서 경기 감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스코어지만, 컷 통과를 할 수 있도록 2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주형은 “우승으로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그동안 갖고 있던 루틴이 좀 깨졌고 멘탈적으로 피곤하다. 인터뷰도 그렇고 할 일이 많아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조금 지치긴 했는데 이번 주 지나면 대회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항상 해왔듯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앞서 2주간 개막전 때는 연장전까지 했고 지난주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 접전을 펼쳤다.

김주형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해 “그동안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만 참가해봐서 일단 새롭게 느껴진다. 재밌다”고 답했다.

10대에 프로가 된 김주형은 ‘지금 투어 생활이 생각했던 목표대로 잘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주위에서는 칭찬도 많이 해주시는데, 솔직히 말해서 아직 더 좋아져야 한다.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김주형은 PGA 투어로부터 PGA 챔피언십 초청장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맞다. 초청은 받았지만 아직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 주까지는 결정해야 한다.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치, 부모님을 비롯해 주위에 많은 사람들과 의논해 봐야할 것 같다. 정말 가고 싶은 무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등의 문제도 있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컷 통과를 위해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김주형은 “일단 밥을 맛있게 먹을 것이다. 푹 쉬어서 남은 라운드 동안 좋은 플레이 펼치고 싶다. 3주 연속 대회의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 버텨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타이거 우즈가 17일(한국시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중 미소짓고 있다.  © AFP=뉴스1
타이거 우즈가 17일(한국시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 중 미소짓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관중 상황에서도 평상시와 같은 열정과 긴장감으로 경기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선두 토니 피나우(미국·6언더파 66타)와는 5타 차다.

우즈는 경기 후 PGA투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느낌이 좋았다. 약간 예전 같지 않은 느낌도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치른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라운드 초반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이버와 아이언은 만족한다. 그러나 퍼팅에서 힘들었다. 버디 찬스가 여러 번 있었지만 많이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퍼팅이 짧았다”고 아쉬움도 전했다.

우즈는 늘 수많은 관중을 몰고 다니는 스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해야 했다.

우즈는 “갤러기가 없으니 예전 같지 않았다. 그렇다고 관중의 함성이 없어져 내 에너지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아니다”며 “나는 평상시와 같은 열정과 긴장감으로 경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느낌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도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고 이와 같은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농구계의 펠레’로 불리는 찰스 바클리가 또 한번 포틀랜드 예찬론을 이어갔다.

바클리는 최근 NBA TNT가 방송사 ‘INSIDE THE NBA’에 패널로 출연해 오는 재개 시즌 자신의 예상을 이야기했다. 여기서 바클리는 포틀랜드가 재개 시즌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포틀랜드가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면 1라운드에서 레이커스를 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포틀랜드에 지지를 보냈다.

바클리가 포틀랜드 예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에도 ESPN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포틀랜드는 리그 최고 백코트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잭 콜린스와 유서프 너키치까지 돌아온다면 리그에서 그들을 이길 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긴 바 있다.

한편, 포틀랜드는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29승 37패로 서부 9위에 위치해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멤피스와의 승차는 3.5경기. 리그 재개까지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그들은 오는 8월 2일(한국 시간) 멤피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개 시즌에 돌입한다.

[OSEN=김보라 기자] 가수 이지혜와 배우 이지훈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의 녹화에 참여해 20년 지기 두 친구의 단독 주택 찾기에 동참했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이지혜는 다시 찾은 ‘홈즈’에 대해 “지고는 잠을 못 자는 성격이다. 이길 때까지 나와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숙은 “이런 식으로 프로그램 고정을 하시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순순히 “예~”라고 대답하며 고정에 대한 야망을 보였다.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이지훈은 ‘예능 초보’로 스튜디오에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덕팀에 출연한 오나라가 이지훈을 향해 “유리 아빠. 오랜만이야”라고 불러 분위기를 풀어줬다고.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속 부부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면서, 이지훈은 “누나와는 실제 사는 집도 가깝고, 친한 사이다. 누나가 제 촬영장으로 커피차까지 보내줬다”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오나라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런 얘기를 방송에서 하면..너무 좋지”라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고 한다.

하지만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이지훈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고. 그는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넓고 화려한 방을 보고도 소심한 리액션을 선보여 팀원들에게 원성을 사며, ‘엑스맨’으로 오해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는 연신 “죄송합니다”를 말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재택근무 & 힐링이 가능한 두 친구의 단독 주택 구하기는 19일 오후 10시 45분 ‘홈즈’에서 공개된다.

방송인 장성규가 JTBC와 손잡고 새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장성규가 JTBC와 손잡고 새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장성규가 JTBC와 손잡고 새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한다.

18일 본지의 취재 결과 장성규는 오는 8월 새로운 단독 디지털 콘텐츠를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JTBC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에 출연 중인 장성규는 이번엔 JTBC 예능국과 손을 잡고 단독 채널 형태로 새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JTBC는 기존 JTBC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관련 유튜브 채널과는 별개로 해당 콘텐츠를 위한 채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의 연출은 JTBC ‘아는 형님’ 연출 출신인 윤여준 PD가 맡는다. JTBC 공채 1기 출신으로 ‘아는 형님’을 비롯해 ‘막나가쇼’ 등을 연출했던 윤 PD와 장성규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성규는 앞서 ‘워크맨’으로 단일 영상 조회수 천만 뷰 돌파 등을 기록하며 디지털 콘텐츠 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고향’ JTBC로 돌아온 그가 이번 협업을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불후’ PD가 귀 호강 무대와 스토리까지 모두 담긴 친구 특집의 ‘빅 재미’를 예고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정미영PD는 7월17일 뉴스엔에 친구 특집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 3부작 중 1탄인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친구 특집에는 절친 진시몬&김호중, 김태우&임정희, 권혁수&KCM, 장은아&알리, 솔지&이로, 김나희&박서진이 출연해 각기 다른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있어 더 재밌다”고 운을 뗀 정PD는 먼저 13년 인연을 자랑하는 진시몬&김호중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김호중은 “음악이 좋아서 형님을 찾아갔더니 연락처도 주시고, 상경했을 때 집에서도 재워주셨다”며 진시몬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PD는 “김호중 씨는 진시몬 씨와 굉장히 친하시더라. 김호중 씨가 진시몬 씨를 멘토로 모시는 그런 관계더라. 김호중 씨 무명시절부터 진시몬 씨와 형님 아우 하면서 가깝게 지내고 그런 것들이 신기하고 재밌다. 두 사람의 ‘찐우정’이 참 재밌다. 내가 프론데 고등학생 어린 친구가 와서 친해지고 싶어한다면? 그런 순수한 모습들이 어땠을까? 그런 토크들이 재밌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진시몬&김호중은 해바라기 ‘어서 말을 해’를 열창했다.

임정희는 오랜만에 절친 김태우와 함께 ‘불후의 명곡’을 찾아 S.E.S. ‘Just A Feeling’을 선곡했다. 정PD는 “임정희 씨가 정말 오랜만에 나왔다. 옛날에 ‘불후의 명곡’를 했는데 진짜 오랜만이었다. 그랬는데도 무대가 너무 좋았다. 진짜 뉴욕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고, 두 분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솔지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로와 함께 듀엣곡 이하이 ‘한숨’을 선보였다. 정PD는 “이로 씨와 함께 나왔는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잘 부르셨다”며 “솔지 씨도 워낙 무명기간이 길었던 분이라 아직 무명인 친구를 도와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고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KCM과 손을 잡고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을 불렀다. 정PD는 “권혁수 씨는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워낙 입담이 좋으니까 대기실을 한 두 번 뒤집어놓고 가셨다. 너무 웃기시더라. 성대모사는 말할 필요도 없고, MC를 시켜야 되나 싶을 정도로 재밌었다”며 권혁수의 남다른 예능감을 극찬했다.엔트리파워볼

마지막으로 정PD는 이지연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를 열창한 여성 트로트 대세 김나희, 박서진에 대해 “트로트 신세대 아이돌 같은 분들이시라 트로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셨다”고, 뮤지컬 ‘위키드’ 넘버 ‘Defying gravity’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 알리와 장은아에 대해선 “워낙 실력파시다. 두 분 다 뮤지컬 ‘레베카’를 하셨던 분이라 이날도 뮤지컬 곡을 부르셨는데 엄청난 성량으로 기본 무대를 찢어놓으셨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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