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대중소파워볼패턴 하는곳 홈페이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0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6/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오승환(38)은 늘 겸손하다. 특히 숫자 앞에서 그렇다.

한국 프로야구 마무리 투수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인물. 한미일 400세이브 앞에서도, KBO 최초 280세이브 앞에서도 그저 무덤덤하기만 하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6-4로 앞선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전광석화 처럼 14구 만에 삼자범퇴 처리하며 시즌 3세이브째를 거뒀다. 이 세이브로 오승환은 KBO 통산 처음으로 28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의미 있는 기록. 하지만 땀을 흘리며 인터뷰장에 나타난 오승환은 예상대로 담담했다. 280세이브 언급에 바로 “제 기록보다 오늘 처음으로 블론 세이브를 했는데,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 패배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대기록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 듯한 대답.

하지만 그런 오승환도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 바로 나이와 노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복귀를 준비중이던 지난해 겨울,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한국은 기량보다 나이를 먼저 보잖아요. 그게 잘못된 거 같아요. 나이 보다 성적과 기량을 먼저 봐야 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시대의 늙어가는 모든 선수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 단순한 숫자로 모든 것을 평가받기에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

늘 한계에 도전해온 오승환의 국내 복귀 후 목표는 이와 무관치 않다.

통산 280세이브를 거둔 뒤 그는 작심한 듯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나이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저는 못 느끼고 있어요. 겨우내 준비도 많이 했고요. 앞으로 더 좋아질 겁니다.’

긴 공백 후 퓨처스리그 실전 조차 없이 복귀한 무대. 천하의 오승환 조차 완벽한 몸상태일 수는 없었다. 전성기 볼끝이 아니었다. 변화구 각도도 예리하지 못했다.

호사가들 사이에 바로 뒷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나이’의 한계에 대한 언급이었다.

오승환은 굳이 변명하지 않았다. 대신 ‘보완’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묵묵히 실천했다.

확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6일 사직 롯데전. 2점 차 마무리에 나선 오승환은 완벽했다. 차이가 있다면 과거 빠른 공으로만 윽박지르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았다는 점이었다.

볼끝 힘과 변화구 제구 모두 완벽했다. 오승환은 이날 전준우에게 던진 4구째에 최고 구속 151㎞를 기록했다. 복귀 후 150㎞를 넘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북귀 초반 제구에 애를 먹었던 변화구 각도도 면도날 처럼 예리했다. 특히 마차도에게 던진 마지막 140㎞대 고속 슬라이더의 각도와 제구는 완벽했다. 한참 타격감 좋은 마차도 조차 배트도 내보지 못하고 얼어붙었다.

경기 후 오승환 스스로도 모처럼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복귀 후 가장 밸런스가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151㎞ 구속에 대해 “더 나와야 한다”고 말한 그는 변화구 제구에 대해서도 “경기를 할 수록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을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0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오승환.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6/

기록에 무덤덤한 오승환이 나이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덧붙이는 이유.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삼성은 지난 4년 간 패배 의식 속에 젖어 있었다. 지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최하위권에서만 벗어나면 할 일 다했다고 자위하던 시절. 7년 만에 돌아온 ‘끝판 대장’에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불혹을 바라보는 오승환도 물론 예전 같지는 않다. 세월을 비껴갈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단, 적어도 오승환은 끊임 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내 나이가 몇인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스로의 한계치가 정해진다.

스스로의 한계 극복을 통한 귀감으로 후배들의 패배 의식을 깨뜨리고 싶어 한다.

통산 280세이브로 5할 승률 복귀와 6위 탈환을 이룬 날. 그는 이런 말을 했다.

“6위 하려고 야구하는 게 아닙니다.”

돌아온 끝판왕의 짧고도 굵은 메시지. 모든 선수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순간, 삼성 야구에는 ‘제2의 왕조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사진제공=’이십세기 힛-트쏭’ 방송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녹색지대 권선국이 팀 탄생 비화를 밝혔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4회에서는 ‘사랑과 미련 사이 애절~절~ 힛-트쏭 10’으로 눈물샘을 자극한 애절한 탑골 힛트쏭들로 시청자의 마음을 건드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주부터 눈물샘 폭발하는 발라드부터, 멜로디는 신나지만 가사는 애절한 반전의 탑골 힛트쏭들이 총출동했다.

가수 이소라의 ‘제발’은 과거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이소라가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린 모습으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에 MC 김민아는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화만 내서 미안해’라는 가사는 정말 처절하다”라며 과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MC 김희철 역시 “나도 공감한다. 노래가 주는 힘이고 추억을 소환해 주는 마법이다. 이 노래만 들으면 차분 해진다”라며 방송 내내 극과 극이었던 두 MC의 취향도 이어줬다.파워사다리

또 1위에 이름을 올린 곡 신승훈의 ‘I Believe(아이 빌리브)’에 대해 김민아는 “원래 이 곡은 김형석, 신승훈 공동 작곡인데 신승훈이 김형석에게 저작권을 양보했다. 그래서 신승훈의 저작권료가 0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희철은 “안 그래도 신승훈 형님이 ‘내 인생 가장 큰 실수였다’라고 하더라”라며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는 ‘준비없는 이별’로 사랑받았던 녹색지대 멤버 권선국이 출연했다.

권선국은 ‘이십세기 힛-트쏭’ 출연에 “너무 감사하다. 과거를 떠올리게 해주는 정말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준비없는 이별’에 가장 큰 애착을 갖는다는 권선국은 “녹음 때도 기억한다. 이 노래는 대박이 날 거라 생각했다. 제 입에 쫙쫙 달라붙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녹색지대의 탄생에 대해서는 “우리가 대전 언더그라운드씬에서 활동할 당시 김범룡 선배님께서 앨범 발표를 제안했고, 그 후 1년의 연습생 시간을 거쳐 ‘사랑을 할거야’로 데뷔했다”라며 팀 탄생 비하인드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OSEN=하수정 기자] 손호준이 선배 이서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5’에서는 마지막 게스트 이서진이 등장해 7년 차 내공을 대방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서진이 도착하기 하루 전, 손이차유(차승원, 유해진, 손호준)는 다양한 얘기를 나누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손호준은 “선배님은 이서진 선배님과 일면식도 없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오다가다 많이 봤다. 사람 젠틀하지 않나? ‘꽃보다 할배’ 보면서 윗분들한테 하는 걸 보면 괜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유해진은 “내일 서진 씨 오면 재밌겠다”고 기대했다.

세 사람을 모두 다 겪어 본 손호준은 “선배님 세 분이 전부 다르다”며 “차승원 선배님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근데 몸이 힘들다. 유해진 선배님은 융통성이 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고, 마음도 적당히 편하고, 몸도 적당히 힘들다”고 밝혔다. 

손호준과 이서진은 6년 전,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 편에서 만나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손호준은 “이서진 선배님하고 있으면 몸은 진~짜 편한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오히려 ‘뭘 먹지?’ 하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육지 항구에 도착한 이서진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왜 이렇게 멀어?”라며 구시렁 거렸고, “여기 괜히 왔다. 아침 먹고 나와야겠다. 세 끼만 먹으면 되잖아. 세 끼 먹고 나오면 되지. 내가 낚시 할 줄 아냐? 배 모는 법도 잃어버렸다. 할 게 뭐 있냐? 그냥 앉아 있는 거지. 다리도 아프고, 집 밖에 나갈 일도 없다”며 투덜댔다.

죽굴도에 도착한 이서진은 유해진, 차승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손호준을 향해 “전복 따놨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배달지니’로 변신한 이서진은 육지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가져와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유해진은 “딴 손님 오면 한 바퀴 구경시켜주는데, 그냥 편안하게 있어라”며 성향을 파악했다. 차승원 역시 “통발 안 보러 갈래? 그럼 산책은? 그럼 그냥 백숙정”이라고 동의했다. 

이서진은 식사 준비를 위해 불을 피우는 손호준에게 손선풍기를 내밀면서, 7년 차의 노하우의 전수했다. 손호준은 “선배님은 일은 안 하는데, 이런 걸 잘 알려주신다”며 좋아했다. 

손선풍기는 단번에 강력햐를 밀어내고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고, 유해진은 “갑자기 강력햐가 쪼그라 들었다. 얘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혜빈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는 전혜빈의 집에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혜빈은 유리와 효연이 고등학생 시절부터 봐왔다면서 10년 넘는 인연을 자랑했다. 전혜빈은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한 음식과 술을 건네며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별히 이날 전혜빈은 결혼 전 우울증을 앓았으며 힘든 시기 만난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과정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전혜빈은 지난 2011년 몸매 관리 노하우를 담은 책을 발간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사실 우울증이 있었다. 너무 심각한 상황이어서 약을 먹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친한 동생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전혜빈은 “보자마자 ‘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익숙한 느낌이었다. 뒤에서 후광까지 비치더라. 그날 4시간을 대화했다”고 말해 유리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또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를 떠올리던 전혜빈은 “한 달 동안 긴 여행을 갔다. 빨간 지붕 위에 올라가서 와인을 마셨다. 친한 친구들 인터뷰를 딴 영상을 보여주더라. 영상 말미에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가 나오더라. 펑펑 울면서 ‘네 결혼할게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때 만우절이라서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않냐. 사실 딸이 있다고 했다. ‘그 딸 우리가 키우자’고 하더라. 우리가 입양했다고 하고 결혼하자는 거다. ‘이 사람이 진짜 나를 사랑하는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무한 사랑과 신뢰를 내비쳤다. 

26일 잠실애서 열린 NC와 두산 경기 8회초 무사 1,3루에서 NC 권희동 희생번트 때 김성욱이 홈인해 역전 점수를 올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8주차 주말라운드가 시작된 26일 프로야구는 NC가 무서운 뒷심으로 두산을 대파하며 4게임차 선두 질주를 이어간 가운데 KIA는 최형우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키움 9연승에 제동을 걸며 7연패의 LG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또 삼성도 롯데를 잡고 승패 균형을 이루며 5할 승률이 깨진 롯데에 앞서 6위에 오르는 등 중상위권 순위에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하위권에 쳐져 있는 SK와 한화도 오랫만에 연승으로 힘을 냈다.

NC와 두산의 잠실경기, 9회초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리고 3루에 안착한 NC 박민우(왼쪽)와 두산 3루수 허경민의 표정이 대조적이다.■NC 다이노스 9-3 두산 베어스(잠실)
병살타 4개 불구 번트 3개로 결승점 뽑아
권희동의 역전 스퀴스번트에 박민우의 3타점 싹슬이 3루타, 역시 선두 NC의 뒷심은 무서웠다.

NC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8회에 권희동의 스퀴즈번트를 비롯해 3개의 번트로 전세를 역전시킨 뒤 9회에 박민우의 싹쓸이 3루타 등으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드는 뒷심을 보이며 2위 두산에 9-3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NC는 31승(12패)으로 2위 키움(28승18패)에 4게임 앞서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선발 이재학이 4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임정호(1⅓이닝)-임창민(⅓이닝)-강윤구(⅔이닝)-배재환(1이닝)-박진우(1이닝)가 릴레이 계투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승리투수는 7회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강윤구로 시즌 13번째 등판만에 첫 승리투수가 됐다.

8번 알테어(3타수 2안타 3득점)와 9번 김성욱(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은 6득점을 합작했고 1번 박민우는 9회초 무사만루에서 우중간 3타점 3루타로 터트리는 수훈을 세웠다.

이날 NC는 3회 박민우, 4회 강진성, 6회 양의지, 7회 박석민이 각각 병살타를 날리는 등 4개의 병살타가 나오자 이동욱 감독은 8회에 보기드물게 3번이나 번트 작전을 감행해 성공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3, 1점차로 뒤진 8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알테어가 과감한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첫번째 희생번트가 나왔다. 이 희생번트를 잡은 마무리 박치국이 1루 송구한 것이 크게 벗어나면서 번트를 댄 김성욱은 2루까지 나가고 알테어는 여유있게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엇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1번 타자 박민우의 번트가 내야 안타로 처리되면서 1, 3루가 되었다.

무사인데다 타선도 중심타선으로 가는 상황이라 보통같으면 타자에게 외야플라이라도 기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날 NC 는 여기에서도 스퀴즈번트가 나왔다. 권희동이 1루쪽으로 공이 굴러 가도록 정확하게 번트를 됐고 3루 주자가 홈인,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이 여세를 몬 NC는 9회초 볼넷 2개와 3안타를 묶어 5득점하는 빅이닝을 연출하며 두산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고 말았다.

SK 이건욱이 6이닝동안 LG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LG 트윈스 0-7 SK 와이번스(인천)
이건욱 노히트 호투에 로맥의 3점포 화답
LG는 하릴없는 7연패로 5위로 미끌어져
SK가 선발 이건욱의 완벽투와 제이미 로맥의 홈런을 앞세워 5월말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했다.

SK는 인천 홈경기에서 선발 이건욱이 6이닝을 노히터로 막는 눈부신 피칭으로 LG를 7-0으로 완봉했다. 무실점 호투와 6회 터진 제이미 로맥의 결정적인 3점 홈런에 힘입어 7-0으로 이겼다. 이로서 SK는 5월말 5연승을 한 뒤 25일만에 처음으로 연승을 하면서 승률 3할(14승31패)을 회복했다. 반면 LG(25승20패)는 속절없는 7연패에 빠지면서 KIA에 승률에서 뒤져 5위까지 미끌어졌다.

SK 선발 이건욱은 6이닝 동안 무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뒀다. 노히트노런도 한번 노려볼만 했지만 이미 던진 공이 90개에 달했고 몸에 맞는 볼 2개에 볼넷 1개를 내 준터여서 굳이 완투를 시킬 이유가 없었다. 평균자책점은 3.42에서 2.78로 낮아졌다.

타선에서는 2회 김성현이 결승타를 날렸고 6회에는 로맥이 결정적인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9안타로 7득점하는 집중력도 과시했다.

이와 달리 LG는 선발 케이시 켈리가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데다 7회 오지환 타석에야 첫 안타가 나오는 등 모두 3안타에 그치면서 제대로 반격할 기회조차 잡아 보지 못한 채 맥없이 무너졌다.

삼성 오승환이 부산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등판해 롯데 3타자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뒤 포수 김민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6-4 롯데 자이언츠(부산)
연장 10회 김상수의 결승타에 오승환 마무리
5할 승률로 롯데 제치고 6위로 한계단 올라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롯데를 잡고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사직 원정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김상수와 김동엽의 잇단 적시타로 롯데를 6-4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은 승패(23승23패) 균형을 맞추면서 5할 승률이 깨어진 롯데(21승22패)를 제치고 6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와 삼성 원태인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 이날 경기는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그리고 막판에는 타격전으로 이어져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넘쳤다.

이날 삼성의 히어로는 이성곤이었다. 경기전 수비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느낀 박계범을 대신해 1회말 대수비로 나선 이성곤은 0-0이던 6회초 스트레일리의 체인지업을 때려 프로 5년만에 첫 홈런을 날리는 깜짝 활약을 했다, 2014년 2차 3라운드 32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가 경찰야구단에서 복무를 한 뒤 2017년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이성곤은 지금까지 주로 2군에서 활약했으며 1군은 올해 13게임을 포함해 모두 43게임에 불과했다. 이성곤은 이순철 SBS 해설위원(전 해태 타이거즈)의 아들이다.

삼성은 8회초까지 4-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롯데가 8회말 정훈의 볼넷, 손아섭의 2루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대호, 대타 김재유의 중전적시타 등으로 단숨에 3득점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결국 승부는 연장 10회 초 삼성이 이학주의 2루타에 이어 대타 김상수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김동엽이 다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점수를 2점차로 벌였고 연장 10회말에는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 3타자를 간단하게 요리, 3세이브째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가 최형우가 역전 만루홈런으로 키움의 9연승을 저지하며 4위로 올라섰다.[자료사진]■KIA 타이거즈 8-6 키움 히어로즈(고척)
최형우 만루홈런으로 가뇽의 생일 자축 4승 선물
KIA가 키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5위로 올라섰다.

KIA는 고척 원정경기에서 선발 드류 가뇽의 호투와 최형우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허정협, 김혜성이 홈런으로 응수한 키움을 8-6으로 역전승, 7연패에 빠진 LG와 4, 5위 자리 바꿈을 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가뇽은 6회 1사 동안 8안타 2볼넷 3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4승으로 생일 자축 선물을 대신했다.

KIA는 0-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이 1점 홈런(4호)을 날리며 추격에 불을 붙이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키움 선발 조영건의 5구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m짜리 대형 역전 만루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 홈런이자 지난해 4월 18일 부산 롯데전에 이어 1년 2개월여만에 나온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홈런이었다.

키움도 KIA의 마무리 문경찬으로부터 9회말 허정협의 2점홈런(3호), 김혜성의 백투백홈런으로 맞서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2점의 벽을 허물지는 못해 최근 8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멈추고 말았다.

한화가 서폴드의 위력투를 앞세워 KT를 누르고 시즌 3번째 2연승을 하며 서서히 잠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KT 위즈 4-7 한화이글스(대전)
서폴드 호투로 3번째 연승으로 꼴찌 탈출 몸부림
한화가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 가운데 하나인 소형준을 초반에 두들기며 연승했다.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워윅 서폴드의 호투와 이성열의 4타수 2안타 3타점 등 14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KT를 7-4로 누르고 올시즌 3번째 연승을 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5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3안타 1득점, 김태균이 2안타 2타점, 이성열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2.2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5패째(4승)를 당했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2게임 연속 홈런, 최근 10게임에서 4개의 홈런을 날리는 무서운 속도로 시즌 16호홈런을 기록하며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를 3개 차로 따돌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베이징 궈안이 중국 슈퍼리그 재개를 앞두고 김민재를 비롯한 외인 선수들을 호출하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7일 베이징 지역 언론을 인용해서 “베이징 궈안은 중국 슈퍼리그 재개를 앞두고 김민재를 비롯한 외인들의 입국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중국은 4월과 6월 두 차례 리그 재개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 외인들의 입국이 어려운 것이 컸다.

궈안이 위치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경우 지난 3월 28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통제됐다.

시나스포츠는 “궈안은 베이징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 외인들의 입국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전면 통제로 인해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슈퍼 리그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궈안 구단은 외인들의 입국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이 가장 먼저 입국한 상황.

시나스포츠는 “입국한 제네시오 감독은 상하이에 격리된 상태다. 제네시오 감독을 보좌하는 외국인 코치와 바캄부는 중국행 비행기에 탔다. 아우크스토-루카스-비에라도 비자를 신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민재도 일단은 원소속팀 궈안 복귀를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비롯해서 왓포드, 아스날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각국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궈안 소속의 선수다. 시나스포츠는 “김민재는 이미 특별 비자를 얻은 상황이다. 궈안은 외인 선수들에게 빠르게 입국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 매체는 “외인이 돌아오기 위해서는 비자를 얻고 민간 항공기를 통해 돌아와야 한다. 만약 비행기가 없을 경우 전세로만 들어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슈퍼리그의 재개를 앞두고 시작된 궈안의 중국행 요청이 김민재의 유럽행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벤틀리 / 사진 =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가 왕 같은 하루를 보낸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36회는 ‘바퀴 달린 학교’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다리를 다친 벤틀리는 가만히 있어도 다 해주는 윌리엄 덕분에 편안한 하루를 보낸다. 동생을 챙기는 자상한 형 윌리엄의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벤틀리는 인대가 늘어나 인생 첫 깁스를 하게 됐다. 윌리엄은 다리가 아픈 동생을 위해 벤틀리가 필요한 건 무엇이든지 해주며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한다. 이에 벤틀리는 자기가 왕이 된 것처럼 가만히 앉아 원하는 걸 요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역시 벤틀리는 형이 마련해 준 편안한 빈백에 앉아 형이 가져다주는 김밥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고 한다. 이때 윌리엄은 벤틀리가 먹기 전 기미까지 해주며 역대급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또한 윌리엄은 입가에 밥풀이 묻은 벤틀리를 위해 세수까지 직접 시켜줬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벤틀리 왕은 엄지를 들어 올리며 만족을 표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벤틀리 왕의 요구와 변덕은 점점 더 커져갔다고 한다. 주변을 잔뜩 어지르는가 하면, 윌리엄에게 쉴 새 없이 새로운 것을 요청했다는 것. 과연 윌리엄은 벤틀리 왕의 요구를 언제까지 웃으면서 들어줄까. 깁스를 한 벤틀리를 챙기는 윌리엄 표 역대급 윌서비스는 어느 정도일까. 왕이 된 벤틀리의 집권 기간은 계속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을 ‘슈돌’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왕이 된 벤틀리 4세의 즐거운 하루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3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인들의 커피차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27일 자신의 SNS에 “헝헝 사랑하는 고두심 선생님 감사합니다. 드림”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고두심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고두심은 ‘모든 스텝, 배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우리 딸 지은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유는 고두심과 2013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이어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유는 “오후엔 멋쟁이 제아 언니께서 커피차를….힘납니다 감사합니다!! 드림”이라며 ‘Greedyy’한 제아가 커피 드림. 이지은 배우 잘 부탁드려요’라고 써진 커피차를 인증했다.

아이유는 제아가 최근 발표한 신곡 ‘그리디(Greedyy)’를 함께 작업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 촬영 중이다.

선미팝 vs 퀸화사 동시 출격
선미, 오는 29일 신곡 ‘보랏빛 밤’으로 컴백
화사 역시 같은 날 첫 솔로 앨범 ‘마리아’ 발표

가수 선미, 화사 /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RBW
가수 선미, 화사 /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RBW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한날 한시에 컴백한다. 그 주인공은 누구보다 핫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를 가진 가수 선미와 그룹 마마무의 화사. 같은 날 신곡을 발매한다고 해서 꼭 경쟁은 아니다. 화사와 선미는 듣는 맛이 있고 보는 재미가 있는 아티스트. 솔로로서 확실한 색깔을 지닌 두 가수의 컴백으로 플레이 리스트는 더 ‘힙(HIP)’해졌다. 

선미 /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선미 /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선미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발표한다. ‘보랏빛 밤’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날라리 (LALALAY)’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작곡가 FRANTS와 공동작업했으며, 선미가 직접 가사를 써 특유의 감성을 풀어냈다. 

JYP 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솔로 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낸 선미는 2017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기 시작했다.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전개와 웅장한 비트, 중독적인 멜로디 여기에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대중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고 ‘선미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선미는 ‘가시나 열풍’으로 2017년 하반기를 장악한 ‘가시나’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주인공’ 9월 ‘사이렌’까지 ‘워닝(WARNING)’ 3부작 프로젝트를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 자리를 공고히 했다. 또 작사·작곡·편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선미만의 음악을 만들어나갔고, 화려지만 담백하고 파격적이지만 과하지 않은 선미만의 색을 완성시켰다. 

듣는 음악만큼 보는 음악이 중요해진 현재, 선미는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노래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여성 솔로 아이콘에서 뮤지션으로 성숙해진 선미가 ‘보랏빛 밤’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빛날지 기대가 된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 / 사진제공=RBW
그룹 마마무의 화사 / 사진제공=RBW



화사 역시 이날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마리아(Maria)’를 발표한다. 지난해 2월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쓴 디지털 싱글 ‘멍청이’ 이후 1년 개월 만의 신곡이자, 앨범으로는 마마무로 데뷔한 지 6년 만에 처음이다. 

‘멍청이’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멍청이’는 중독적인 멜로드와 파격적인 콘셉트, 강렬한 퍼포먼스로 음원차트는 물론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전 세계 11개국 아이튠즈 K팝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종합 송 차트에서도 총 19개국 톱 10에 진입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화사는 ‘멍청이’로 걸크러쉬 매력을 앞세워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유니크한 콘셉트와 독특한 패션,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당당함으로 ‘퀸 화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첫 미니앨범인 만큼 화사는 앨범 전반에 걸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음악 색과 감성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앨범에는 아티스트 화사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으며 가수 지코, 작사가 김이나, 래퍼 DPR LIVE 등 가요계 실력파들이 힘을 보탰다. 

특히 타이틀곡 ‘마리아’는 화사의 자작곡. 화사의 또 다른 자아를 ‘마리아’로 표현해 진심을 담았다. 마마무 앨범의 수록곡 ‘내맘이야’ ‘Freakin Shoes’ ‘덤덤해지네’를 비롯해 솔로 데뷔곡 ‘멍청이 (twit)’ 등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화사는 ‘마리아’를 통해 ‘퀸 화사’의 음악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OSEN=김예솔 기자] 남승민이 작곡과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FX시티

26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남승민이 고3 입시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승민의 어머니는 저녁으로 삼겹살을 준비했다. 남승민의 어머니는 “다른 젊은 엄마들은 정보력이 있는데 엄마는 그런게 없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승민은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된다”라며 “엄마는 예전부터 고생을 많이했다. 내가 아역배우하느라 서울에 올라갈 때도 KTX도 없없는데 같이 갔다”라고 회상했다.

식사 후 남승민은 서울로 떠날 채비를 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린 아들이 안타까워서 이것 저것 챙기기 시작했다. 남승민이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보낼 땐 너무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떠나는 뒷모습을 볼 때 마음이 너무 짠하다”라고 말했다. 

남승민은 서울로 가면서 어머니, 아버지에게 편지를 남겼다. 어머니는 아들의 편지를 보자 마음이 짠해 눈물을 보였다. 남승민은 “여기까지 온 건 부모님의 도움 때문이다. 나 하나만 보고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내색은 안하지만 가슴 속으로 항상 고맙다. 착하게 잘 커가는 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날 남승민의 서울 옥탑방 자취생활 일상이 공개됐다. 남승민은 “처음에 자취를 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일이 너무 많고 힘들더라. 전부 내 손이 닿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해야하더라”라고 말했다.

남승민은 세제를 두 스푼 넣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진짜 밥 숟가락을 이용해 세제를 두 스푼 넣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승민은 라면을 먹으면서 모의고사 시험지를 냄비 받침으로 이용해 폭소케 했다. 

남승민은 빨래를 널어둔 후 인터넷 강의를 준비했다. 하지만 강의 플레이를 해둔 후 책을 꺼내며 준비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승민은 열심히 집중하는 듯 했으나 하품을 하며 졸기 시작했다. 급기야 남승민은 이불을 끌어당겨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남승민은 “스무 살이라면 자취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고3이라 공부도 있어서 멘붕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남승민에게 맞는 수능 영역별 맞춤형 학습 전략 팁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남승민은 작곡과를 꿈꾸고 있긴 하지만 작곡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기초적으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일상은 “입시가 5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기본적인 코드도 모르면 사실 입시는 굉장히 어렵다”라며 “남승민 군의 특기는 보컬이다. 보컬을 강점으로 그 전공으로 나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주영훈 역시 “작곡을 대학에 가서 전문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작곡을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윤일상은 “장르를 편식하지 말고 동영상으로 공연도 많이 보고 나라면 어떤 퍼포먼스를 할 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게 쌓여서 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ategories
미분류

베트맨토토라이브스코어파워볼분석 베팅 사다리

기사 이미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 국가 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9)이 RCD 마요르카를 떠나 귀국했다.

기성용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기성용이 어제(25일) 귀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CD 마요르카와 6월 30일까지 단기 계약을 맺은 바 있는 기성용은 훈련 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

기성용 측은 “경미한 부상이었는데 스페인 현지 상황으로 인해 치료가 잘 되지 않았다”며 회복이 지체되면서 경기 출전이 어려워 조기 귀국을 택했다고 했다.

이로써 기성용의 라리가 도전은 지난 3월 에이바르와 2019-20시즌 원정 경기 교체 출저 한 차례로 막을 내렸다.

무적 선수가 된 기성용은 2주 간 자가격리 후 본격적으로 새 팀을 물색할 예정이다. 발목 부상은 자가 격리 기간 후 회복에 문제가 없는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이 귀국하며 K리그 복귀 여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마요르카 입단 전 기성용 영입을 위해 움직였던 전북 현대는 당장 영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연초 협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성용 선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신형민 선수를 다시 영입하면서 포지션이 찼다. 내년에는 최영준 선수도 그 자리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올 여름 기성용 영입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강명원 FC 서울 단장은 “이제 막 기성용의 상황을 전해들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 뿐 아니라 선수의 상황도 알아야 한다”며 이적 시장 기간 면밀히 살피겠다고 했다.

JTBC ‘라이브온’ 주인공으로 발탁된 뉴이스트 황민현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 멤버 황민현이 연기돌로 변신한다.

황민현은 오는 하반기 JTBC에서 8부작으로 방송되는 ‘라이브온'(가제)의 남자 주인공 고은택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라이브온’은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웹드라마 터줏대감 플레이리스트와 ‘드림하이’, ‘열여덟의 순간’ 등 대한민국 대표 청춘물을 제작한 키이스트, 다채로운 소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드라마의 명가 JTBC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해져 첫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민현은 ‘라이브온’에서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상극 케미 로맨스 속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는다.

고은택은 예민하고 섬세하며 신경질적인 면모에 매사 계획적이기까지 엄격하고 경직된 리더십을 가졌지만 방송부의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역할. 황민현은 이를 연기하며 학교물의 대명사인 ‘만인의 선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앞서 황민현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청춘을 담아낸 학교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평소 본인의 여유로운 성격과는 달리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고은택이라는 역할을 민현이 어떤 느낌으로 표현해낼지, 민현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고등학생 ‘고은택’에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간 그룹 활동부터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본인을 입증해온 황민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변신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서울 신촌에서 열린 '노노재팬 8.15 시민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보이콧' 티셔츠를 구입하고 있다.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8월 서울 신촌에서 열린 ‘노노재팬 8.15 시민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보이콧’ 티셔츠를 구입하고 있다.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뉴스1

“일본 맥주 씨 마르고, 자동차 판매도 반 토막”

지난해 7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하면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맞았다. 일부 품목에서 판매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메이드 인 재팬’ 물건 구입을 꺼리는 사람이 많고, 반일 감정도 여전하다.

가장 타격이 심한 곳은 소비재 분야다. 한때 편의점 ‘4캔=1만원’ 맥주를 휩쓸었던 일본산 맥주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던 일본산 자동차 역시 판매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이른바 ‘노노 재팬’ 운동 때문만은 아니지만, 일본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2% 줄어든 2억 4792만 6000달러(약 2970억원)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율은 지난 1월 -35.9%에서 2월 -14.9%로 줄었다가 3월 -17.7%로 늘었고 다시 -30%대를 넘어섰다.

‘노노 재팬’은 진행형. 그래픽=신재민 기자
‘노노 재팬’은 진행형. 그래픽=신재민 기자


일본산 맥주의 4월 수입액은 63만 달러(약 7억55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8% 감소했다. 2018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의 최대 해외시장이었지만 일본과의 무역 분쟁 이후 판매가 급감했다. 올해 들어서도 2월(-92.7%), 3월(-87.1%) 등 불매운동의 여파를 이어갔다.

소비재 품목별로 보면 골프채(-48.8%), 화장품(-43.3%), 볼펜(-51.1%), 낚시용품(-37.8%) 등 말 그대로 ‘반 토막’이 났다. 알게 모르게 많이 쓰던 일본산 소비재 대신 국산이나 다른 나라의 대체제를 사용하거나 구입을 미룬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산 자동차는 지난해 1~5월 1만9536대가 팔렸지만 올해 같은 기간엔 7308대만 팔렸다. 감소율은 -62.6%다. 일본산 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같은 기간 21.7%에서 7.2%로 줄었다.

미국 워싱턴DC 라파예트 공원에 모여든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22일(현지시간)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동상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차별 시위대의 동상 훼손 행위를 막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밤(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동상 보호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 내 동상ㆍ기념물ㆍ유적 또는 정부 소유 자산을 훼손ㆍ파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법에 따라 최대한도에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행정명령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위대가 율리시스 그랜트 전 대통령의 동상을 끌어 내린 사건을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국가에 반하는 활동”을 한 사례로 지목했다.

아울러 각 종교의 신을 비롯한 종교적인 예술 작품 훼손 행위도 기소 대상으로 규정했다. 의회전문매체인 더힐은 “동상 보호 및 이를 훼손한 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도 “방금 미국의 동상과 기념물, 유적을 보호하고, 최근의 폭력 범죄와 전투를 벌이기 위한 매우 강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우리의 위대한 국가에 반하는 무법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게 긴 복역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위대의 잇따른 동상 철거 시도에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평소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은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동상을 시위대가 끌어내리려고 하자 트위터를 통해 사법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비드 번하트 내무장관에게 앨버트 파이크 장군 동상을 복원하라고 지시했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인종차별 철폐 시위대는 노예 해방 기념일이었던 19일 밤 워싱턴DC에서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장군이었던 앨버트 파이크의 동상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렸다.

파이크 장군 동상은 남부연합 장군 중 유일하게 워싱턴DC에 세워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를 통해 시위대의 행동이 “국가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OSEN=김예솔 기자] 유아인이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평소 공개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파워볼사이트

26일에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유아인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창 밖을 아련하게 바라보던 유아인은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이대로 자는 줄 알고 걱정했다. 이럴 땐 밖으로 나가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늘어진 추리닝에 찢어진 우산으로 동네 백수차림으로 산책에 나섰다. 유아인은 “일주일에 한 두 번정도 간다.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깊은 밤이 아닌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온 산을 내가 가진 기분으로 산책을 한다”라고 말했다. 

편하게 걷는 유아인을 본 박나래는 “누가 저 분을 유아인이라고 생각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열심히 걷다가 정자에 벌러덩 누웠다. 유아인은 주머니에서 쌀과자를 꺼내 먹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얘 왜 이렇게 된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빗 속을 홀로 걷는 유아인을 보며 기안84는 “친구를 좀 만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나 친구 많다”라며 “예전엔 친구들과 거의 같이 살다시피했다. 근데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더라. 10년 이상 된 친구들이니까 요리를 해줘도 예전같은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아인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애착이 있는 캐릭터로 밀회의 선재역을 뽑았다. 유아인은 “선재가 순수의 결정체 같은 아이였다”라며 “아무래도 나랑 가장 많이 닮아있다.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시언은 “나는 ‘배테랑’의 조태오를 보면서 아주 찰떡 같은 역을 맡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아까부터 시언이 형이 내가 알던 아인이가 아니라고 하는데 나에 대해 말해봐라. 나에 대해 뭘 아냐”라며 조태오의 어투로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홀로 야경을 즐기던 유아인은 “예전에는 되게 급했다. 잘하고 싶고 남들 보다 빨리 뭔가를 이루고 싶었다”라며 “비교적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싶어해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배우로 살면 돈을 많이 번다. 사치롭고 호화롭게 살 수 있다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이사 전 짐 정리를 시작했다. 옷방에서 가만히 옷을 바라보던 유아인은 유아인은 옷방에 가서 옷을 정리했다. 유아인은 “요즘 이사를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이 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정리가 안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신발장에 신발이 꽉 차 있거나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 내가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잠깐이지만 부자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느낌이 없다. 족쇄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버리고 어떻게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원동력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염경엽 감독님이 얼른 회복하셔서 야구장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모두 다 한 마음이었다. 이는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35·SK와이번스)도 마찬가지였다. 로맥은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진 염경엽 감독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다.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7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완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을 달렸다.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무사 1, 2루에서 SK 로맥이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시즌 8호 좌월 스리런홈런을 치고 동료들로 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이날 6이닝 동안 LG 타선을 노히터로 막은 선발 이건욱의 호투가 돋보였지만, 6회말 무사 2,3루에서 중월 스리런 홈런을 때린 로맥 또한 승리의 1등공신 노릇을 했다고 하기에 충분했다. 로맥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43km 투심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으로 넘겼다. 5-0으로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이자, 로맥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사실상 팽팽한 흐름 속에서 투구를 이어가던 켈리의 맥을 빼버리는 강력한 한 방이었다.

경기 후 로맥은 “이건욱이 너무 잘 던져줘서 더그아웃 분위기가 살아났다. 그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상대팀 투수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한 후 경기에 임하는데, 오늘 켈리를 상대로 준비한 것들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로맥도 병원에 있는 염경엽 감독 걱정이 많았다. 그는 “아시다시피 선수들 모두가 감독님의 건강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얼른 회복하셔서 야구장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염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가시화된 이달 초 스티븐 제라드는 ‘위르겐 클롭 동상’을 이야기했다.

디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리버풀에 와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하게 됐다”며 “클롭 같은 사람들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첼시가 2위 맨체스터시티를 2-1로 꺾으면서 7경기를 남겨 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989-20시즌 이후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에서 30년 만에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엔 첫 우승이다.

기자회견에 나선 클롭 감독을 향해 제라드가 주장한 동상 이야기가 나왔다.

클롭 감독은 “난 동상엔 관심이 없다. 살면서 단 한 번도 말이다”고 손사래쳤다.

이어 “난 감독이고 우린 리그에서 우승했을뿐”이라며 “난 30~40년을 더 살고 싶기 때문에 내 동상엔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엔 빌 샹클리와 밥 페이즐리 동상이 세워져 있다. 샹클리는 1960년대 리버풀을 유럽 최강팀으로 만든 감독이며 수석코치였던 페이즐리가 뒤를 이어 리버풀 전성기를 이끌었다.

샹클리는 1981년, 페이즐리는 1996년 세상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샹클리는 구단을 바꿨고 페이즐리는 모든 트로피를 휩쓸었다. 케니 달글리시는 선수 겸 감독이었다”며 “(나와) 비교할 수 없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고개저었다.

이미지 원본보기
▲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팬텀싱어3>의 한 장면
ⓒ JTBC

‘역대급’이라는 수식어를 남발하는 걸 선호하지 않지만, JTBC <팬텀심어3>를 보고 있으면 그 말을 입버릇처럼 되풀이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마 대부분의 시청자들도 같은 입장이었으리라. 이미 심사의 영역을 뛰어넘은, 감탄스럽기 그지없는 싱어들이 혼신의 노력을 쏟아 만들어낸 하모니는 온몸에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지상 최고의 찬사를 안겨주고 싶은데, 그리할 수 없는 빈약한 언어가 야속할 따름이다. 

결선에 안착한 파이널리스트 12인과 심사위원들(윤상, 김문정, 손혜수, 옥주현, 김이나, 지용)은 최상의 4중창 조합을 찾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 결과 ‘레떼아모르(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 ‘라포엠(유채훈, 최성훈, 박기훈, 정민성)’, ‘라비던스(고영열, 존노, 김바울, 황건하)’ 3팀이 탄생했다.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훌륭한 팀 구성이었다. 이제 남은 건 결승 무대를 향한 준비뿐이었다. 

지난 26일, 드디어 <팬텀싱어3> 대망의 결승 1차전이 펼쳐졌다. 1차전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됐다. 2라운드도 마찬가지로 2라운드로 진행된다. 총 4곡의 무대가 펼쳐지는 셈이다. 저들의 노래를 잔뜩 들을 수 있게 됐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지난 주 ‘노래방 경연’을 통해 정한 순서대로 2곡씩 무대를 꾸몄다. 시즌 1과 2의 파이널리스트들도 참석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방청석이 비어 있는 아쉬움을 달랬다. 동행복권파워볼

먼저 포문을 연 건 (노래방 경연에서 꼴찌를 했던) ‘레떼아모르(‘사랑의 편지’라는 뜻)’였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을 주축으로 테너 김민석, 바리톤 박현수, 팝보컬 김성식까지 모든 음역대의 가수들이 모여 있는 팀 구성이었다. 성부적으로 크로스오버 곡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라 할 수 있었다. ‘레떼아모르’는 더 테너즈의 ‘You and I’를 첫 번째 곡으로 선곡했는데, 반드시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곡이었다. 

두 번째 곡(이지만 순서상은 4번째 무대)은 세계적인 밴드 라디오헤드의 ‘High And Dry’였다. ‘고립된’, ‘자초된’이라는 제목의 곡으로 불안한 청춘들을 위로한느 노래였다. 1라운드에서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승리의 정서를 전달했던 ‘레떼아모르’는 2라운드에선 기존의 틀을 벗어던지고 내면의 두려움과 불안을 표현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무대의 완성도도 높았다. 

이어서 테너 유채훈을 중심으로 구성된 라 포엠(LA POEM)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유일하게 성악가로만 구성된 팀이었다. 아무래도 키포인트는 카운터테너의 활용이었다. 이들은 불어로 보헤미안을 뜻하는 라보엠과 영어로 시를 뜻하는 포엠을 합친 팀명을 설명하며, 자유롭게 음악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한 편의 시처럼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미지 원본보기
▲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팬텀싱어3>의 한 장면
ⓒ JTBC

첫 번째 곡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Nelle tue mani’이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OST로 쓰였던 곡으로, 검투사의 비장한 패기와 자유에 대한 갈망하는 노래였다. 2라운드에선 분위기를 180도 바꿔서 자우림의 ‘샤우닝’을 선곡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쓸쓸함과 외로움에 대한 노래였다.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게 포인트였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였던 두 번째 무대가 첫 번째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간에 라틴음악의 몬투노(montuno, 즉흥 연주 형태의 악절 가 나오는데, 그 위에 재즈의 즉흥 창법인 스캣이 나오고.. 도대체 이 음악의 정체는 무엇일까.”

가장 돋보였던 팀은 ‘라비던스(Rabidance)’였다. ‘미친, 광적인’이라는 뜻의 ‘Rabid’와 안내라는 뜻의 Guidance의 합성어로 미친 광적인 음악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겠다는 뜻의 이름답게 ‘미친’ 무대를 선보였다. 소리꾼 고영열의 존재는 보물 같았다. 천재라 불리는 존 노는 첫 번째 곡으로 ‘국악’을 부르자고 제안했고, 고열열은 남도 민요 ‘흥타령’을 끄집어냈다. 인생의 무상함을 처연하게 풀어낸 곡이었다.

국악을 4중창으로 듣게 되다니! 정말 경이로운 순간이었다. 몬투노 위에 고영열과 존 노가 주고받으며 쌓아올린 스캣은 넋을 잃게 만들 정도였다. 안정적으로 소리를 받친 김바울의 베이스와 이미 고영열의 에너지를 받아낸 적이 있는 황건하의 열창도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짧은 시간 안에 국악의 창법을 배우고, 온몸으로 소리를 표현한 ‘라비던스’ 4면의 싱어에게 ‘역대급’이라는 수식어를 선물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팬텀싱어> 최초로 국악을 선곡한 ‘라비던스’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최고점을 받아 마땅한 무대였다. 첫 번째 무대를 통해 한국인의 ‘한’을 담아내는 데 성공한 ‘라비던스’는 두 번째 무대에선 한국인의 ‘흥’을 표현했다. 스티비 원더의 ‘Another Star’는 자유롭고 흥겨운 무대를 만들기에 더할나위 없는 노래였다. ‘라비던스’는 각자의 뚜렷한 색깔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강렬하게 표현해내면서도 블렌딩 해냈다. 역시 ‘역대급’이었다. 

1위 ‘라비던스’ 1175점(591점, 584점)
2위 ‘레테아모르’ 1150점(580점, 570점)
3위 ‘라포엠’ 1148점(572점, 576점)

이미지 원본보기
▲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팬텀싱어3>의 한 장면
ⓒ JTBC

결과는 ‘라디번스’의 압승이었다(물론 2라운드가 남아 있고, 온라인 시청자 투표, 대국민 문자투표 등이 남아 있어 결과는 여전히 미궁 속이다). 사실 고영열은 <팬텀싱어3>에서 ‘블랙 스완(Black Swan)’ 같은 존재였을지도 모르겠다. 예외적이었고 의외성을 띠고 있었다. 국악과 성악이 블렌딩이 될까? 국악과 4중창이 가능할까? 그의 뒤에는 숱한 의문들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고영열은 언제나 자신만의 대답을 제시했다. 그리고 매번 설득해냈다. 획기적이고 기발하며 창의적인 무대는 언제나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물론 그것이 가능했던 건 고영열과 호흡을 맞췄던 여러 싱어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1위를 차지한 후 고영열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국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앞으로 두 번의 무대가 남았다. 어느 팀이 우승할지 알 수 없지만, 시청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감동할 준비가 돼 있다. 또 다른 역대급 무대를 기대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종성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버락킴’ 그리고 ‘너의길을가라'(https://wanderingpoet.tistory.com)에도 실렸습니다.

법원 “음란물 미끼로 금품갈취, 공갈·협박 잔혹한 범죄..중형 불가피”

온라인 그루밍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온라인 그루밍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온라인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여중생들에게 접근한 뒤 성 착취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게 해 이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고 성폭력까지 저지른 10대에게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또 A군의 정보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5년간 공개·고지했다.

그루밍 성범죄란(CG) [연합뉴스TV 제공]
그루밍 성범죄란(CG) [연합뉴스TV 제공]

◇ 동영상 촬영 약점 잡자 ‘돌변’…성 착취물 요구해 배포·판매

2017년 고교를 자퇴한 A군은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여중생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이용, 동영상을 보내도록 유도했다.

심리적 유대 관계를 형성한 뒤 성적으로 착취하는 이른바 ‘그루밍’ 수법으로 3명의 여중생에게 접근한 A군은 다수의 동영상을 피해 여중생들에게서 확보하자 돌변했다.

A군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피해 여중생에게 ‘동영상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전송하겠다’며 자신의 요구대로 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해 전송하라고 협박했다.

때로는 ‘문화상품권을 보내주면 더는 질척거리지 않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군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여중생 3명으로부터 58차례에 걸쳐 동영상을 촬영해 전송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피해 여중생들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A군은 2019년 2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38차례에 걸쳐 87만원 상당을 받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판매하는 등 영리 목적에 사용하기도 했다.

일부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 친구들에게 49개의 성 착취 동영상 파일을 전송했으며, 자신의 휴대전화에 573개의 아동·청소년의 성 착취 동영상을 보관하는 등 음란물 소지하다 수사기관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기록 삭제해주겠다"(CG) [연합뉴스TV 제공]
“기록 삭제해주겠다”(CG) [연합뉴스TV 제공]

◇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갈수록 교묘·집요…엄벌 불가피”

재판부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것은 물론 추행하고 음행을 강요하는 등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게 했다”며 “심지어 음란물 중 일부를 판매·배포하고 이를 빌미로 일부 피해자를 간음하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동영상이 정보통신망에 공개된 이상 그 피해가 쉽게 회복될 수 없고,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다”며 “갈수록 교묘하고 집요해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회적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증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신의 공급량과 공급 시기, 가격 등은 일본 후생노동성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협상을 거쳐 결정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라고 불리는 새 기술을 활용하며, 인체에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조기에 배제해 감염을 막도록 설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하나지만 아직 임상시험이 완료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각국 간에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일본 역시 조기 계약을 통해 백신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파워볼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연간 20억 회 접종분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최근 유럽 4개국은 4억명 분을 계약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이 확인되면 이르면 오는 9월 백신을 실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른 일본 내 접종은 이르면 내년 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주소파워볼중계파워볼양방 홈페이지 베팅사이트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KBS 2TV ‘개그콘서트’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김숙은 6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쉽고, 고맙고, 수고했다. 또 만나자. ‘개그콘서트’ forever”라는 글과 함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따귀소녀로 분장한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숙의 앳된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지 원본보기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뻐요”, “진짜 어려보인다”, “저도 ‘개그콘서트’ 종영 아쉽더라고요” 등 반응을 보였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26일 방송된 1050회를 끝으로 21년 역사를 마무리했다.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이미지 원본보기

[OSEN=지형준 기자]4회초 무사에서 한화 김태균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의 자존심 김태균이 결승타로 팀에 2연승을 안겼다.

김태균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한화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6월 20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2홈런 11타점 OPS .893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1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김태균은 1-1 동점으로 맞선 3회 1사 2,3루에서 KT 선발 소형준에게 우측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만회했다. 승부를 가른 결승타. 7회에도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팀 성적이 안 좋다 보니 선수들이 의기소침할 수 있지만, 최원호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밝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 후배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나도 힘을 내고 있다”고 코칭스태프와 후배들에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 김태균은 “초반에 타격 밸런스가 안 좋았지만 정경배 수석코치님과 정현석 타격코치님께서 계속 신경 써서 폼을 봐주시고 있다. 원래 하체 위주로 치는 스타일인데 너무 잘하려고 욕심을 부렸는지 나도 모르게 상체 위주로 스윙했다. 그 부분을 코치님들이 잡아주신 덕분에 조금씩 감이 올라오고 있다. 타격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파워볼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팀이 지금은 많이 처져있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프로 선수라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팬들에 대한 예의다. 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남은 시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딸./사진=뉴스1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딸./사진=뉴스1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장녀 항소심 선고 공판 중 재판장 발언
피고인이 유명인의 자식이긴 하지만, 유명인 자식이라는 이유로 선처받아서는 안 될 뿐 아니라 더 무겁게 처벌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유명인의 자식이 아닌 일반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판단했습니다.

피고인의 나이가 아직 어리고 전과가 없으며, 국내로 마약을 반입한 것도 판매 목적 반입이 아닌 것으로 보여 마약 확산 우려가 없는 점을 형량에 고려했습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정종관 이승철 이병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장녀 홍모씨(19)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홍씨는 지난해 9월27일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숨겨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해 4월 중순부터 9월25일까지 미국 등지에서 대마를 7회 흡연하고, 대마 카트리지 6개를 매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을 유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홍씨가 초범인 점, 나이가 어린 점, 마약 반입의 목적이 판매가 아닌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재판부는 “유명인의 자식이라고 해 더 무겁게 처벌받을 이유가 없다”며 “유명인의 자식이 아닌 일반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법원이 일반 마약사범 보다 유명인 자녀들에 대해 더 관대한 선고를 내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유명인 자녀들은 다 집유?”…법조계 “일반적 형량일 뿐”
━실제 최근 마약 투약 및 소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인 자녀들은 대부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월 서울고법은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를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같은 법원은 변종 대마를 상습 구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SK그룹 3세 최영근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조계는 ‘유명인 자녀들에 대한 특혜 판결’이라는 의혹에는 동의하기 어렵단 반응이다. 마약 투약 및 소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초범일 경우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신민영 변호사(법무법인 예현)는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면이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초범일 경우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만으로는 대체로 집행유예가 선고된다”며 “제가 맡았던 마약 초범 사건들은 피고인이 일반인이었음에도 홍씨와 비슷한 형량을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사진=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사진=롯데 자이언츠)

 [엠스플뉴스] 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과 라이언 사도스키(현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가 KBO 리그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 위스콘신주 지역 방송인 ‘WFRV’는 6월 26일(한국시간) 로이스터 감독과 사도스키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롯데에서 감독과 외국인 선수로 만난 사이이다. 2002년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대행을 맡았던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 롯데 지휘봉을 잡았다. ‘노 피어’를 앞세운 로이스터 감독은 이른바 ‘로이스터 매직’을 일으키며 팀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로이스터 감독은 사고방식을 변화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은 감독과 교류가 많지 않았다”고 떠올린 로이스터 감독은 “처음부터 이를 바꾸려고 했다. 나는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갔다”며 롯데의 변화를 설명했다.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던 로이스터 감독은 야구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들이 더 잘하고 싶어 하는 게 뭔지를 경청했다”며 이후에야 미국식 야구를 전수했다고 말했다. 

롯데 시절 사도스키의 투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롯데 시절 사도스키의 투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한국에서 세 시즌을 뛰었던 사도스키는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이스터 감독이 “나보다 더 빨리 적응했다”고 평가한 사도스키는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도스키는 그중에서도 배트 플립(빠던)에 대한 관점을 언급했다. 사도스키는 “미식축구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했을 때 관중석으로 뛰어드는 행위가 상대를 모욕하기 위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트 플립 역시 이처럼 상대를 모욕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은 ‘배트 플립은 모욕적이다’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2008년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노래를 부르는 로이스터 감독(가운데) (사진=롯데 자이언츠)
2008년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노래를 부르는 로이스터 감독(가운데) (사진=롯데 자이언츠)

 한편 로이스터 감독과 사도스키는 한국에서 록 스타와 같았다며 롯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첫해(2008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부산 전역이 뒤집어졌다”며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도스키 역시 자신이 등판한 2010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떠올렸다. 사도스키는 “서울(잠실야구장)에서 경기했지만 두산 팬이 반, 롯데 팬이 반이었다”며 경기를 마치고 나왔을 때 팬들의 환호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경제 활동을 재개한 미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체 50개주 중 19개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2차 봉쇄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새 확산 거점으로 떠오른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에선 재개방 계획이 잠정 중단됐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심각한 문제(serious problem)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재개가 너무 빨랐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두 달 만에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지역은 다른 곳보다 훨씬 나은 상태에 있다. 하지만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결국 다른 지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라 전체가 위험에 처해 있다”며 “우리가 이 사태를 끝낼 방법은 함께 끝내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 잔불은 곧 꺼질 것”이라는 트윗을 남긴 트럼프 대통령을 애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파우치 소장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아마도 너무 일찍 경제 문을 열었거나, 합리적인 시점에 문을 열었더라도 사업장이나 시민들이 관련 지침을 따르지 않은 데서 기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있고 결국 당신은 가장 취약한 사람을 감염시킬 것”이라며 “전염병 발병을 정말로 종식시키려면 우리 자신이 방역 과정의 일부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우치 소장의 이날 발언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4만명 넘게 늘어난 날 나왔다. 지역감염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전날 세운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 뉴욕 등 동부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것과 달리, 이번엔 봉쇄 조치를 일찍 해제한 남부와 서부 일대 확산세가 강하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선 이날 하루에만 코로나19 환자가 각각 7000명, 9000명 가량 늘었고, 텍사스에선 하루 47명이 숨져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 두산 베어스 투수 박종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 간절히 바랐던 시즌 2승은 날아갔지만, 두산 베어스 우완 박종기는 한 번 더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박종기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5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방화로 선발 2연승(1패)은 무산됐다. 두산은 3-9로 역전패했다.

박종기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총 85구를 던지면서 직구(50개)위주로 싸움을 이어 갔다. 구속은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직구 외에도 커브(18개)와 포크볼(9개)을 구사하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0-0으로 맞선 3회 처음 실점했다.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다. 이후 김성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0-1이 됐다. 하지만 이후 박민우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유격수가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1루로 던져 병살타를 완성해 박종기를 도왔고 더 이상의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맞았고 박민우를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권희동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박종기는 6회 초 1사 1, 2루에서 홍건희로 교체됐다. 구원투수 홍건희가 나성범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박종기의 자책점이 2로 늘었다.

승리는 날아갔지만 박종기는 이용찬의 대체 선발 자리에서 자기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지난 4일 5선발 이용찬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을 접으면서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박종기는 1군 등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종기가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기자 “볼카운트 싸움을 잘했다. 계속 그렇게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박종기는 이날 볼은 39개로 많은 편이었지만, NC 강타선에 밀리지 않고 계속해서 가운데로 꽂아 넣는 배짱 있는 투구를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덕분에 패배 속에서도 두산은 위안 거리를 찾을 수 있었다.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특유의 섬세함으로 완벽히 손님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유해진이 먼 길을 와준 손님 이서진을 환영하기 위해 남다른 섬세함을 발휘했다.

이날 유해진은 입도 첫날 부터 눈여겨봤던 정자에 안성맞춤 간판을 달았다. 특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경관과 큰 나무가 드리워진 정자에는 ‘백숙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물론 아뜰리에에서 성심성의껏 자르고 칠한 간판을 마치 맛집처럼 내걸어 곧 있을 백숙 잔치를 예열했다.엔트리파워볼

다음 날 아침, ‘백숙정’ 간판을 보던 유해진은 작은 도장 디테일을 더하며 본격적으로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먼저 알록달록한 종이를 잘라 선착장에 가랜드를 치고 환영 인사말을 새겨 넣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환영 길을 완성했다.

이어 그는 손님에게 맛 보여 줄 바다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통발 확인에 나섰지만 불가사리만 잔뜩 들어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죽굴도에 기다리던 손님 이서진이 오자 유해진은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육지에서 온 식재료를 확인한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은 식사 준비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제 몫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손님에게 대접할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마지막 선상 낚시에 올랐다. 긴 시간을 버티게 해줄 노래와 함께 만선을 위한 주문 같은 가사를 읊으며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고 이내 물고기를 잡으며 프로 낚시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유해진은 손님맞이를 위한 환영 준비부터 식재료 공수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특유의 섬세함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더불어 그만의 따뜻한 시선과 남다른 센스는 배려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죽굴도에서 지낸 시간만큼 익숙해진 생활에 유해진이 보여주는 능숙함과 편안함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먹튀’로 전락한 알렉시스 산체스(인테르 밀란)가 익숙한 잉글랜드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갈까.

‘스포츠몰’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산체스의 깜짝 영입을 시도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2014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화려했던 초반과 달리 맨유로 옮기며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높은 주급에도 32경기 3골의 초라한 성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반등이 필요했던 산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18경기 1골 4도움에 그치며 부활의 조짐은 없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산체스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산체스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런던은 그에게도 익숙한 지역이다”라며 가능성을 전했다.

하지만 거래가 실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산체스가 아스널의 라이벌인 토트넘에 합류한다는 보장은 없다. 또 그는 해외 진출을 선호한다”라며 타 리그 이적을 우선순위에 뒀다고 전했다.

[아무튼, 주말]
인천공항에 가봤습니다

“수속을 정말 빨리 밟았어요. 이걸 좋다고 해야 할지….”

지난 23일 정오 무렵, 패트릭 아드빈쿨라(39·필리핀)씨가 4년 10개월 한국 직장 생활을 끝내고 필리핀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공항 제2 터미널 B카운터에 들어섰다. 앞에서 출국 절차를 기다리는 승객은 5명뿐이었다. 발열 검사를 간단히 마친 뒤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항공권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그는 “예전 같으면 40분 이상 짐을 끌면서 기다렸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한산한 모습. ① 공항 내 단기 주차장 ② 입국장 밖에 마련된 코로나 19 개방형 선별진료소 ③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출국 절차를 밟는 외국인 ④ 굳게 닫힌 출국 절차 카운터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한산한 모습. ① 공항 내 단기 주차장 ② 입국장 밖에 마련된 코로나 19 개방형 선별진료소 ③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출국 절차를 밟는 외국인 ④ 굳게 닫힌 출국 절차 카운터들.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인천공항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외국 항공사 10곳의 출국 절차를 치르는 카운터가 200곳에 이른다. 이날 오전 11시쯤 공항 한 바퀴를 돌아보니 문이 열린 카운터는 5개에 불과했다. 카운터를 다 열어도 승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던 여름 성수기는 온데간데없었다.

‘Eat, Drink, Shop, Fly(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비행하라).’

여객 터미널의 매력이 집중된 저 문구는 이제 사어(死語)가 되고 말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탑승객을 대부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하루 평균 인천공항으로 출·입국한 사람은 18만7754명. 올해 5월 이용객은 약 98%가 사라진 4449명에 그쳤다. 이날 공항에서 일반 승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마드리드 등으로 가는 노선은 지난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코로나 사태가 덮치기 전에는 인천공항 직원(정규직·자회사 포함) 1만1300여 명을 포함해 승무원 등 항공사 직원, 면세점·식당·은행 등에서 일하는 사람을 합쳐 7만7000여 명이 이곳에서 일했다. 이용객이 50분의 1로 축소된 지금 ‘인천공항 사람들’은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월급 6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15년 차 승무원 김모씨는 매일 아침 아이 둘을 돌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초등학생인 두 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챙기고, 학원에 데려다 준다. 3월 초 미국 애틀랜타에서 들어오는 비행을 끝으로 이달 7일까지 석 달쯤 쉬었다. 그리고 간신히 다시 비행기를 탔다. 김포~제주 국내선에 하루 투입됐고, 베트남을 다녀왔다. 이달에 할당된 비행 총시간은 약 50시간. 코로나 이전 한 달 평균 비행 시간(95시간)의 절반 수준이다. 이달 말 미국 LA에 다녀오면 또 최소 석 달을 쉬어야 한다.

당연히 급여도 줄었다. 코로나 이전엔 한 달 평균 600만원가량이 통장에 들어왔다. 그런데 지난달 수령액은 220만원 수준. 이마저도 정부가 항공업계 종사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 덕이다. 지원금이 끊길 수 있는 10월 이후가 문제다. 김씨는 “코로나를 둘러싼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급여를 한 푼도 못 받거나 아예 구조 조정으로 잘릴까 봐 불안해하는 승무원이 많다”고 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은 6000여 명에 이른다. 12~15명이 한 팀으로, 모두 380여개 팀이 있다. 코로나가 터진 뒤부터는 90여 팀이 석 달여를 주기로 비행에 투입된다. 나머지는 일하지 않는다. 승무원이 2700여 명인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제선 운항률은 9%에 불과해 승무원의 약 20%만 비행에 나서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LCC)는 사태가 더 심각하다. 한 저비용 항공사 승무원 김모(34)씨는 “4월부터 지금까지 비행을 못 했고 급여도 못 받았다”고 했다.

파일럿(조종사)은 기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대형 항공기로 분류하는 B777 기종을 조종하는 김모씨는 “지난 3월 이후 조종간을 잡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 항공사는 안전을 고려해 각 조종사에게 한 기종만 다루도록 하고 있다. 쏘나타를 몰 줄 안다고 해서 그랜저 운전을 맡기진 않는다는 뜻이다. A380이나 B777 등 주로 국제선에 투입하는 대형 항공기 면허를 가진 조종사들은 최근 해외로 나가는 승객이 거의 없다 보니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하는 초대형 항공기 A380을 각각 10대, 6대 보유하고 있다. 두 항공사에서 A380 조종간을 잡는 조종사는 200여 명과 130여 명이지만 이 기종 운항은 지난 4월부터 완전히 멈췄다. 일감이 사라진 것이다. B747-400이나 B777-300 같은 대형 기종도 운항 횟수가 반 토막 났다. 반대로 A330, B737 등 중소형 기종 조종사는 사정이 낫다. 제주 등 국내선 승객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코로나 이전 대비 비행 시간의 70~80%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기내식도 20분의 1만 생산

출국장에서 곧 하늘로 올라갈 여객기 일정을 알려주는 스크린도 덜 바빠졌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115편(여객기 33편). 1년 전 6월 23일 출발 편수 558편(여객기 522편)에 비해 4분의 3가량 줄었다. 여객기에 화물만 싣고 떠났다 승객을 태워 돌아오는 노선도 여럿 있다.

기내식 생산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절반 넘게 휴직에 들어갔다. ‘하늘 위 만찬’을 먹을 탑승객이 없기 때문이다. 160여 명이 기내식을 조리하던 대한항공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60여 명 정도만 일한다. 기내식 생산량도 매일 7만5000식에서 하루 3400식(6월 평균)으로 급감했다. 외부 업체에 위탁하는 아시아나항공도 기내식 숫자가 하루 3만4000여 식에서 1300여 식으로 줄었다.

면세점 등 인천공항 입주 업체들도 타격을 받았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 화장품 면세점에서 일하는 김모씨는 “4월부터 이틀에 하루는 화장품을 단 한 개도 못 팔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이전 인천공항 내 면세점 운영으로 하루 매출 10억원을 올렸다. 월 200억원 수준인 입점비와 1000여 명(브랜드 소속 직원 포함)인 직원 인건비를 겨우 충당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에는 하루 매출액이 3000만원에 불과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정확한 규모를 밝힐 순 없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수준”이라고 했다.

한 음료 매장은 도넛이나 음료를 사 가던 손님이 하루 평균 600명이었는데, 지금은 100여 명 수준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일하는 김모씨는 “나는 본사 소속이라 괜찮다”고 했다.

도배 알바, 이참에 결혼 준비도

인천공항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생계 유지에 나선다. 한 대형 항공사의 출국 카운터에서 일하던 A(44)씨는 중장비나 지게차 면허를 딸 준비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중학생이 돼 가는데 쉬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으냐”고 했다. 이들은 정부가 구직자의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내일배움카드(1년에 최고 200만원 지원)를 주로 활용한다. 최근에 인기를 끄는 일은 ‘도배’라고 한다. 한 50대 초반 직원은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고 하루에 30만원은 벌 수 있다고 해 40~50대 항공사 직원 사이에서 인기”라고 했다. 일부 남자 직원은 쿠팡 같은 물류 회사나 배달 대행 업체에서 일한다. 겸직을 금지하는 규정 때문에 반드시 아르바이트를 찾는다.

승무원 등 여직원들은 바리스타 제빵·제과 기술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 일부 승무원은 이참에 결혼하려고 마음먹기도 한다. 지난 3월 결혼 정보 업체에 가입했다는 20대 승무원 B씨는 “비행이 많아 신경 쓸 여력이 없었는데 시간이 난 김에 결혼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과 다른 처지인 인천공항 사람들이 있다. 인천공항공사 소속 직원들(1만1300여명)이다. 항공사·면세점 직원들은 월급이 축나고 고용 불안에 떨지만, 이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다. 넉 달째 휴직 중인 한 항공사 직원은 “아무리 승객이 줄어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인천공항공사 직원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고 했다.

개 사육장에 방치됐다 구조된 미국의 18개월 아기. 사진 미 테네시주 헨리 카운티 경찰

개 사육장에 방치됐던 미국의 18개월 아기가 경찰에 의해 구출됐다.

미국 경찰은 26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헨리카운티의 시골 마을 이동식 트레일러 주택에서 18개월 남자아이를 구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파워볼사이트

경찰은 지난 25일 트레일러 주택에서 동물 학대가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가로·세로 약 1.2m 크기의 철제 개 사육장에 갇힌 아이를 발견한 것이다.

개 사육장은 배설물과 벌레로 뒤덮였고 약 3m 길이의 대형 보아뱀과 쥐들이 사방을 기어 다녔다. 이 주택 안팎에도 설치류 500여마리와 뱀 8마리를 비롯해 개, 고양이, 닭, 토끼, 꿩, 다람쥐 등 동물 600여마리가 우글거렸다.

아동·동물 학대, 총기·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된 의붓할아버지(왼쪽), 엄마(가운데), 계부(오른쪽). 사진 미 테네시주 헨리 카운티 경찰

경찰은 “아이는 마치 동물처럼 살고 있었다”며 “트레일러 주택 바닥에는 배설물과 바퀴벌레, 구더기가 가득해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대마초와 권총 17정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아이를 방치한 엄마(42)와 계부(46), 의붓할아버지(82) 등 3명을 아동·동물 학대, 총기·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아이는 아동보호소로 옮겨졌다.

Categories
미분류

라이브스코어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중계 안전한곳 주소 바로가기

▲ 올 시즌 위기 상황에서 팀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SK 박민호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강판된 김정빈(26·SK)의 얼굴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26일 인천 LG전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김정빈은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끝에 강판됐다.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김정빈은 이날 경기 전까지 21경기에서 21⅓이닝 동안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이었다. 그런데 1사 만루라면 실점 확률이 높았다.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었기에 후속 투수는 1점을 주더라도 대량 실점을 막는 투구를 계산하기 마련이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김정빈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민호(28·SK)는 점수를 줄 생각이 없는 듯했다. 1사 만루에서 대타 정근우와 상대한 박민호는 초구부터 거침없이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며 끝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패스트볼 승부를 벌이다 5구째 체인지업으로 헛방망이를 이끌었다.
LG가 다시 좌타자인 김호은을 대타로 냈지만 박민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집어넣더니 결국은 3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김정빈의 실점 위기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환한 미소를 지은 김정빈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박민호를 보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정작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긴 박민호는 아직 경기의 긴장이 풀리지 않는 듯한 인상이었다.
올 시즌 SK 불펜은 지난해 맹활약했던 셋업맨들이 죄다 부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무리 하재훈은 블론 세이브만 6번을 기록한 끝에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팀 내에서 가장 홀드가 많았던 서진용도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아슬아슬한 행보다. 김태훈은 선발로 전향했다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고, 정영일도 컨디션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박민호만 분전하며 팀 불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박민호는 지난해 47경기에서 50⅓이닝을 던지며 3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홀드가 많지 않았지만 항상 궂은 일을 담당하며 팀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캠프부터 박민호를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카드로 전략적 육성했다. 묵직한 구위에 땅볼 유도 능력이 있고, 여기에 성품도 침착해 이 임무를 맡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봤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박경완 수석코치 역시 박민호를 주자가 있는 위기 상황에서 써 톡톡히 재미를 봤다. 박민호는 23경기에서 22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42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벌써 5개의 홀드를 수확하며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초반에 구속이 다소 올라오지 않으면서 고전하는 기색이 있었지만, 어느새 정상을 찾았다. 140㎞대 초반만 나와도 구위가 좋아 공략하기 쉽지 않은 선수인데 이제는 그런 구속이 나오고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더 빛난다. 박민호는 올해 23번의 등판에서 승계주자가 무려 15명이었다. 보통 이닝이 시작될 때 투수를 교체하는 것을 선호하는 SK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그중 홈을 허용한 주자는 딱 2명이었다. 승계주자 실점 비율은 13.3%로 특급 수준이다.
26일 현재 12명 이상의 승계주자가 있었던 리그 불펜투수 11명 중 실점 비율이 20% 아래인 선수는 박민호가 유일하다. 동료들의 평균자책점을 지켜주는 소중한 투수이자,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리그 최고의 해결사인 셈이다.
SK는 현재 사실상의 집단 마무리 체제를 선언했다. 박민호는 위기 상황에 선발을 구원하는 첫 번째 셋업맨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위치에서 1이닝을 책임지는 셋업맨이 될 수도 있다. 현재 SK 불펜투수 중 구위가 가장 좋다고 해도 무방해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박민호는 필요할 때, 항상 그 자리에 있는 투수로 준비를 모두 끝냈다. 파워사다리

기사 이미지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부러웠던 랍스터 회식이네요. 회식에 참가한 건 처음인데…”

SK는 매년 미 플로리다 베로비치 1차 전지훈련 종료를 앞두고 선수단 회식을 한다. 질 좋은 랍스터를 직접 공수해 선수단, 그리고 베로비치 훈련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나누며 우정을 다진다. 20일 이상 이어진 타지 생활에 지친 선수들을 격려하는 차원, 2차 캠프로 가기 전 결산의 자리를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 코칭스태프도 이날만큼은 선수단의 저녁 일정을 자율에 맡긴다.

그런 회식 자리에서 감격의 표정을 짓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건욱(25)이었다. 이건욱은 “랍스터 회식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상한 일이었다. 이건욱은 베로비치 캠프 참가가 세 번째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의문은 곧 풀렸다. 이건욱은 이전 두 번의 캠프에서는 모두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랍스터 회식까지 머물지 못했다. 이건욱은 “두 번 다 일주일을 버티지 못했다. 짐을 좀 풀려고 하면 다시 싸곤 했다”고 씁쓸해했다.

세 번째 캠프에서 맞이하는 첫 랍스터 회식은, 이 특급 유망주의 파란만장했던 부상 일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동산고 시절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건욱은 SK의 2014년 1차 지명을 받았다. 당시 SK 관계자들은 “전면드래프트였다면 지명을 못했을 텐데, 1차 지명이 부활해 다행”이라고 환호했다. 그러나 입단 후 팔꿈치 수술,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점점 잊힌 유망주가 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적과 6년을 싸운 특급 유망주

김광현 이후 SK 최고 계약금(2억 원)에서 보듯 실적과 자질은 충분했다.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고교 시절 많이 던진 이건욱의 팔꿈치는 이미 망가진 상태였다. 2014년 플로리다 캠프에 갔으나 팔꿈치 문제로 조기 귀국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그래도 이때는 희망이 있었다. 팔꿈치 문제만 해결되면 그 다음부터는 별다른 문제없이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운의 주인공들이 늘 그렇듯, 시련은 연쇄적으로 찾아왔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이건욱은 2015년 복귀했다.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려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2015년 가을 교육리그에 참가했다가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이건욱은 “그냥 러닝을 하고 있었는데 뚝 하고 부러졌다”고 떠올린다. 개인적으로도 황당한 부상이었다. 그렇게 2016년 준비에 차질이 생겼고, 이는 2군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어느 날은 상대 타자가 기가 막히게 던지다가도, 어느 날은 코칭스태프의 기가 막힐 정도로 부진했다.

기사 이미지

2017년 다시 베로비치를 찾았지만 이번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또 조기 귀국했다. 좀 될 만하니 눈이 좋지 않아 경기에 뛰지 못하던 시기도 있었다.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는 “참 안 풀린다”는 한탄이 절로 나왔다.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강화 숙소 생활이 길어지며 이건욱의 의지도 꺾여가고 있었다. 1군 출장은 2016년 1경기, 2017년 2경기였다. 그마저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갈 곳은 이제 군대밖에 없었다.

동기들이 하나둘씩 1군에 자리를 잡아가는 사이, 이건욱은 1군에서 별로 보여준 것이 없는 2군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다. 자존심이 상했다. 현실적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서서히 방출 명단에 가까워진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방법은 하나였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매일 훈련에 매달렸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적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에 들어갔다.

인천에서 일과를 마치면 강화SK퓨처스파크로 향했다. 길이 좋지 않아 왕복 4시간에 가까운 여정이었다. 그럼에도 밤늦게까지 2시간 정도 훈련을 하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주말에도 어김없이 강화를 찾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인천 시내의 한 고등학교에 가 공을 던졌다. 자연히 생각할 시간도 많았다. 이건욱은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 사이 이건욱의 몸과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점점 건강해지고 있었다.

극적인 플로리다 티켓… SK 선발진의 외형을 바꾸다

“건욱이는 어때?”

염경엽 SK 감독은 지난해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유망주캠프 당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확정 소식을 들은 직후 곁에 있던 송태일 SK 육성팀장에게 딱 한 마디를 던졌다. 강화에서 이건욱의 훈련 과정을 소상하게 알고 있었던 송 팀장은 “페이스가 좋다. 140㎞대 중반까지 던졌다”고 상세하게 보고했다. 그러자 염 감독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다시 말했다. “플로리다 캠프 명단에 넣자”

단장 시절 이건욱을 눈여겨봤던 염 감독은 그를 예비 선발감으로 점찍었다. 김태훈이 선발로 들어가겠지만, 한 시즌을 풀로 뛰기는 어렵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염 감독 또한 이건욱에 대한 기대치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염 감독은 “건욱이는 선발로 키워야 할 투수다. 다만 시즌 초반에는 2군에서 적응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30명이 간다고 하면, 30번째 선수였다. 극적으로 받은 플로리다행 티켓이었다.

그런 염 감독의 선택이 2020년 SK의 선발 로테이션 판도를 바꿔놓았다. 2년의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이건욱은 스스로 말하는 ‘마의 일주일’을 정상적으로 버텼다. 자체 청백전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코칭스태프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건욱을 2군에서 시작시키려고 했던 염 감독의 구상도 차츰 바뀌었다. 결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이건욱은 “1군에서 6선발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신분이 격상되어 있었다.

기사 이미지

그 다음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외국인 선수 닉 킹엄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에 들어갔고, 선발 데뷔전이었던 5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승을 거뒀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8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78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이용찬(두산), 케이시 켈리(LG), 양현종(KIA)이라는 검증된 선발을 상대로 팀을 승리로 이끌더니, 6월 26일 인천 LG전에서는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최고의 날을 보냈다.

최고 구속은 140㎞대 초·중반이지만 구속 이상의 힘이 있다는 평가다. “구속에 비해 구위가 남다르다”는 퓨처스팀(2군) 코칭스태프의 칭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슬라이더,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며 피안타율(.189)을 낮추고 있다. 공이 맞아도 멀리 뻗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건욱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에이스 DNA는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볼넷이 문제지만 2년의 공백 탓에 경기 체력과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돌려 말하면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을 많이 갖춘 선수다. 이건욱도 “처음 두 경기까지는 던지고 나면 아프고 힘들고 그랬다. 회복도 더디고 그랬는데 지금은 던지면 경기가 끝날 때마다 회복력도 좋아진다. 더 괜찮아지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올해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내년에는 ‘대체’가 아닌 ‘정식 멤버’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을 키운다.

이건욱은 첫 승을 거둔 뒤 “오랜 기간 기다려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를 지도한 코칭스태프는 오히려 “숱한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줘 고맙다”고 말한다. 실제 박종훈의 첫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만 24세, 문승원은 만 28세에 이뤄졌다. 올해가 만 25세인 이건욱은 결코 늦지 않은 시기에 첫걸음을 뗐다고 볼 수 있다. 항상 부러웠던 랍스터 회식은, 건강한 몸이 계속되는 한 이제 매년 찾아올 것이다.

지난주말 480만대보다 더 늘어..부산→서울 4시간30분

© News1 김진환 기자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6월 마지막 주말이자 토요일인 2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지난 주말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의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가 됐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고속도로별로는 서울방향 경부선이 오후 5시쯤, 영동선(인천)과 양양선은 각각 오후 6시쯤과 오후 9시쯤, 서해안선과 중부선(하남)이 각각 오후 6시와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경부선이 오후 1시쯤, 서해안선(목포)과 중부선(남이)이 모두 11시쯤, 영동선(강릉)이 오후 12시쯤, 양양선(강릉)이 오후 12시쯤 가장 붐빌 전망이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56분 Δ울산 4시간48분 Δ강릉 4시간 Δ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41분 Δ대전 2시간28분 Δ광주 3시간50분 Δ목포 4시간18분 Δ대구 4시간6분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도착)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5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9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주말(6월20일, 480만대 이용)보다 늘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마침내 웃었다.

30년만에 정상에 섰다. 역시 일등공신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빠르게 리버풀을 바꿔나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등을 차례로 거머쥔 클롭 감독은 마침내 리버풀의 한과도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처음부터 가시밭길이었다. 2015년 클롭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토트넘과의 원정경기 라인업을 보면 클롭 감독이 얼마나 어려운 길을 걸어왔는지 볼 수 있다. 당시 4-2-3-1을 썼던 리버풀은 최전방에 오리기, 2선에는 밀너-쿠티뉴-랄라나가 자리했다. 3선에는 엠레 찬과 루카스가 섰다. 포백을 보면 그야말로 한숨이 나온다. 모레노-사코-스크르텔-클라인이 이뤘다. 골문은 미놀레가 지켰다.

당시 선수 중 남아 있는 선수는 오리기, 밀너, 랄라나 정도다. 그나마도 백업이다. 적절한 투자와 과감한 유스 기동 등으로 만들어진 지금의 빈틈없는 라인업과 달리 구멍 투성이다. 클롭 감독은 4년 가까이 리빌딩을 진행하며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 만들었다.

유해진 / 사진=삼시세끼 어촌편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유해진이 특유의 섬세함으로 완벽히 손님을 맞이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유해진이 먼 길을 와준 손님 이서진을 환영하기 위해 남다른 섬세함을 발휘했다.

이날 유해진은 입도 첫날 부터 눈여겨봤던 정자에 안성맞춤 간판을 달았다. 특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경관과 큰 나무가 드리워진 정자에는 ‘백숙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물론 아뜰리에에서 성심성의껏 자르고 칠한 간판을 마치 맛집처럼 내걸어 곧 있을 백숙 잔치를 예열했다.

다음날 아침, ‘백숙정’ 간판을 보던 유해진은 작은 도장 디테일을 더하며 본격적으로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먼저 알록달록한 종이를 잘라 선착장에 가랜드를 걸고 환영 인사말을 새겨 넣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환영 길을 완성했다.

이어 그는 손님에게 맛 보여 줄 바다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통발 확인에 나섰지만 불가사리만 잔뜩 들어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죽굴도에 기다리던 손님 이서진이 오자 유해진은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육지에서 온 식재료를 확인한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은 식사 준비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제 몫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손님에게 대접할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마지막 선상 낚시에 올랐다. 긴 시간을 버티게 해줄 노래와 함께 만선을 위한 주문 같은 가사를 읊으며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고 이내 물고기를 잡으며 프로 낚시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유해진은 손님맞이를 위한 환영 준비부터 식재료 공수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특유의 섬세함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더불어 그만의 따뜻한 시선과 남다른 센스는 배려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죽굴도에서 지낸 시간만큼 익숙해진 생활에 유해진이 보여주는 능숙함과 편안함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가 갑작스럽게 턱관절 치료를 받으면서 걱정을 불렀다.

27일 배우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턱관절치료 #총각김치 #아그작아그작 씹고싶어요 #병원 갈 시간이 안나서 참고 지내다가 오늘 아침 병원 오픈시간 전부터 문앞에서 #대기 갑자기 왜 아픈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기기를 턱에 붙인 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이 같은 근황에 팬들과 네티즌들 역시 걱정을 표하며 그의 쾌유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오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K 선발 이건욱이 6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박경완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이끌었다.

KBO 프로야구, SK 이건욱 호투로 LG 7연패 밀어넣고 2연승
‘불펜 싸움 완승’ NC는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두산에 역전승
한화 서폴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4승…모처럼 연승
삼성 6위 점프, 오승환 롯데전 KBO리그 최초 통산 280세이브
KIA는 최형우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키움의 9연승 행진 저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충격적인 7연패에 빠졌다.

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전까지만 해도 LG는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선두 NC를 턱밑까지 추격했었다.동행복권파워볼

LG는 이전 주중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질주했지만 잠실 라이벌 두산에 3경기를 모두 내주며 흐름이 꺾였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경기에서 주전들의 전력 이탈을 실감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LG는 개막을 앞두고 손등 부위 미세 골절을 당한 이형종은 아직 재활 중이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왼 무릎 수술 후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내야수 김민성은 햄스트링, 외야수 채은성은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다. 여기에 맏형 박용택(41)이 지난 23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지금이 고비다. 어떤 계기가 됐든 연패를 탈출하는 게 급선무다. 부상자도 더 생기면 안 되고, 빨리 선수들이 돌아왔으면 한다”고 바랐다.

LG는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투타에서 모두 밀리며 0-7 완패를 당했다. 

7연패를 당한 LG의 시즌 성적은 25승20패.

LG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내고도 연패 탈출에 실패해 충격이 더 컸다. 켈리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 4자책점에 그쳤다. 시즌 3패(3승)째도 피하지 못했다.

빈면, 전날(25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8연패를 끊어낸 9위 SK(14승31패)는 2연승을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져 입원 중인 SK는 박경완 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거두며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걷어냈다.

SK 선발 투수 이건욱이 6이닝 동안 볼넷 3개를 기록했지만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1패)째.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 NC 권희동 8회 스퀴즈 번트로 역전…9회 박민우 3타점 3루타 

NC 다이노스는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두산 베어스에 9-3의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전날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에이스 구창모를 내고도 당한 패배의 충격을 말끔히 씻었다. 31승13패로 2위 키움 히어로즈(28승18패)에 4경기 앞선 단독 선두다.

선발 이재학이 4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임정호(1⅓이닝)-임창민(⅓이닝)-강윤구(⅔이닝)-배재환(1이닝)-박진우(1이닝)가 릴레이 계투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승리투수는 강윤구. 8번타자 알테어(3타수 2안타 3득점)와 9번타자 김성욱(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은 6득점을 합작했다. 

두산은 8회 믿었던 박치국이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27승18패로 여전히 3위다.

두산은 1-1로 맞선 5회 2사 후 승부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김인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기회에서 오재일이 7구 승부 끝에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3-1을 만들었다.

NC는 6회 1사 1,2루에서 나성범이 유격수 옆을 스치는 1타점 적시타를 쳐 2-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양의지의 타구가 두산 내야수 김재호의 센스있는 수비로 병살 처리돼 동점에는 실패했다. 김재호는 얕은 플라이를 짧은 바운드로 잡은 뒤 넋 놓고 서있던 주자 2명을 모두 잡아냈다.

1점차로 두산을 압박하던 NC는 8회 리드를 되찾았다.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알테어가 과감한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김성욱의 희생번트 때 박치국의 실책이 나왔다. 박치국의 1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알테어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박민우의 3루수 방면 번트 안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NC는 권희동의 스퀴즈 번트 때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는 박민우의 3타점짜리 싹쓸이 3루타를 포함해 대거 5점을 보탰다.

■ 한화 이용규 5타수 3안타, 정은원은 4타수 2안타 활약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모처럼 연승을 구가한 한화는 12승34패를 기록했다.

선발 서폴드는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4승째(7패)를 맛봤다. 테이블 세터 이용규와 정은원은 각각 5타수 3안타 1득점과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홈런 1위 로하스에게 솔로포를 내줘 끌려간 한화는 2회말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강경학이 오선진-이성열의 연속 안타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3회에는 중심타선이 터졌다. 1사 2,3루에서 김태균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짜리 안타로 팀에 3-1 리드를 선사했다. 계속된 2,3루 기회에서는 7번타자 이성열이 초구를 공략해 2점을 보탰다. 최재훈과 최인호의 연속 안타까지 나오면서 한화는 3회에만 5점을 냈다.

KT는 6회 2사 후 강백호-유한준의 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대타 조용호가 10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기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KT는 4-7로 따라붙은 9회 무사 1,2루에서 김민혁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KT는 19승26패로 8위에 머물렀다. 루키 소형준은 2⅔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성적은 4승5패.

삼성 오승환은 10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KBO리그 최초 통산 28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 삼성 연장10회 2사 후 이학주·김상수·김동엽 3연속 2루타로 2득점

삼성 라이온즈는 연장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의 저항을 6-4로 뿌리쳤다.

삼성은 23승23패로 롯데(21승22패)를 끌어내리고 6위가 됐다. 올 시즌 롯데전 성적은 3승1패다.

나올 때마다 기록을 쌓고 있는 오승환은 10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KBO리그 최초 통산 28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8회 구원에 실패한 우규민이 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쑥스러운 승리를 가져갔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의 불운은 계속됐다. 스트레일리는 7⅓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또 다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원태인과 스트레일리의 투수전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6회초 삼성에 의해 균형이 깨졌다. 선두타자 이성곤이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의 아들인 이성곤의 1군 무대 첫 홈런이다.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또 다시 1점을 빼앗긴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솔로포로 추격을 알렸다. 8회 실책에 이은 이학주의 적시타로 1-4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진 롯데는 8회말 4-4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정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손아섭이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연결했다. 이후 전준우의 땅볼과 이대호의 적시타로 3-4를 만든 롯데는 대타 김재유가 1사 1,2루에서 우규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희비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2사 후 이학주와 김상수, 김동엽이 3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롯데 투수 박진형은 투아웃을 잘 잡은 뒤 갑작스런 난조를 보였다.

■ KIA 최형우 5타수 3안타 4타점, 나주환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고척스카이돔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을 막아섰다. 최형우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8-6으로 따돌렸다.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LG를 밀어내고 4위(24승19패)로 올라섰다. 키움은 9연승이 좌절됐다.

KIA 선발 투수 드류 가뇽은 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만루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4타점, 나주환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0-2로 뒤진 3회 선두타자 나주환의 좌월 솔로포(시즌 4호)로 추격 신호탄을 쐈다.

이어 볼넷 3개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키움 선발 조영건에게 우중월 그랜드슬램을 작렬,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시즌 8호포이자 최형우의 통산 7번째 만루홈런이다.

KIA는 6-2로 쫓기던 7회 2사 2루에서 나지완과 유민상의 연속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9회말 허정협과 김혜성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3점을 얻어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OSEN=워싱턴 D.C.(미국), 지형준 기자]7회말 무사에서 다저스 켈리가 워싱턴 곰스에 솔로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구원투수 조 켈리(32)가 시즌 불참을 고려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가족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생각했다. 그러나 팀 동료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켈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지역 라디오 매체 ‘WEEI’ 롭 브래드포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내달 24일 또는 25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 시즌 참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4살짜리 아들 그리고 얼마 전 태어난 쌍둥이까지 ‘다둥이 아빠’인 켈리는 아내로부터 “야구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상황에서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불안해하고 있다.

켈리는 “아내가 농담처럼 말했지만 완전히 진지했다는 것을 안다. 쌍둥이가 태어났고, 4살짜리 아이도 있다. 50년 후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누가 알겠나? 아무도 모른다”면서 고민했다.

[OSEN=워싱턴 D.C.(미국),박준형 기자]6회에만 대거 7득점으로 빅이닝에 성공한 다저스는 워싱턴을 10-4로 제압,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NLCS 3차전(세인트루이스) 7이닝 무실점, 지난해NLDS 1차전(애틀랜타)에 이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승째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6회말 무사 만루 다저스 조 켈리가 강판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하지만 현재는 시즌 참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다저스 팀 동료들을 생각하면 쉽게 불참할 수 없다. 켈리는 “내가 야구를 한다면 유일한 이유는 팀 동료들이다. 팀원들을 실망시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켈리는 내달 2일 캠프 참가가 유력하다.

다저스에선 켈리뿐만 아니라 외야수 A.J. 폴락도 태어난지 6개월 된 딸이 있어 시즌 참가를 고민했다. 폴락은 “딸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 만약 딸이 위험해진다면 시즌 참가는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며 “의사들과 상담한 결과 큰 문제가 있지 않을 것 같다”고 안심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선수들이 올 시즌을 뛰지 않더라도 급여를 지급하며 서비스 타임을 보장하기로 했다. 질병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고위험군에 포함된다. 아내가 임신 중이거나 어린 자녀를 둔 선수들의 고위험군 포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건물 외벽 떨어져 부서진 현장 [부산 부산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물 외벽 떨어져 부서진 현장 [부산 부산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7일 오전 5시 38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한 건물 외벽 타일 일부가 떨어졌다.

1층 바닥으로 낙하한 타일은 산산조각이 났다.

당시 인근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타일이 떨어진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  지난 2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서폴드가 투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날 삼성을 꺾었던 한화가 안방으로 돌아와 kt까지 잡고 연승을 달렸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7-4로 승리했다. 9위 SK 와이번스 역시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달리면서 승차를 줄이진 못했지만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자마자 연승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타는데 성공했다(12승34패).

한화는 간판타자 김태균이 3회 kt의 루키 소형준으로부터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용규 3안타 1득점,이성열 2안타 3타점 1득점 등 베테랑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냈다. 한화는 연승기간 동안 선발투수들이 승리를 따내면서 팀의 톱니바퀴가 잘 돌아갔다. 특히 한화의 1선발 워윅 서폴드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을 수확,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리그 탈삼진왕 샘슨도 ‘가을의 에이스’가 되기엔 부족했다

10년의 암흑기를 깨고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2018 시즌, 한화엔 리그 탈삼진왕(195개)에 오른 키버스 샘슨이라는 외국인 투수가 있었다. 샘슨은 30경기에 등판해 161.2이닝을 책임지며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한화 마운드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샘슨은 2018 시즌 한화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발 투수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과연 샘슨이 가을야구에서도 1차전에 투입해 상대 에이스들과 맞대결을 시킬 만큼 확실한 ‘에이스’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있었다. 샘슨은 KBO리그에서 실패하는 많은 중남미 투수들이 그렇듯 주자가 나가면 제구가 흔들리는 약점이 있었다. 게다가 멘탈이 튼튼한 편도 아니라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에는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기도 했다. 

결국 샘슨은 11년 만에 열린 한화의 가을야구였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을 데이비드 헤일에게 양보하고 2차전 선발로 등판해 한현희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는 3이닝 만에 한현희를 강판시켰지만 샘슨 역시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4실점3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 왔다. 그리고 한화가 1,2,4차전에서 패하면서 샘슨의 가을야구도 막을 내렸다. 한화는 고민 끝에 13승 투수이자 리그 탈삼진왕 샘슨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가 샘슨 대신 선택한 외국인 투수는 호주 출신의 워윅 서폴드였다. 빅리그 3년 동안 8승4패1세이브4.98의 성적을 올렸던 서폴드는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강속구만 믿고 던지던 샘슨에 비해 훨씬 다양한 레퍼토리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투수다. 과거 브래드 토마스라는 호주 출신의 외국인 투수와 좋은 궁합을 보였던 것도 호주 출신 서폴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작년 100만 달러(계약금 30만+연봉70만)의 몸값을 받고 한화의 1선발로 활약한 서폴드는 31경기에 등판해 12승11패3.51의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3위, 이닝2위(192.1이닝)에 해당하는 뛰어난 성적이었다. 비록 한화는 2018년 3위에서 작년 9위로 성적이 뚝 떨어졌지만 에이스의 수준 만큼은 탈삼진왕 샘슨을 데리고 있던 2018년보다 더욱 좋아졌다.

시즌 10경기 중 퀄리티스타트만 8번,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

흔히 전 시즌 성적이 나빴던 팀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바꾸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합작 23승과 369이닝을 책임진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던 한화가 외국인 투수를 바꿀 이유는 없었다. 한화는 에이스 서폴드에게 총액 130만 달러, 작년 시즌 11승을 따냈던 좌완 채드 벨에게 총액 110만 달러를 안기며 두 외국인 투수를 모두 붙잡았다.

한화는 올 시즌에도 서폴드와 벨을 중심으로 선발진을 꾸릴 예정이었지만 벨이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서폴드는 높아진 부담 속에서도 SK와의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하는 등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2승1패2.25의 뛰어난 성적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특히 5월 22일 NC다이노스전 6이닝3실점 승리는 18연패를 당하기 전 한화의 마지막 승리였다.

시즌 개막 후 첫 4경기에서 호투하던 서폴드는 이후 3경기에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물론 5월28일 LG 트윈스전처럼 6이닝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된 적도 있지만 9일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13피안타7실점)처럼 변명의 여지 없이 무너진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서폴드는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잊지 않았고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호투하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20일 NC전에서 6.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연승을 기록한 서폴드는 26일 경기에서 kt를 상대했다. 전날 김범수의 호투로 삼성 라이온즈에게 9-2 승리를 따낸 한화가 에이스 서폴드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 경기였다. 이날 서폴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3실점으로 앞선 두 경기 만큼 좋은 투구를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3회까지 6점을 뽑아준 타선의 활발한 지원에 힘입어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10번의 등판에서 5승 4패 3.50을 기록하고 있는 서폴드는 리그 최다인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포함해 아직 한 번도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 온 적이 없다. 아무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선발 투수로서 언제나 자기 역할은 해낸다는 뜻이다. 아직 한화는 중위권 도약은커녕 탈꼴찌도 쉽지 않다. 하지만 리그 전체에서도 결코 흔하지 않은 듬직한 에이스 서폴드가 있는 한 한화가 18연패 기간처럼 다시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우는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게임사이트파워볼앤트리파워볼 안전놀이터 배팅사이트

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전설이자 현재 영국 BBC 해설위원 마크 로렌스가 미나미노 타쿠미(25)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리버풀은 지난 25일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완파했다. 당시 미나미노는 후반 2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대신해 그라운들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분주히 움직이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26일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이다. 무려 3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합류한 미나미노도 우승 메달을 받는다. 일본 선수 네 번째 EPL 우승자가 됐다.

조기 우승으로 남은 시즌을 여유 있게 치를 수 있는 리버풀이다.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미나미노의 활약은 관심사다.

로렌스가 미나미노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BBC라디오5’를 통해 “미나미노는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항상 움직이면서 공을 발밑에 받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친다”고 극찬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피르미누 같은 유형의 선수다. 전형적인 10번으로 다재다능하고 기회 창출에 능하다. 리버풀이 측면보다 중앙에 기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순한 백업 자원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언젠가 피르미누를 대체할 실력을 갖고 있다. 미나미노가 세 살이나 어리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나미노에게 급하게 결과물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주고 위르겐 클롭의 마법도 필요하다. 그러면 언젠가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기사 이미지

이미지 원본보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다드림문화복합센터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과 모모랜드가 참석했다. 모모랜드는 5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한 뒤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 잊힌 특급 유망주 이건욱은 건강을 되찾으면서 SK 마운드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와이번스[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부러웠던 랍스터 회식이네요. 회식에 참가한 건 처음인데…”
SK는 매년 미 플로리다 베로비치 1차 전지훈련 종료를 앞두고 선수단 회식을 한다. 질 좋은 랍스터를 직접 공수해 선수단, 그리고 베로비치 훈련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나누며 우정을 다진다. 20일 이상 이어진 타지 생활에 지친 선수들을 격려하는 차원, 2차 캠프로 가기 전 결산의 자리를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 코칭스태프도 이날만큼은 선수단의 저녁 일정을 자율에 맡긴다.
그런 회식 자리에서 감격의 표정을 짓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이건욱(25)이었다. 이건욱은 “랍스터 회식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상한 일이었다. 이건욱은 베로비치 캠프 참가가 세 번째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의문은 곧 풀렸다. 이건욱은 이전 두 번의 캠프에서는 모두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랍스터 회식까지 머물지 못했다. 이건욱은 “두 번 다 일주일을 버티지 못했다. 짐을 좀 풀려고 하면 다시 싸곤 했다”고 씁쓸해했다.
세 번째 캠프에서 맞이하는 첫 랍스터 회식은, 이 특급 유망주의 파란만장했던 부상 일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동산고 시절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건욱은 SK의 2014년 1차 지명을 받았다. 당시 SK 관계자들은 “전면드래프트였다면 지명을 못했을 텐데, 1차 지명이 부활해 다행”이라고 환호했다. 그러나 입단 후 팔꿈치 수술,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점점 잊힌 유망주가 되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적과 6년을 싸운 특급 유망주
김광현 이후 SK 최고 계약금(2억 원)에서 보듯 실적과 자질은 충분했다.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고교 시절 많이 던진 이건욱의 팔꿈치는 이미 망가진 상태였다. 2014년 플로리다 캠프에 갔으나 팔꿈치 문제로 조기 귀국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그래도 이때는 희망이 있었다. 팔꿈치 문제만 해결되면 그 다음부터는 별다른 문제없이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운의 주인공들이 늘 그렇듯, 시련은 연쇄적으로 찾아왔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이건욱은 2015년 복귀했다.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려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2015년 가을 교육리그에 참가했다가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이건욱은 “그냥 러닝을 하고 있었는데 뚝 하고 부러졌다”고 떠올린다. 개인적으로도 황당한 부상이었다. 그렇게 2016년 준비에 차질이 생겼고, 이는 2군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어느 날은 상대 타자가 기가 막히게 던지다가도, 어느 날은 코칭스태프의 기가 막힐 정도로 부진했다.파워볼게임

▲ 이건욱은 팔꿈치 부상, 발가락 골절, 옆구리 부상 등 숱한 부상이 잠재력을 가로막았다 ⓒSK와이번스2017년 다시 베로비치를 찾았지만 이번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또 조기 귀국했다. 좀 될 만하니 눈이 좋지 않아 경기에 뛰지 못하던 시기도 있었다.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는 “참 안 풀린다”는 한탄이 절로 나왔다.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강화 숙소 생활이 길어지며 이건욱의 의지도 꺾여가고 있었다. 1군 출장은 2016년 1경기, 2017년 2경기였다. 그마저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갈 곳은 이제 군대밖에 없었다.
동기들이 하나둘씩 1군에 자리를 잡아가는 사이, 이건욱은 1군에서 별로 보여준 것이 없는 2군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다. 자존심이 상했다. 현실적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서서히 방출 명단에 가까워진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방법은 하나였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매일 훈련에 매달렸다.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적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에 들어갔다.
인천에서 일과를 마치면 강화SK퓨처스파크로 향했다. 길이 좋지 않아 왕복 4시간에 가까운 여정이었다. 그럼에도 밤늦게까지 2시간 정도 훈련을 하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주말에도 어김없이 강화를 찾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인천 시내의 한 고등학교에 가 공을 던졌다. 자연히 생각할 시간도 많았다. 이건욱은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 사이 이건욱의 몸과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점점 건강해지고 있었다.
극적인 플로리다 티켓… SK 선발진의 외형을 바꾸다
“건욱이는 어때?”
염경엽 SK 감독은 지난해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유망주캠프 당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확정 소식을 들은 직후 곁에 있던 송태일 SK 육성팀장에게 딱 한 마디를 던졌다. 강화에서 이건욱의 훈련 과정을 소상하게 알고 있었던 송 팀장은 “페이스가 좋다. 140㎞대 중반까지 던졌다”고 상세하게 보고했다. 그러자 염 감독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다시 말했다. “플로리다 캠프 명단에 넣자”
단장 시절 이건욱을 눈여겨봤던 염 감독은 그를 예비 선발감으로 점찍었다. 김태훈이 선발로 들어가겠지만, 한 시즌을 풀로 뛰기는 어렵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염 감독 또한 이건욱에 대한 기대치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염 감독은 “건욱이는 선발로 키워야 할 투수다. 다만 시즌 초반에는 2군에서 적응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30명이 간다고 하면, 30번째 선수였다. 극적으로 받은 플로리다행 티켓이었다.
그런 염 감독의 선택이 2020년 SK의 선발 로테이션 판도를 바꿔놓았다. 2년의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이건욱은 스스로 말하는 ‘마의 일주일’을 정상적으로 버텼다. 자체 청백전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코칭스태프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건욱을 2군에서 시작시키려고 했던 염 감독의 구상도 차츰 바뀌었다. 결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이건욱은 “1군에서 6선발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신분이 격상되어 있었다.

▲ 아직 경기 체력과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올해 적응기를 잘 보낸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SK와이번스그 다음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외국인 선수 닉 킹엄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에 들어갔고, 선발 데뷔전이었던 5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승을 거뒀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8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78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이용찬(두산), 케이시 켈리(LG), 양현종(KIA)이라는 검증된 선발을 상대로 팀을 승리로 이끌더니, 6월 26일 인천 LG전에서는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최고의 날을 보냈다.
최고 구속은 140㎞대 초·중반이지만 구속 이상의 힘이 있다는 평가다. “구속에 비해 구위가 남다르다”는 퓨처스팀(2군) 코칭스태프의 칭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슬라이더,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하며 피안타율(.189)을 낮추고 있다. 공이 맞아도 멀리 뻗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건욱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에이스 DNA는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볼넷이 문제지만 2년의 공백 탓에 경기 체력과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돌려 말하면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을 많이 갖춘 선수다. 이건욱도 “처음 두 경기까지는 던지고 나면 아프고 힘들고 그랬다. 회복도 더디고 그랬는데 지금은 던지면 경기가 끝날 때마다 회복력도 좋아진다. 더 괜찮아지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올해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내년에는 ‘대체’가 아닌 ‘정식 멤버’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을 키운다.
이건욱은 첫 승을 거둔 뒤 “오랜 기간 기다려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를 지도한 코칭스태프는 오히려 “숱한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줘 고맙다”고 말한다. 실제 박종훈의 첫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만 24세, 문승원은 만 28세에 이뤄졌다. 올해가 만 25세인 이건욱은 결코 늦지 않은 시기에 첫걸음을 뗐다고 볼 수 있다. 항상 부러웠던 랍스터 회식은, 건강한 몸이 계속되는 한 이제 매년 찾아올 것이다. /SK 담당기자

은행원과 대화하는 A씨 [마산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은행원과 대화하는 A씨 [마산중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입니다. 어르신의 통장이 범죄에 연루돼 지금 당장 모든 현금을 인출하셔야 합니다”

내달 예정된 적금 만기일을 기다리던 A(86) 씨는 지난 26일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경찰이라 소개한 상대방은 A씨의 통장 명의가 도용돼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급한 목소리로 전했다.

어서 모든 현금을 인출하라고 종용했다.

오랜 기간 차곡차곡 모아둔 3억가량 적금을 모두 잃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A씨의 마음은 조급해졌다.

한달음에 근처 은행으로 달려간 A씨가 은행원에게 모든 돈을 인출하겠다고 하자 은행원은 A씨가 불안해하는 모습이 의아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렸지만, 돈을 모두 잃을까 조급해진 A씨는 보이스피싱범과 40분가량 통화하는 등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경찰의 설득을 받아들인 후에야 귀신에 홀린 듯한 범죄 ‘보이스피싱’임을 깨달았다.

A씨는 평생 모아둔 재산을 지켰다는 안도감에 긴 한숨을 쉬었다.

경찰을 통해 소식을 들은 A씨의 아들은 “고마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남 마산중부경찰서 오동파출소 김태범 경위는 27일 “누구든 보이스피싱 연락에 상황 판단력을 잃고 피해를 당을 수 있다”며 “경찰을 사칭해 돈을 인출하라거나 다른 통장으로 입금하라는 연락은 모두 보이스피싱”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 스포츠코리아 제공
윌리엄스 감독.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김성태 기자]아직 갈 길이 멀다. 윌리엄스 감독도 같은 생각이다. KIA는 팀의 승승장구 원동력인 선발진 관리를 일찌감치 시작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6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 선발 투수인 이민우를 1군에서 뺐다. 큰 문제 없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KIA 선발진이다.

26일 기준, KIA 마운드의 평균자책점은 4.27로 리그 2위다. 선발은 3.85로 NC에 이어 2위, 불펜은 5.03으로 4위다. 리그 4위 KIA의 성적을 이끄는 힘은 단연 선발이다.

그럼에도 윌리엄스 감독은 “이민우가 이제 올해 생각하는 이닝 숫자 제한에 가까워졌다. 본인도 어깨가 조금 불편하다고 했고, 시즌이 많이 남아서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올해 8경기에 나와 45.2이닝을 소화, 3승 2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꾸준히 공을 던지고 있다.

5월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줬다. 기세를 잇는듯 했다. 하지만 6월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00을 찍었다.

대략 25경기 150이닝 정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이민우는 33% 정도 채웠다. 페이스가 떨어지는 현시점에서 윌리엄스 감독은 끊고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 이민우에 휴식을 부여했다.

이민우. 스포츠코리아 제공
이민우. 스포츠코리아 제공

이민우 뿐 아니라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에게도 똑같이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다. 임기영도 현재 8경기에 나와 43.1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찍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임기영도 마찬가지다. 선발로 나가서 이닝을 쌓으며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휴식을 주면서 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당장 이민우가 빠진 선발 자리에 대해서는 “일단 24일과 25일 연이틀 우천으로 선수들이 쉴 수 있었기에 27일 양현종, 28일 브룩스가 나선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날까지 43경기를 치른 KIA다. 시즌 전체의 30% 정도를 소화했다. 지금의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려면 사실 선발진에 휴식을 주고 공백을 둔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더욱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정 자체가 빡빡하다. 초반에 격차를 벌리지 않으면 후반에 따라가는 것이 더욱더 어렵다.

잘 나가는 선발진의 기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달리고픈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길게 본다. 차분하게, 그리고 관리하고 절제하면서 한 시즌을 치르고자 한다.

김정균(왼쪽)과 정민경 / 조세핀웨딩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정균(55)과 정민경(51)이 결혼한다.

27일 김정균과 정민경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동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년 동안 알고 지내다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정균은 올해 초 SBS ‘불타는 청춘’에 깜짝 출연해 4세 연하 탤런트 동기 정민경과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 큰 응원을 받았다.

한편 김정균은 1991년 데뷔해 ‘내일은 사랑’ ‘신 손자병법’ ‘청춘극장’에 출연했다. 정민경 역시 1991년 데뷔해 드라마, 영화, CF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기사 이미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K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5일(목)부터 2020시즌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을 시작했다.

등록 첫날인 25일(목)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8명이 등록을 마쳤다. 윤영선(서울), 오범석(포항), 나상호(성남) 등이 대표적이다.

추가 등록 기간에 등록한 선수는 등록을 마친 다음 날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2020시즌 K리그 추가 등록 기간은 7월 22일(수)까지 이다.

친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듀스의 명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다.

이미지 원본보기

27일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 안에서’ 커버 녹음에 나서는 ‘싹쓰리’ 멤버들과 객원 멤버 S.B.N(광희)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7월 가요 대전 합류를 선언한 ‘싹쓰리’가 어떤 노래로 데뷔할지 관심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 측은 이들의 출격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로 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싹쓰리’와 어울릴 만한 여름곡을 추천받았고 멤버들은 고심 끝 ‘여름 안에서’를 커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싹쓰리’ 버전으로 다시 탄생한 ‘여름 안에서’ 편곡은 싱어송라이터 박문치가 맡았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 녹음 현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SEN=쿠어스필드(덴버), 곽영래 기자]끝내기 안타를 때린 콜로라도 브랜드 반스가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야구에 목마른 브랜든 반즈(34)가 한국에서 새로운 기회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절실함을 가득 안고 한국에 온다. 

한화는 지난 22일 제라드 호잉을 웨이버 공시하며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우타 외야수 반즈를 영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인훈련 중인 반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필드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 새로운 기회에 흥분된다”며 “야구를 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메이저리그가 7월말에야 뒤늦게 개막하는 가운데 마이너리그는 시즌이 사실상 취소됐다. 지난 1월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반즈 같은 선수에겐 1년을 허비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달 초 호잉의 부진으로 대체 선수를 찾던 한화가 반즈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던 반즈는 신시내티 구단을 직접 설득해 FA로 풀려났다. 한화와 이렇다 할 협상 줄다리기도 없이 조건을 받아들여 계약을 완료했다. 

그 결과 반즈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 몸값은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2000만원에 불과하다.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은 시점에서 상당한 헐값이다. 이틀 먼저 키움과 계약한 ‘거물’ 에디슨 러셀이 53만8000달러에 계약한 것과 비교해도 반즈의 몸값은 대단히 저렴하다. 

[사진] 브랜든 반즈 SNS빅리그 올스타 출신이자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러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반즈도 그렇게 커리어가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484경기를 뛰었다.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향하지만 지난해 트리플A에서 처음으로 30홈런 시즌도 보냈다. 

한화 관계자는 “이 정도 몸값에 올 선수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야구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반즈가 조건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협상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며 “이제는 나이도 있는 만큼 한국에서 잘해야만 하는 동기 부여가 되어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빅리그 복귀가 쉽지 않은 반즈에겐 한국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반즈로선 꿈보다 현실을 바라봐야 할 시기. 올해 몸값은 적지만 남은 시즌 좋은 활약을 한다면 연봉이 수직 상승할 수 있다. KBO리그에 그런 사례가 꽤 있다. 파워볼게임

지난 2018년 8월 제리 샌즈는 넥센(현 키움) 대체 선수로 오며 연봉과 인센티브 포함해 ‘단돈’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남은 시즌 활약을 발판삼아 5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올해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스카우트되며 110만 달러로 몸값이 뛰었다. 

지난해 5월 KIA와 총액 27만 달러에 계약한 프레스턴 터커도 복덩이 외인으로 거듭나며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몸값이 3배 이상 상승했다. 반즈도 남은 시즌 보장 몸값 1억원의 반란을 일으킨다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반즈는 다음주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거쳐 7월 중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 가족은 미국에 두고 혼자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올해 실전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격리 해제 후) 2군에서 1~2경기는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1군 합류까지) 한 달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80대 노인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정 판사는 “이전에도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에 다시 범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충북 증평군의 한 거리에서 80대 여성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바지를 내린 뒤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7년 9월 공연음란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8월 만기 출소했다.

Categories
미분류

네임드파워볼파워볼게임사이트파워볼사다리 안전한곳 게임

기사 이미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전설 케니 달글리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2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리그 2위인 맨시티가 첼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과거 리버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한 달글리시는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에게도 받았다.

달글리시는 26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퍼거슨은 리버풀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연락했다”라며 “우린 예전에 경쟁이 상당했지만 연말에는 ‘잘했다’는 축하 문자를 보내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축구에서 경쟁해 온 사람들은 우승한 게 자신이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퍼거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타뉴스 부산=심혜진 기자]

롯데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사진=롯데 자이언츠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2)가 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8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다. 타선이 야속하기만 하다.

스트레일리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완벽투를 펼쳤지만 또 한번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5회까지 단 1피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특히 4회까지는 완벽했다. 12타자를 상대로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5회초 선두타자 이학주에게 첫 안타를 맞고 퍼펙트가 깨졌다.

호투하던 스트레일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6회초가 아쉬웠다. 시작하자마자 선두 이성곤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후 김지찬의 안타를 시작으로 박해민까지 3연속 안타를 허용한 스트레일리는 구자욱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트레일리는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타선이 야속하기만 하다. 스트레일리가 내려간 후 타선이 폭발했다. 롯데 타선은 8회말 3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훈의 볼넷과 손아섭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서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 마차도, 대타 김재유까지 3연속 안타를 쳐 동점에 성공했다.

그 전까지 롯데 타선에게 기회가 오지 않은 것은 아니다. 3회 2사 2루, 5회 2사 2루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이 때 터지지 못한 타선은 스트레일리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올 시즌 스트레일리의 득점 지원은 이날 경기를 더해 한 경기 당 1.50점에 그치고 있다. 그의 시즌 2승은 멀기만 하다. 지난 5월 10일 SK전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무승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FX시티

‘박장데소’ 장도연, 남친 갱생 데이트 코치…극단적 상황 연출 ‘황당’

SBS ‘박장데소’ 장도연이 워커홀릭 예비 신랑을 위한 ‘이색 힐링 데이트’ 코스를 공개한다.

지난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데이트 고민 사연을 의뢰 받은 ‘박장데소’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번주 데이트 코스 설계뿐만 아니라 커플의 문제까지 해결해주는 ‘커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이색 힐링 데이트를 준비했던 장도연은 일에만 매진하는 ‘워커홀릭’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에게 다소 무심하다는 점을 접수하고, 그녀만의 전매특허인 ‘스파르타식’ 데이트 코칭에 나섰다. 장도연은 예비 신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극단적인 여친’으로 변해 상황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소 과한 상황을 만들어 떼를 쓰는가 하면 의뢰인의 말 한마디에 급 환호하는 등 마치 다중인격 같은 모습으로 의뢰인을 진땀 흘리게 했다.

특히, 장도연은 남친들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드는 고난도 질문인 “나 살쪘지?”로 의뢰인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도연은 의뢰인 男의 반응에 “집에 갈래!”라고 선언했다. 과연 상황극이 어떻게 전개됐을지, 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이트 평가단 패널들이 꼽은 모범 답안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장도연은 감성 데이트 가이드답게 ‘이색 커플템’까지 준비해 여친에 대한 의뢰인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도 유도했다. 분위기 깡패 레스토랑에서 피크닉 뒤풀이 먹방까지 의뢰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도연이 1 패배의 아픔을 딛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방송은 27일 밤 9시.

방사청, 한화디펜스와 계약..’700억원 규모’ 스페인산 항공관제레이더도 도입

방사청,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 착수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 24일 한화디펜스(주)와 2천500억 원 규모의 30mm 차륜형대공포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0.6.27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
방사청, 30mm 차륜형대공포 양산 착수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 24일 한화디펜스(주)와 2천500억 원 규모의 30mm 차륜형대공포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0.6.27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우리 군의 노후한 대공 벌컨을 대체하는 30㎜ 차륜형대공포가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력화된다.

방위사업청은 27일 한화디펜스와 약 2천500억원 규모의 30㎜ 차륜형대공포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 차륜형대공포는 육군·공군·해병대에서 장기간 운용했던 구형 대공 벌컨을 대체하게 된다. 사거리가 기존 벌컨의 1.6배인 3㎞ 이상이며, 차륜형으로 개발돼 기동부대와 함께 방공작전 지원도 가능하다.

30㎜ 차륜형대공포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광학추적장치는 한화시스템에서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한 장치다. 이 장치를 통해 자체적으로 표적을 탐지·추적하고 사격을 할 수 있다.

운용인력은 중대 기준 18명으로 기존 벌컨(48명)보다 훨씬 적다.

방사청은 이번 양산에 한화디펜스 등 방산업체와 중소협력업체 200여개사가 참여했고, 국산화율은 95%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군의 저고도 공중 방위 능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방위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 항공관제레이더(ASR) 구매 계약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24일 스페인 인드라 社와 약 700억 원 규모의 항공관제레이더(ASR)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6.27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
방사청, 항공관제레이더(ASR) 구매 계약 (서울=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24일 스페인 인드라 社와 약 700억 원 규모의 항공관제레이더(ASR)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6.27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

방사청은 스페인 인드라사와 약 700억원 규모의 항공관제레이더(ASR)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ASR은 공군기지 관제 구역에서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관제 임무를 지원하는 필수 비행 안전장비다. 관제사가 다가오는 모든 항공기를 동시다발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공군에서 운용 중인 ASR은 수명 주기가 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이 결정됐다.

새로 도입되는 ASR은 최신기술로 제작된 레이더와 항공교통관제 장비로 구성된다.

레이더에는 지상에서 발사한 전파가 기체에 반사돼 보낸 정보로 항공기의 방향과 거리를 감지하는 일차감시레이더와 항공기의 응답을 받아 방위, 거리, 고도, 식별 코드 등 운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차감시레이더가 포함됐다.

레이더를 통해 얻은 비행 정보는 항로교통관제소에 전달되며, 이차감시레이더가 보낸 질문 신호에 응답하지 않으면 적기로 분류돼 군이 대응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늘(6월 27일, 한국시각)은 한국 축구사 가장 위대한 승리인 ‘카잔의 기적’이 있었던 날이다.

2018년 6월 27일 한국은 당시 피파(FIFA) 랭킹 1위이자 전대회 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2018년 6월 27일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2-0 투혼의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1승2패 조 3위로 마감했다.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경기전만 해도 참 암울했다. ‘1승 제물’로 봤던 스웨덴에게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했고 멕시코에게 마저 1-2로 패하며 한국 축구는 역대 최악의 월드컵을 보내는가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도 1승1패 상태였기에 16강 진출을 위해서 한국을 반드시 이겨야했다. ‘세계 1위’ 독일이 전력을 다해 2패 상태인 한국을 상대하기에 결과는 너무나도 뻔해보였다.

하지만 막쌍 뚜껑을 열어보니 전반전은 가히 조현우의 선방쇼였다. 무명의 골키퍼 조현우는 엄청난 선방을 수차례 해내며 결국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반전까지 독일의 파상공세를 어떻게 해서든 버텨내던 한국은 결국 후반 막판 코너킥때 뒤로 흐른 것을 김영권이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주세종이 공을 뺏어낸 후 상대 골대로 강하게 찬 것을 손흥민이 중앙선 뒤에서부터 끝까지 달려가 쐐기골을 넣으며 한국은 ‘거함’ 독일을 잡아냈다.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한국이 승리한 이후 독일은 80년 만에 월드컵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오죽하면 현지에서 ‘히틀러도 러시아에서 너희들보다 잘했다’며 금기된 히틀러를 꺼낼 정도로 질책과 조롱하기까지 한다. 전세계도 충격에 빠졌고 세계 1위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이 전세계 메인 뉴스로 보도됐다.

피파월드컵 공식 SNS조차 ‘월드컵 역사상 가장 이례적인 경기’라고 표현했고 한국 덕분에 16강에 진출하게된 멕시코는 멕시코 현지 한국 대사관에 모든 시민들이 찾아가 축하의 인사와 한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북한의 1966 월드컵 이탈리아전 승리, 사우디아라비아의 1994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의 2002 월드컵 4강 진출 확정 스페인전 등 아시아 축구 역사상 위대한 승리는 많다.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하지만 ‘카잔의 기적’은 현대축구에서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던 ‘기적’을 일궈냈기에 의미가 더 남다르다. 예전 축구에서는 ‘기적’이 가능했지만 과학화, 조직적인 전술, 기량 상향 평준화 등이 이뤄진 현대축구에서 약팀이 강팀을, 그것도 아시아팀이 세계 1위이자 지난 대회 월드컵 챔피언을 상대로 월드컵이라는 최고 무대에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졌다.

그러나 이 모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역사를 쓴 한국이었다.

ⓒAFPBBNews = News1
ⓒAFPBBNews = News1
‘놀면 뭐하니?’ 신인 혼석 그룹 싹쓰리가 ‘여름 안에서’ 커버 곡 녹음 현장을 공개한다. MBC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레전드 서머송 ‘여름 안에서’ 커버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 녹음에 나서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그리고 객원 멤버 ‘S.B.N(수발놈)’ 광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7월 가요 대전 합류를 선언한 싹쓰리가 어떤 노래로 데뷔할지 날로 관심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싹쓰리의 소속사는 그룹 데뷔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앞서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공식 SNS를 통해 싹쓰리와 이번 여름에 어울릴 곡을 추천받았고, 멤버들은 고심 끝에 지금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올 타임 레전드 서머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주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 90년대 감성을 소환하는 비주얼로 완벽 변신해 띵곡 ‘여름 안에서’를 부르는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이 치솟은 상황이다.

싹쓰리와 린다G 추천 객원 멤버 광희가 함께 완성할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은 ‘뉴트로 장인’ 박문치가 편곡으로 참여했다. 90년대 느낌과 요즘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혼성 댄스 그룹 경험이 없는 멤버들이 팀으로 호흡을 맞춰보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녹음실에 입성한 연습생 유두래곤은 긴장한 탓에 헤드폰 줄을 만지작거리다 멤버들에게 바로 들켜 놀림을 당한다. 또 제대로 부르기도 전에 “유산슬 조금만 빼주시면~”이라는 요청을 받곤 동공 지진이 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두래곤은 자꾸 소환되는 존재 ‘유산슬’에 부끄러워하더니, 연습생 답게(?) 순수하고 정직한 창법으로 박문치의 취향을 저격한다. 살짝 멋을 부려 달라는 주문에는 “이게 바로 듀스 스타일”이라는 극찬을 받는 보컬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데뷔를 앞둔 연습생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린다G는 여름 느낌 물씬 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또 “호우~” “꼴 보기 싫어” 등 리액션을 녹음하는데, 이때 유두래곤과 비룡은 린다G의 리얼 뿔난 리액션을 위해 깐족 댄스를 펼치는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내 비룡은 ‘여름 안에서’를 ‘태양을 피하고 싶은’ 본캐 비 버전으로 불러 구박을 받지만, 곧 의욕 과다 캐릭터답게 근사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우쭐해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광희는 오토튠 효과 온, 오프에 관계없이 ‘AI 음색’을 뽐내는 개인기를 펼쳐 녹음 현장을 혼돈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 녹음 현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사 이미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스티븐 제라드(40)의 못다 이룬 꿈을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가 단기간에 이뤄냈다.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EPL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8승 2무 1패로 승점 86점에 올랐다.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가 23점에 달한다.파워볼실시간

남은 7경기에서 리버풀이 모두 패하고, 맨시티가 모두 승리하더라도 리버풀이 2점 앞서게 된다. 31라운드에서 자력 우승을 확정지은 건 EPL 출범 이후 최단 기간 기록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 거두고도 맨시티(승점 98)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리버풀(승점 97)은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리그에서 우승을 못하는 팀’이었다. 구단의 명성, 역사, 인기에 비해서 리그 우승 커리어가 부족하자 타 팀 팬들은 리버풀을 조롱 섞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 한을 이제야 풀게 된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믿을 수 없다.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니 기뻐서 말을 못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케니 달글리시, 제라드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리버풀 레전드들을 언급했다. 특히 제라드는 리버풀 생활 17시즌 동안 단 한 번도 EPL 우승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캡틴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쉽게 EPL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있다. 바로 미나미노다. 미나미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공격 자원이다. 클롭 감독은 호베르트 피르미누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생활 6개월 동안 리그 5경기(139분)에만 출전했다. 그중 선발 출전은 단 1회. 골과 도움 기록은 단 하나도 없다. EPL 규정상 우승팀 소속으로 한 시즌에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 리그 우승 메달이 수여된다. 따라서 5경기에 출전한 미나미노는 제라드도 받지 못한 EPL 우승 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기사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OSEN=고척,박준형 기자]6회말 2사 1,2루 키움 박병호를 삼진아웃 잡은 KIA 홍상삼이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홍상삼(30)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홍상삼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홀드째를 따냈다.

KIA가 6-3으로 앞선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한 홍상삼은 폭투와 볼넷으로 1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어려운 타자 이정후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해 3루주자 서건창을 홈에서 잡아냈고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자신의 역할을 마친 홍상삼은 7회 필승조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홍상삼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⅓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17일 NC전에서는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⅔이닝 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불안불안하지만 어쨌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홍상삼의 투구는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폭투와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고 시속 149km에 달하는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커브를 섞어 던지며 이정후와 박병호라는 어려운 타자들을 넘어섰다.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홍상삼은 올 시즌 KIA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8⅓이닝 동안 8볼넷을 기록한 제구력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지만 동시에 17탈삼진을 잡아내며 엄청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홍상삼은 불암감과 안정감이 공존하는 다소 모순적인 투수다. 하지만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며 점차 필승조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케이콘택트 2020 서머’의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가 어제 그 마지막 막을 올렸다. 에이티즈는 어제 행사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꽉 찬 볼거리를 선사했다.

먼저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에이티즈는 가상으로 펼쳐진 AR무대에서 몽환적인 조명과 어우러지며 더욱 눈길을 끈 스페셜 오프닝 퍼포먼스 ‘ONE’을 선보여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내 본격적인 에이티즈만의 무대가 시작되었고 지난 앨범 ‘트레저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의 타이틀곡 ‘앤서'(Answer)로 한여름의 날씨보다 더 뜨거운 불을 지폈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어 대표곡 ‘웨이브(WAVE)’, ‘라이트(Light)’를 순서대로 선보이며 부드럽고 청량한 매력까지 뽐내는가 하면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과 ‘할라할라(HALA HALA)’로 에이티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마성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에이티즈는 EXO의 ‘으르렁’ 무대를 완벽 재현하기도 했는데, 데뷔전에도 같은 곡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 적 있었던 바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며 쉼 없이 성장해온 이들의 저력을 드러냈다.

또한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밋 앤 그릿’을 통해 각 멤버들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가 하면, 팬들의 채팅으로 채워 나가는 ‘아티스트 타워’를 거뜬히 완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엔딩 무대를 앞둔 에이티즈는 “마지막 날, 마지막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무대로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2020 해외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가운데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각종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1년]

[편집자주]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재료를 무기화하면서 기습적인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1년이 됐다. 사태 초반의 우려와 달리 일본의 강공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일본이 추가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1년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고 향후 대책을 모색해 본다.

/사진=AFP
/사진=AFP


“한번 뺏긴 것을 되찾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지난 5월 일본 내 불화수소 업체 모리타화학공업의 한 간부는 니혼게이자이에 이같이 말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수출 관리 엄격화)로 한국향 판매가 30% 가량 감소세를 보인데 따른 불만이었다. 일본 내에서조차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는 일본에 더 큰 타격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日 5월 한국향 유기화합물 수출 ‘반토막’…실적 악화로 日 기업들 잇단 ‘불만’26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규제 적용을 받는 고순도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화합물’ 항목의 지난달(5월) 한국향 수출액은 120억5600만엔(약 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 현재 재무성에서 불화수소만의 월간·국가별 수출액이 따로 공표되고 있진 않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전세계향 수출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유기화합물의 5월 전세계 수출액이 1068억8000만엔으로 29.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감소폭이 훨씬 더 컸다.

특히 해당 항목은 일본의 한국향 수출 규제가 본격화한 후인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여오는 중이다.

수출규제 타격을 받은 일본내 기업들 사례도 보도되고 있다.

전세계 고순도 불화수소 1위 기업 일본 스텔라케미파의 2019회계연도(2019년4월~2020년3월)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9억엔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감소한 337억엔,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24억엔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는 “미·중 무역마찰과 일본 정부의 수출 관리 운용 재검토 등으로 주력 부문 수출 판매가 줄었다”고 해석했다.

코로나19(COVID-19)까지 덮친 올 한 해 전망은 더욱 암울하다. 스텔라케미파는 올해 회계연도 기준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7% 줄어든 14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글로벌 액정 패널 및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의 첨단 소재를 써왔던 이유는 고품질인데다 안정적 조달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패널과 반도체는 100단계가 넘는 섬세한 제조 공정을 거치므로 일부 단계의 재료 변경만으로도 불량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수율 저하를 우려해 고품질의 소재를 계속 쓰는 관습이 있었지만 이 관습을 흔든 것이 일본의 수출관리 엄격화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이 국내 소재 기업들로부터 물품을 조달받기 시작하면서 일본 내 전자 부품 영업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조달처로서 일본 기업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가 도리어 독이 될 수 있음을 일찍이 일본 내 연구기관으로부터도 지적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종합연구소’가 냈던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 계기로 한국의 탈일본이 추진되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일본 수출관리 강화를 계기로 한국에서 국산화,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 진행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 기업은 방관 중”이라며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방일 관광객 4000만→500만…쪼그라든 아베의 꿈, 신호탄은 한국의 ‘보이콧’

/사진=AFP
/사진=AFP

수출규제의 직접 타격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간접영향을 받은 분야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의 급감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1월 77만9383명에서 수출규제 공표 다음달인 8월 30만8730명으로 60.4%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0% 줄어든 값이었다. 한국인들의 ‘안사고 안간다’는 보이콧의 영향이 컸다.

이후 이 수치는 10월 19만7281명까지 꾸준히 줄어 지난달에는 약 20명을 기록했다. 다만 3~5월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탓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당초 ‘외국인 관광객 4000만명 시대’의 꿈을 좌절시킨 신호탄이 된 셈이다. 블룸버그는 팬데믹(대유행) 탓에 올해 일본인 관광객이 5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이콧의 영향은 식음료, 의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번졌는데 지난해 10월 일본 맥주 한국 수출량은 ‘제로’였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일본 내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지난 23일 도쿄신문은 ‘타격은 일본기업에’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일본 정부 대응의 문제는 수출관리 강화 배경에 징용공(징용 피해자) 소송이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 정부 대응 촉구 의도를 이해할 수 있으나 ‘경제의 급소’를 찌르는 방식이 올바른 것이었는지 의문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파워볼사이트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유 본부장이 직접 지난 24일 “WTO 사무총장은 특정 소송에서 특정 국가를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한국과 무역분쟁 중인 일본으로서는 껄끄러운 사실일 수밖에 없다.

일본 FNN 방송은 유 본부장의 출마 소식을 보도하면서 “유 본부장은 일본의 한국 수출 관리 강화에 강하게 반발, 한국 정부의 WTO 제소 등을 주도해왔다”며 “선출되면 한일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무료픽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실시간 분석 확률

기사 이미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스티븐 제라드(40)의 못다 이룬 꿈을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가 단기간에 이뤄냈다.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EPL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8승 2무 1패로 승점 86점에 올랐다.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가 23점에 달한다.

남은 7경기에서 리버풀이 모두 패하고, 맨시티가 모두 승리하더라도 리버풀이 2점 앞서게 된다. 31라운드에서 자력 우승을 확정지은 건 EPL 출범 이후 최단 기간 기록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만 거두고도 맨시티(승점 98)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리버풀(승점 97)은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리그에서 우승을 못하는 팀’이었다. 구단의 명성, 역사, 인기에 비해서 리그 우승 커리어가 부족하자 타 팀 팬들은 리버풀을 조롱 섞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 한을 이제야 풀게 된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믿을 수 없다.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니 기뻐서 말을 못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케니 달글리시, 제라드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리버풀 레전드들을 언급했다. 특히 제라드는 리버풀 생활 17시즌 동안 단 한 번도 EPL 우승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캡틴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쉽게 EPL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있다. 바로 미나미노다. 미나미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공격 자원이다. 클롭 감독은 호베르트 피르미누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생활 6개월 동안 리그 5경기(139분)에만 출전했다. 그중 선발 출전은 단 1회. 골과 도움 기록은 단 하나도 없다. EPL 규정상 우승팀 소속으로 한 시즌에 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 리그 우승 메달이 수여된다. 따라서 5경기에 출전한 미나미노는 제라드도 받지 못한 EPL 우승 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기사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뉴스엔 한이정 기자]

“팬 분들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안소현은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골퍼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외모로 매 대회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하지만 안소현은 오기와 끈기로 똘똘 뭉쳤다. 골프 실력으로 인정받아 ‘감동을 주는’ 골퍼가 되는 게 꿈이다.

안소현은 6월26일 경기도 포천힐스CC(파72·660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시드결정전을 통해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다시 나서게 됐다.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못 했다. 지난 5월 ‘제8회 E1 채리티오픈’에서 간신히 컷 통과를 했던 그는 이후 대회마다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다르다. 톱10 진입, 그 이상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안소현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스코어가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다. 1~2라운드 모두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남은 이틀은 조금이라도 성적을 올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적으로 자신과 딱 맞아 떨어지는 대회다. 안소현은 “샷감과 특히 퍼팅감이 좋아서 퍼팅감을 믿고 치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연습라운드를 못 하고 답사만 했는데 그래서인지 1~2라운드 동안 욕심이 덜 났다. 그게 좋은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 그린스피드도 나랑 잘 맞았고 운도 따랐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말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운 이는 다름 아닌 유소연이다. 안소현은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유소연과 함께 플레이를 했다.

그는 “유소연 프로님과 한국여자오픈 한 조에서 치르면서 영감을 얻었다. 전체적으로 핀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 좀 더 안전하게 칠 수 있는 쪽을 보고 미스 샷이 안 나오게 코스를 공략하시더라. 이번 대회 때부터 적용했는데 잘 통한 것 같다. 시야가 넓어지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조급한 게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안소현의 목표는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는 “대회마다 ‘이번만큼은 잘 하고, 실력을 보여줘야 할 텐데’ 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어떻게 해서든 실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오기 아닌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플레이에 더 집중했다”고 얘기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사실 팬카페 분들이 대회마다 응원해 주시는데 계속 컷 탈락해서 많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선 어떻게 해서든 좋은 스코어를 내서 팬 분들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외적인 것보단 실력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꿈은 ‘감동을 주는 골퍼’로 기억되는 것이다. 안소현은 “앞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골퍼가 되고 싶다. 이번 대회는 컨디션이나 샷감이 좋으니 남은 라운드는 공격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최대한 자신 있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안소현/뉴스엔DB)

[KBO리그] 26일 kt전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로 5승 수확, 한화 2연승

[오마이뉴스 양형석 기자]

▲  지난 2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서폴드가 투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날 삼성을 꺾었던 한화가 안방으로 돌아와 kt까지 잡고 연승을 달렸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7-4로 승리했다. 9위 SK 와이번스 역시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달리면서 승차를 줄이진 못했지만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자마자 연승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타는데 성공했다(12승34패).

한화는 간판타자 김태균이 3회 kt의 루키 소형준으로부터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용규 3안타 1득점,이성열 2안타 3타점 1득점 등 베테랑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냈다. 한화는 연승기간 동안 선발투수들이 승리를 따내면서 팀의 톱니바퀴가 잘 돌아갔다. 특히 한화의 1선발 워윅 서폴드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을 수확,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리그 탈삼진왕 샘슨도 ‘가을의 에이스’가 되기엔 부족했다

10년의 암흑기를 깨고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2018 시즌, 한화엔 리그 탈삼진왕(195개)에 오른 키버스 샘슨이라는 외국인 투수가 있었다. 샘슨은 30경기에 등판해 161.2이닝을 책임지며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한화 마운드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샘슨은 2018 시즌 한화에서 가장 믿을 만한 선발 투수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과연 샘슨이 가을야구에서도 1차전에 투입해 상대 에이스들과 맞대결을 시킬 만큼 확실한 ‘에이스’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이 있었다. 샘슨은 KBO리그에서 실패하는 많은 중남미 투수들이 그렇듯 주자가 나가면 제구가 흔들리는 약점이 있었다. 게다가 멘탈이 튼튼한 편도 아니라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에는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기도 했다. 

결국 샘슨은 11년 만에 열린 한화의 가을야구였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을 데이비드 헤일에게 양보하고 2차전 선발로 등판해 한현희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는 3이닝 만에 한현희를 강판시켰지만 샘슨 역시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4실점3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 왔다. 그리고 한화가 1,2,4차전에서 패하면서 샘슨의 가을야구도 막을 내렸다. 한화는 고민 끝에 13승 투수이자 리그 탈삼진왕 샘슨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가 샘슨 대신 선택한 외국인 투수는 호주 출신의 워윅 서폴드였다. 빅리그 3년 동안 8승4패1세이브4.98의 성적을 올렸던 서폴드는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강속구만 믿고 던지던 샘슨에 비해 훨씬 다양한 레퍼토리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투수다. 과거 브래드 토마스라는 호주 출신의 외국인 투수와 좋은 궁합을 보였던 것도 호주 출신 서폴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작년 100만 달러(계약금 30만+연봉70만)의 몸값을 받고 한화의 1선발로 활약한 서폴드는 31경기에 등판해 12승11패3.51의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3위, 이닝2위(192.1이닝)에 해당하는 뛰어난 성적이었다. 비록 한화는 2018년 3위에서 작년 9위로 성적이 뚝 떨어졌지만 에이스의 수준 만큼은 탈삼진왕 샘슨을 데리고 있던 2018년보다 더욱 좋아졌다.

시즌 10경기 중 퀄리티스타트만 8번,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 투수

흔히 전 시즌 성적이 나빴던 팀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바꾸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합작 23승과 369이닝을 책임진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던 한화가 외국인 투수를 바꿀 이유는 없었다. 한화는 에이스 서폴드에게 총액 130만 달러, 작년 시즌 11승을 따냈던 좌완 채드 벨에게 총액 110만 달러를 안기며 두 외국인 투수를 모두 붙잡았다.

한화는 올 시즌에도 서폴드와 벨을 중심으로 선발진을 꾸릴 예정이었지만 벨이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서폴드는 높아진 부담 속에서도 SK와의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하는 등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2승1패2.25의 뛰어난 성적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특히 5월 22일 NC다이노스전 6이닝3실점 승리는 18연패를 당하기 전 한화의 마지막 승리였다.

시즌 개막 후 첫 4경기에서 호투하던 서폴드는 이후 3경기에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물론 5월28일 LG 트윈스전처럼 6이닝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된 적도 있지만 9일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13피안타7실점)처럼 변명의 여지 없이 무너진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서폴드는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잊지 않았고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호투하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20일 NC전에서 6.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연승을 기록한 서폴드는 26일 경기에서 kt를 상대했다. 전날 김범수의 호투로 삼성 라이온즈에게 9-2 승리를 따낸 한화가 에이스 서폴드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 경기였다. 이날 서폴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3실점으로 앞선 두 경기 만큼 좋은 투구를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3회까지 6점을 뽑아준 타선의 활발한 지원에 힘입어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10번의 등판에서 5승 4패 3.50을 기록하고 있는 서폴드는 리그 최다인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포함해 아직 한 번도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 온 적이 없다. 아무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선발 투수로서 언제나 자기 역할은 해낸다는 뜻이다. 아직 한화는 중위권 도약은커녕 탈꼴찌도 쉽지 않다. 하지만 리그 전체에서도 결코 흔하지 않은 듬직한 에이스 서폴드가 있는 한 한화가 18연패 기간처럼 다시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우는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TV리포트=이윤희 기자] 그룹 NATURE(네이처)가 지난 26일 방송된 네이버 NOW. 오디오쇼 ‘하성운의 심야아이돌'(이하 ‘심야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네이처는 7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어린애(Girls)’의 ‘퓨어 섹시’ 콘셉트에 대해서는 “잠옷을 입고 있지만 뭔가 다른 신비한 매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봄은 이번 앨범에서 180도 변신한 멤버로 하루를 지목하며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려 많이 노력했다”고 했다. 반면 새봄은 멤버들 중 가장 섹시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멤버로 뽑혔고, 새봄 역시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돼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소희는 맏언니지만 가장 ‘어린애’ 같은 멤버로 지목됐다. 소희는 “유채와 7살 차이가 나는데 제가 아는 노래를 잘 모르더라”라며 세대 차이가 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루는 리더로서 “믿고 의지하며 어떤 바람이 불어도 단단한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네이처의 목표를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 오픈된 ‘어린애’ 뮤직비디오는 선공개 한 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해당 시간 K팝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네이처는 “유튜브에 외국어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 그걸 보니 인기가 실감 난다”고 기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앞서 이날 네이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스톤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어린애’ 뮤직비디오 블러디 퍼포먼스 버전 (Bloody Performance Ver.)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네이처는 혈흔이 낭자한 흰색 잠옷을 입고 등장했다. 서늘한 푸른 빛의 조명 아래 ‘어린애’ 안무를 소화하는 네이처는 앞서 공개했던 레드 슈트와 퍼포먼스 버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는 스산한 기운이 담긴 의상에 맨발 퍼포먼스가 더해져 뮤직비디오의 모티브인 영화 ‘장화 홍련’ 분위기가 강하게 스며들었고, 네이처의 퍼포먼스는 더욱 강렬하게 살아났다. 
특히 여느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결의 영상을 완성해 신선한 발상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한 네티즌은 “섬뜩한 아름다움을 오랜만에 느꼈다”며 예술적 차원에서 해석, 네이처의 뮤직비디오를 높이 평가했다.
또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스웨덴,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영국 등 유럽권에서 5위권 안에 들며 강세를 보인 ‘어린애’는 현재 미국 차트에서는 역주행을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악인 김준수,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의 노래가 선사한 힐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국인의 노래’ 최수종이 국악인 김준수와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 씨를 위해 노래 배달에 나섰다. 가수 송가인 김호중도 든든한 응원자로 함께하며 사연자들의 특별한 노래가 힐링을 선사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노래-노래를 배달합니다’(이하 한국인의 노래)는 노래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노래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배우 최수종은 사연 주인공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주인공만을 위한 특별 편곡을 배달한다. 여기에 조관우 ‘늪’, ‘님은 먼 곳에’,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이승철 ‘너의 곁으로’, 김범수 ‘약속’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하광훈이 맞춤 편곡자로 함께한다.

최수종은 “‘한국인의 노래’ MC이자 노래 배달원이 된 최수종이다. 전 세계 어딜 봐도 한국 사람 만큼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 한국 대중가요 100년에 사랑받는 노래가 많고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고 다시 불린다”며 “우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만나서 음색이나 창법 인생에 어울리는 한 곡을 선사해드리는 선물 같은 프로그램을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달자’를 자처한 최수종은 국립창극단을 찾았다. 첫 사연 주인공은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현재 창극 ‘춘향’ 무대에 오르고 있는 소리꾼 김준수였다.

김준수는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께서 국악 동요를 가르쳐 주셨다. ‘도라지 타령’을 배웠다. 다른 학우들에 비해 국악의 시김새가 좋다고 하더라. 우연히 학교 대표로 지역 대회에 나가게 됐고 거기서 판소리 공부하는 누나의 소리를 듣게 됐다. 저걸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확 들더라. 박방금 선생님께 소리를 정식으로 입문하게 됐다”고 답했다.

김준수는 송가인과 같이 판소리를 배우고 함께 산에 들어가 수련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송가인은 김준수에 대해 “판소리를 되게 잘하는 친구, 1등으로 잘하는 친구, 인물도 좋고 소리도 잘 하고 비주얼도 좋아서 국악계 아이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해외 뮤지컬 같은 공연은 티켓이 아무리 비싸도 찾아서 보는데 우리 국악은 공연이 무료여도 잘 안 본다. 자랑스러운 동생이 우리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준수도 국악을 대중들에게 더 알리고 싶어 ‘한국인의 노래’에 출연 신청을 하게 됐다고. 그는 같은 이유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광훈 작곡가는 소리꾼 김준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요로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김준수는 판소리 창법을 이용한 ‘돌고 돌아가는 길’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주유소 파바로티’ 임철호 씨를 찾아갔다. 주유소를 운영 중인 그는 “성악을 전공했었다. 아버지가 워낙 완강하시던 분이라 음악 하는 걸 반대하셨다. 항상 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임철호 씨는 “처음에는 서울의 모 대학을 다녔다. 집에는 전자공학과를 다닌다고 속였다. 그 사실을 들키고 집을 나오게 됐다. 저도 고집이 있어 그랬는지 여길 빨리 도망치자, 내 길을 걸어보자는 생각밖에 없었다. 전역하고 며칠 안 있다가 몰래 미국으로 유학도 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IMF가 시작되면서 공부를 다 마치지 못하고 2년 만에 귀국하게 됐다고. 잠시 들어올 생각이었지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임철호 씨. 음악을 향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개인 연습실도 만들었다.

임철호 씨를 응원하기 위해 ‘트바로티’ 김호중도 깜짝 등장했다. 김호중은 “사실 어릴 때 임철호 선생님을 알고 있었다. 가끔 영상을 보면 임철호 선생님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다. 같은 테너로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저도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많았다. 레슨비가 없어서 음악을 포기했던 시간도 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들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자연스럽게 임철호 선생님의 소리도 알고 있었다. 돈이 없어도 이 세상에서 음악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뵌 건 오늘이 처음이지만, 어릴 때 음악 공부를 시켜주신 선생님”이라며 임철호 씨를 응원했다.

임철호 씨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최수종과 임철호 씨는 완성본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노래를 열창한 그는 “제가 참 너무 못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은 임철호 씨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호중은 남진의 ‘상사화’를 부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로써 ‘한국인의 노래’ 최수종은 성공적인 배달과 함께 첫회를 마무리 지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개그콘서트’가 종영한 가운데,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코미디언들이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방송에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26일 KBS2 ‘개그콘서트’(‘개콘’)가 1050회로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의 막을 내렸다.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 오나미, 박소영, 이세진, 박진호, 이정인 등 JDB엔터 소속 코미디언들은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까지 남기며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사랑받는 유행어 ‘~하면 뭐하겠노? 소고기나 사묵겠지’를 탄생시킨 김대희는 ‘ 개콘’의 마지막 녹화까지 함께 하며 후배들이 눈물을 보일 때마저도 프로다운 개그감을 선보이며 든든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김대희 등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신선한 아이디어로 인기를 얻었던 효자코너 ‘깐깐한 권위원’의 권재관은 “‘개콘’ 무대도, 자취도 그립지만 동료들이 제일 그리울 것”이라며 묵직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소는 누가 키울 거야’, ‘그건~ 네 생각이고’ 등 굵직한 유행어를 남긴 박영진은 “못다핀 꽃 같은 후배들에 미안하지만 더 훌륭한 코미디를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후배를 먼저 생각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유행어 ‘하지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나미는 “나의 고향 ‘개그콘서트’,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개그콘서트’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하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표했다.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의 대사를 패러디한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를 남긴 이세진은 “잠시 떨어져 있는 거라 생각하고 다시 함께하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지금의 내가 있게끔 만들어준 ‘개콘’ 포에버!”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진호는 “태어나서 이별을 한 번 해봤는데 그때의 느낌이다. 무대 보면서 낄낄거리며 웃다가도 한 번씩 가슴이 내려앉는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개콘’의 마지막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인은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무대를 떠나는 심경을 토로하며 그간의 ‘개콘’을 회상했다. “마지막 이태선 밴드의 음악이 울릴 때 너무 감동적이고 아쉽고 여러 감정들이 북받쳤다. 행복했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정말 좋은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지막 녹화를 추억했다. 

기사 이미지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카를로스 테베즈(36, 보카 주니어스)가 꿈꾸는 은퇴 경기는 다소 독특했다.파워볼

보카 주니어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테베즈는 코린치안스, 웨스트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도 3년간 활약했다.

현재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에서 선수 커리어 마지막을 꽃피우는 그는 자신의 은퇴 경기 희망 라인업을 소개했다. 그는 26일 ‘라디오 라 레드’를 통해 “은퇴 경기에서 함께 뛸 명단을 고를 수 있다면 먼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골키퍼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괄호 안은 테베즈와 함께 뛰었던 팀)

이어 수비수로 “휴고 이바라(보카 주니어스), 리오 퍼디난드(맨유), 가브리엘 에인세(맨유), 패트리스 에브라(맨유)”를 택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폴 스콜스(맨유), 폴 포그바(유벤투스)”라고 대답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웨인 루니(맨유)”를 골랐다.

은퇴 경기 라인업은 고려했지만 테베즈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그는 “내 미래 거취는 항상 열려있다. 물론 아르헨티나에서 뛴다면 오직 보카 주니어스뿐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웨스트햄으로 돌아가 6개월 동안 박수 받으며 뛰고 싶다. 유럽에서 뛰었던 팀 중에서 웨스트햄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며 유럽 복귀 가능성을 남겨뒀다.

기사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저희 4위인가요?”

베테랑 타자 최형우(37)도 예상치 못했던 상승세다. KIA는 지난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8-6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전까지는 LG에 1.5경기 차로 뒤져 5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빈틈 없는 마운드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최상위권 전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약체팀으로 분류됐던 KIA의 매서운 반전이다.4위 도약을 이끈 이날의 승리는 최형우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1-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 상황 키움 선발 조영건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5-2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형우의 통산 7번째 그랜드슬램이다. 경기를 마친 KIA 맷 윌리엄스 감독도 “최형우가 중요한 한 방을 터트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최형우.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올시즌 최형우는 줄곧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KIA 타선의 중심을 이끌어왔다. 5월엔 타율 0.270으로 부진했으나, 6월 들어 매서운 방망이 위력을 선보이며 제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6월 타율도 0.404까지 껑충 뛰었다. 그는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 자신있다기 보다는 전보단 많이 나아진 상태”라며 겸손한 답변을 건넸다. 이어 “4번 타자 자리에 책임감이 있다. 다른 타순을 가도 상관 없지만, 어렸을 때보다 책임감이 들고 나를 발전시키게 한다”며 베테랑의 무게를 설명했다.

자신의 활약을 얘기할 땐 겸손한 태도로 일관했지만, 팀의 반등과 후배들의 선전을 말할 땐 유독 목소리가 커졌다. 올시즌은 최형우가 KIA에서 뛰는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해다. 여느 해보다 의미가 깊은 시즌이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이날 승리 직후 KIA의 4위 소식을 취재진에게 전해들은 최형우는 “우리가 4위가 됐나”라고 되물으며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시즌 초반 KIA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기에 더욱 반가운 반전이다. 선수단에도 배로 기쁜 소식이다. 그는 “기분이 정말 많이 좋다. 사실 초반에는 다들 높은 순위를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데 계속 꾸준히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강정호 안으면 날선 여론 더 악화..스폰서 키움증권 이미지 큰 타격
든든한 모기업 없는 자립형 구단 히어로즈, 더 크기 위해 조속 매듭

강정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히어로즈는 2008년 1월,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과 프런트를 흡수해 창단한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자립형 구단이다.

모기업 지원 방식이 아닌 스폰서십 운영이라는 특징을 안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모은 것이 히어로즈 구단명 앞에 붙는 ‘네이밍 스폰’ 계약이다.

첫 번째 네이밍 스폰서 우리담배와 일찌감치 갈라선 뒤 2008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는 히어로즈라는 이름만으로 버텼다. 마침내 넥센 타이어와 계약(2010년 2월)해 손꼽아 기다렸던 새 스폰서를 얻었지만 또 헤어졌다. 넥센 타이어는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누리면서도 히어로즈를 둘러싼 부정적 뉴스로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

큰 어려움에 봉착했던 히어로즈는 다행히 지난해 1월 키움증권을 맞이했다. 키움증권은 2019년부터 히어로즈와 메인스폰서 계약(5년 총액 500억원)을 맺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키움증권 기대에 부응하듯, 계약 첫 해인 2019시즌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두산 베어스에 져 한국시리즈 정상 등극은 실패했지만, 박병호-이정후-김하성 등 스타들의 활약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간 키움 히어로즈의 가치는 높아졌다. 네이밍 스폰서인 키움증권도 톡톡히 그 효과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장석 전 대표 옥중 경영 의혹 등 구단 수뇌부를 둘러싼 문제로 키움증권은 불편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해에 키움증권에 상처를 안긴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에는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폭탄을 들게 됐다.

강정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지난 23일 강정호는 공식 기자회견까지 열고 “구단 자체 징계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강정호의 국내 보류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만 남은 상태다. KBO로부터 받은 1년 징계를 마친 뒤 소속팀 선수로 뛰게 해도 규정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쏟아졌던 날선 여론의 반응은 네이밍 스폰서 키움증권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KBO리그나 야구팬이 일반 대중들도 “세 번이나 음주운전이 적발된 선수다. 솜방망이 징계를 받은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유소년 교육 등을 내세우며 야구판으로 돌아오려고 한다는 것을 도통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고객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키움증권으로서는 이런 여론이 더 큰 부담이다.

첫 네이밍 스폰서를 잃고 힘들었던 시기를 잊어서는 안 된다. 든든한 모그룹을 업고 있는 다른 구단들과 히어로즈는 구조가 다르다. 가뜩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체제로 구단들의 수익이 악화된 상황이다.

무더위에 더 강한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도 6월 가파른 상승세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외국인선수 2명이 정상적으로 자리해 완전체가 된다면 ‘V1’도 노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이다. KBO리그 유일의 자립형 구단으로서 더 높은 자리에 오르려면 강정호 문제를 조속히 떨쳐내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가 강정호 문제를 키우면 못 큰다. 일그러진 히어로즈가 되지 않기를 야구팬들은 바라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현주엽과 안정환이 은퇴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6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현주엽과 안정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큰 공감을 불러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과 안정환은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해야 하는 운동 선수의 안타까운 현실과 은퇴 발표 직후 느꼈던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안정환은 “은퇴 후 한달 동안 술만 마셨다”면서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축구를 내려놓고 난 뒤 공허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힘겨워했던 일화를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현주엽은 은퇴 직후 아들이 아빠의 직업란에 엉뚱한 것을 써냈다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전현무는 “틀린 말은 아니네요”라 했다고 해 과연 뭐라고 썼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홀짝게임

한편, 이날 안정환은 고깃집 창업으로 인생 후반전 준비에 들어간 현주엽을 위해 요리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미슐랭 스타 셰프를 소개했다. 안정환이 소개해 준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는 돼지고기로 현주엽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레시피에 평소와 달리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이런 가운데 현주엽은 “다음 주부터 못 보겠는데”라며 자신감이 폭발했다고 해 무엇이 갈비탕 외길을 걷던 현주엽의 생각을 바꾸게 한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8일 오후 5시 방송. (사진=KBS)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중계나눔로또네임드파워볼 하는방법 안전한곳

안소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포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공을 똑바로 쳐야 한다는 집착을 버리니 성적이 따라오네요.”

안소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할 기회를 잡았다. 그는 26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안소현은 단독 선두 이소미(21)에게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3타를 줄인 안소현은 둘째 날에도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11번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소현은 침착했다. 14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안소현은 1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안소현은 5번홀과 6번홀에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2연속 버디에 성공했고 3언더파를 완성했다.

안소현은 2라운드가 끝난 뒤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 이 악물고 쳤는데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 3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정말 행복하다”며 “셋째 날과 마지막 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소현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골프에 임하는 자세다. 모든 샷에 완벽을 추구하던 안소현은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동반 플레이를 했던 유소연(30)의 ‘공을 무조건 똑바로 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코스를 넓게 보라’는 조언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바꿨다.

완벽한 샷에 대한 집착을 버린 안소현은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36홀 동안 6타를 줄이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넘어 자신의 KLPGA 투어 최고 성적까지 갈아치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실수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유소연 언니의 말을 듣고 전략을 바꿨다”며 “공을 똑바로 쳐야한다는 집착을 버리니 마음이 편해졌고 자연스럽게 성적까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주목받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 경기를 잘 치른 만큼 마무리도 잘 하고 싶다”며 “톱10을 넘어 톱5 안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까지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이기고 기존 3.5경기에서 4.5경기까지 격차를 벌려 놨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상대가 두산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올 시즌 초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본격 여름이 오기 전이고 선두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까닭이다. 1위 NC는 격차를 벌려 놓아야 선두 유지가 수월하다. 그런가 하면 두산은 거리를 가능한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야 ‘7월 도약’이 가능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NC가 우세하다. 7경기 5승 2패다. 두산전 통산 전적은 48승 70패 1무다. 두산전에서 승률 5할을 넘기고 있는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두산만 아니라 현재 NC는 8개 팀 상대 전적에서 5할을 넘길 만큼 강하다. 그런데도 두산과 경기는 결코 긴장 늦출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고. 


박민우는 “두산 특정 팀만 생각하지는 않지만 워낙 좋은 팀이라 우리가 이기고 있는데도 따라오는 것이 있다”며 “10득점 냈는데도 뒤집히는 경기가 있었다. 두산은 이기겠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기억했다. 

2018년 9월 22일 마산 경기가 그랬다. 두산이 6회 이후 12득점을 몰아 내고 13-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비단 그때만 아니라 두산에게 빅 이닝을 허용하면서 역전당하는 경기도 수차례 있었다. 그중 2017년 9월 12일 마산 경기는 NC가 13득점하고 크게 앞섰는데도 경기 후반 두산이 한 이닝 6득점하면서 13-14로 역전패했다. 박민우는 해당 경기 모두 뛰었고 경험은 몇 년 뒤 교훈이 됐다.

두산은 올 시즌 27승 가운데 6점차 이상 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 역전승 횟수는 10번으로 1위 NC보다 3번 적지만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그만큼 뒷심이 있는 팀 간 대결이다. 26일 경기만 해도 두산이 역전해 놓은 경기를 NC가 재역전승으로 챙겨 갔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스트라이크밖에 모르는 사나이’ 문경찬(28, KIA)에게 첫 시련이 찾아왔다.

문경찬은 26일 고척 키움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9회말 8-3의 넉넉한 리드 속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김규민의 안타에 이어 허정협(2점홈런)- 김혜성(솔로홈런)에게 연달아 홈런을 헌납했다. 시속 121km의 슬라이더와 140km 직구가 밋밋하게 들어간 결과였다. 이후 주효상을 삼진, 박준태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으나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파워볼

지난 시즌 24세이브를 올리며 KIA 마무리를 꿰찬 문경찬은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 순항 중이었다. 20일 삼성전까지 17경기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06(17이닝 2자책)의 안정감을 뽐냈다. 블론세이브는 제로. 약체로 평가된 KIA의 선전에는 문경찬의 지분이 제법 있었다.

문경찬의 상승세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3-1로 앞선 9회말 어김없이 등판,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전날 홈런 두 방까지 맞으며 1.06이었던 평균자책점이 3.93까지 치솟았다. 윌리엄스 감독도 경기 후 “롯데전 등판 후 긴장감이 덜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투구를 해보라는 의도였는데 결과가 안타깝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문경찬은 구속으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지금까지 적절한 완급조절과 어떤 위기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배짱을 앞세워 뒷문을 지켜왔다. 올해 역시 ‘배짱투’로 단숨에 10세이브 고지에 올랐던 터. 그러나 최근 들어 급격히 구속이 저하되며 2경기 연속 부진을 겪었다. 롯데전과 키움전 모두 타자들이 크게 힘들이지 않고 타이밍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긍정적으로 보면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투구 속 2경기서 잠시 삐끗했을 뿐이다. 아직도 블론세이브는 1개뿐이다. 그러나 자칫 2경기를 통해 구속을 보완하던 특유의 자신감과 배짱이 꺾일까 우려된다. KIA 마무리 문경찬에게 첫 시련이 찾아왔다.

정혁 /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정혁과 김보민이 메소드 연기로 청취자들의 사연에 재미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토요일 코너 ‘난 그만 울고 말았네’에 모델 정혁과 성우 김보민이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은 게스트로 초대된 정혁이 첫 출연했다. 김보민은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좋다. 요즘 정말 핫하시더라”고 정혁을 칭찬했다.

정혁은 “사실 저도 말하는 걸 좋아해서 라디오를 해보고 싶었는데 예전에 해봤다가 아쉬운 게 있었다. 기회를 주셔서 꿈을 펼쳐도 좋을 것 같다”며 “스무살 때부터 대학을 안가고 알바를 많이 했다. 택배가 가장 힘들었다. 인형탈 알바와 옆에 있는 키다리 아저씨 연습도 해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보민은 첫 번째로 최근 이별을 겪은 빵집 알바생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전남친을 마주했다고. 청취자는 “전남친이 아무렇지 않게 빵을 고른 후 소보로빵을 전해줬다”면서 “저에게 다른 여자와의 추억을 회상했다”면서 분노한 사연을 전했다.

라디오 연기에 첫 도전한 정혁은 “저는 배우보다는 예전부터 성우 쪽에 관심있었다. 톤을 자유자재로 쓰는 연습을 한 적 있다”고 말하면서 할아버지와 아저씨등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 기대케 했다.

이어진 청취자의 사연은 신입사원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데 갈수록 말이 짧아진다고. 그러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그렇지 않아서 고민이라는 내용. 이에 김보민은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공감했다.

정혁은 “저도 이런 경우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나이가 어려도 선배니까 존대를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사연의 주인공을 응원했다.

마지막 사연은 소개팅 주선해주고서 예의없는 후배때문에 황당했다는 내용. 정혁은 다소 어설픈 여성 목소리 연기에 나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정혁은 “저는 이런 꽁트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음주에도 꼭 만날 수 있도록 어필하고 있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약간 집중력이 흩어진 것 같았는데 잘했다. 다음주에 또 볼 수 있다”고 칭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OSEN=김예솔 기자] 남승민이 작곡과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26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남승민이 고3 입시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승민의 어머니는 저녁으로 삼겹살을 준비했다. 남승민의 어머니는 “다른 젊은 엄마들은 정보력이 있는데 엄마는 그런게 없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승민은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된다”라며 “엄마는 예전부터 고생을 많이했다. 내가 아역배우하느라 서울에 올라갈 때도 KTX도 없없는데 같이 갔다”라고 회상했다.

식사 후 남승민은 서울로 떠날 채비를 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린 아들이 안타까워서 이것 저것 챙기기 시작했다. 남승민이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보낼 땐 너무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떠나는 뒷모습을 볼 때 마음이 너무 짠하다”라고 말했다. 

남승민은 서울로 가면서 어머니, 아버지에게 편지를 남겼다. 어머니는 아들의 편지를 보자 마음이 짠해 눈물을 보였다. 남승민은 “여기까지 온 건 부모님의 도움 때문이다. 나 하나만 보고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내색은 안하지만 가슴 속으로 항상 고맙다. 착하게 잘 커가는 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날 남승민의 서울 옥탑방 자취생활 일상이 공개됐다. 남승민은 “처음에 자취를 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일이 너무 많고 힘들더라. 전부 내 손이 닿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해야하더라”라고 말했다.

남승민은 세제를 두 스푼 넣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진짜 밥 숟가락을 이용해 세제를 두 스푼 넣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승민은 라면을 먹으면서 모의고사 시험지를 냄비 받침으로 이용해 폭소케 했다. 

남승민은 빨래를 널어둔 후 인터넷 강의를 준비했다. 하지만 강의 플레이를 해둔 후 책을 꺼내며 준비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승민은 열심히 집중하는 듯 했으나 하품을 하며 졸기 시작했다. 급기야 남승민은 이불을 끌어당겨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남승민은 “스무 살이라면 자취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고3이라 공부도 있어서 멘붕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남승민에게 맞는 수능 영역별 맞춤형 학습 전략 팁을 전수했다. 

한편, 이날 남승민은 작곡과를 꿈꾸고 있긴 하지만 작곡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기초적으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일상은 “입시가 5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기본적인 코드도 모르면 사실 입시는 굉장히 어렵다”라며 “남승민 군의 특기는 보컬이다. 보컬을 강점으로 그 전공으로 나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주영훈 역시 “작곡을 대학에 가서 전문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작곡을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윤일상은 “장르를 편식하지 말고 동영상으로 공연도 많이 보고 나라면 어떤 퍼포먼스를 할 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게 쌓여서 더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가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신곡 ‘How You Like That’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지난 26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은 국내는 물론 미국을 포함해 60개국 아이튠즈 차트를 강타했다. 뮤직비디오는 반나절 만에 5700만뷰를 돌파해 유튜브 역대급 신기록 행진이 기대된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첫 무대에 더욱 남다른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YG는 블랙핑크의 ‘지미 팰런쇼’ 출연을 예고하는 포스터로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미 팰런쇼’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26일 밤 11시 35분부터 방송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27일 낮 12시 35분. 블랙핑크는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화상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월드클래스 걸그룹 다운 행보다. 미국 TV 채널을 직접 시청하기 어려운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대목. 그러나 인터넷 스트리밍 시대다. ‘지미 팰런쇼’ 역시 기회를 놓칠 리 없다.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유튜브 프리미어를 통해 블랙핑크의 첫 무대를 지켜볼 수 있다.

‘지미 팰런쇼’ 측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 ‘BLACKPINK: How You Like That(The Tonight Show: At Home Edition)’ 블랙핑크 퍼포먼스 예고 스트리밍 창을 일찌감치 띄워 관심을 끌었다.

한편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동시에 공개해 블랙핑크의 의미 있는 여정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속 멤버들은 블링크(팬덤)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며 컴백의 기쁨을 드러냈다. 웅장한 뮤직비디오 세트 콘셉트에 맞춰 블랙과 화이트로 대비되는 착장부터 한복을 활용한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블랙핑크는 헤어 컬러, 액세서리 하나하나 완벽을 위해 노력하며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높였다.파워볼게임

블랙핑크의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스페셜 에디션은 7월 17일 YG셀렉트를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는 지난 26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으며, CD에는 ‘How You Like That’ 음원과 최초로 공개되는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더불어 132P에 달하는 포토북, 랜덤 폴라로이드, 랜덤 엽서, 접지 포스터, 양면 포스터 등 알찬 구성으로 팬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초도 제작 수량에 한해 양면 포스터도 별도 증정된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이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 영국 매체가 선수별 기여도에 따라 등급을 나눴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EPL 우승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등급을 나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날 열린 EPL 31라운드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1-2로 패하며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7경기를 남겨뒀지만,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지우며 30년간의 숙원을 풀었다.

매체는 리버풀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캡틴 조던 헨더슨을 꼽았다. 헨더슨을 최상위 등급인 올해의 선수에 뒀고 필수적이었던 선수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디오 마네, 버질 판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를 꼽았다.

이어 “다섯 선수 모두 탁월했다. 헨더슨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화려했던 다섯 선수와 다른 평가를 받은 선수도 있었다. 매체는 기존 식구에 덧붙어 얻어먹은 군식구로 아드리안, 세르단 샤키리, 미나미노 타쿠미를 꼽았다.

매체는 마스코트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 선수로 데얀 로브렌을 꼽았다. 로브렌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매체는 “로브렌에겐 미안하지만, 최악의 선수였다. 유일한 패배였던 왓포드전에서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성준(포수)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런데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지성준의 ‘무기한 자격정지 결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가, 20분 정도 지나서 2차로 수정한 보도자료를 부랴부랴 발송했다. ‘무기한 출장정지 결정’이었다. 

또한 보도자료 내용을 수정하면서까지 중징계 이유는 숨겼다. 왜, 무엇 때문에, 지성준이 어떤 큰 잘못을 저질렀길래 선수의 연봉 지급도 중단되는 무기한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는지 보도자료 내용만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이 걸린 징계를 발표하면서 내부적으로 우왕좌왕했다. 

롯데는 1차 보도자료를 발송한 지 20분 후 일부 내용이 수정된 2차 보도자료(아래)를 재발송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오후 지성준 선수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하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하였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롯데의 2차 수정 보도자료. 징계 사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사진] 롯데의 2차 수정 보도자료. 징계 사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 보도자료의 내용으로, 지성준의 사생활이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에 해당된다는 것만 인지가 가능하다. 중징계의 이유가 무슨 내용인지는 알맹이가 빠져 있다. 

시간을 돌아가 롯데 구단은 26일 오후 4시 20분경 1차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늘 오후 지성준 선수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하여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하였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롯데의 1차 보도자료. 성추행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사진] 롯데의 1차 보도자료. 성추행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롯데는 1차 보도자료에 포함됐던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고,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루어진 것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는 문장을 뚝 잘라서 2차 보도자료에는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라고 수정했다. 

성추행을 의미하는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을 생략했다. 지성준의 미성년자 성추행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한 건 지난 25일 새벽. 지성준의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성준과 만난 과정 및 신체 접촉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이 내용은 각종 야구 커뮤니티 등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야구 관련 커뮤니티의 모니터링은 프로야구단 홍보팀의 주요 업무 중 하나. 롯데 구단에 25일 지성준 관련 내용을 문의하자, 구단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24시간이 지나도록 롯데는 부연설명이 없었다. 26일 재차 문의하자, “여전히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보도자료를 발표했는데, 그 마저도 중요한 내용을 뺀 수정 보도자료로 대체하느라 부산을 떨었다. 롯데 프런트의 답답한 일처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성준이 성추행을 인정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롯데 구단은 구설수에 오른 것 만으로 섣불리 중징계를 결정한 것이 된다. 잘잘못이 있을 경우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실을 숨기려 든다 해도 언젠가는 밝혀지기 마련이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SK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감독의 마음은 감독이 안다고 했을까.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의 갑작스러운 실신 소식에 동료 감독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쓰러졌다.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이유는 극심한 스트레스. SK는 전날까지 7연패를 당하며 9위에 머물렀다.

SK는 지난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에게 우승을 내줬다.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며 자존심 회복을 꾀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올 시즌 SK는 더욱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오히려 연패에 빠지는 등 팀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 예민한 성격의 염경엽 감독은 식사까지 거르는 일이 많아졌다.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결국 몸이 버티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는 소식에 동료 감독들은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적장으로 있던 김태형 감독은 염경엽 감독과는 한 살 터울로 각별한 사이였다. 염경엽 감독이 쓰러지가 김태형 감독은 가장 먼저 달려가 염경엽 감독의 상태를 지켜봤다.

김태형 감독은 “항상 염경엽 감독과는 각별하게 밥도 먹으면서 친한 사이로 지낸다. 올해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감독들은 지면 항상 스트레스 받는다. 이 중 염경엽 감독은 식사를 잘 못하는 편”이라며 “속에 있는 이야기도 하면서 지켜봤는데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염경엽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손혁 키움 감독과 이강철 KT 감독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손혁 감독은 “내가 해설을 하고 있을 때 처음으로 메인코치를 시켜주신 감독님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다른 분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에게는 더 특별한 감독님이다. 나를 지도자의 길로 이끌어주신 분이다.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 역시 “처음 염경엽 감독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라며 “내가 수석코치를 할 때도 식사를 거의 안 하고 누룽지만 먹고는 했었다. 그 마음을 누가 알겠는가. (감독을) 해본 사람들만 알 것이다. 프로에선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이 있다. 프로란 게 그런 것 같다. 빨리 건강을 찾아서 그라운드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감독들 역시 건강해진 염경엽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맞붙게 될 날을 기다렸다. 이동욱 NC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공감 가는 부분이 있다. 스트레스는 감독과 항상 같이 가는 동반자다”라며 “염경엽 감독이 빨리 몸이 좋아져서 야구장에서 뵀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연패에 빠져 있는 류중일 LG 감독도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고, 허문회 롯데 감독과 맷 윌리엄스 KIA 감독도 “하루 빨리 염경엽 감독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적은 넘어선 ‘동료애’를 보여줬다.

나다가 돌아왔다(사진=MBC 라디오 표준FM ‘아이돌라디오’)래퍼 나다(NADA)가 ‘아이돌 라디오’에서 새 싱글 ‘내 몸(My Body)’ 첫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새 싱글 ‘내 몸(My Body)’으로 돌아온 나다가 출연했다.

이날 나다는 “말이 필요 없다. 그가 바로 장르”라는 DJ들의 소개와 함께 등장해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나다는 근황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그동안 해외투어를 했다. 유럽, 미국에 갔고, 브라질은 매년 가고 있다”라고 대답하면서 “공연을 하면서 팬들을 가깝게 만나는데, 유럽에서 정말 키가 큰 여성분이 계속 울고 하트를 하셔서 가사를 까먹을 뻔 했다. 너무 감사했지만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다는 최근 Mnet ‘굿걸’에서 “넌 엄마 걱정하면서 랩하니?”라는 명언을 남겼다는 말에 “맞다. 사실 나는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이상 걱정하는 게 별로 없다. 부모님도 내가 뭘 하든지 놀라지 않으신다. 트월킹을 하고, 이상한 가사를 썼을 때도 그러나보다 하셨다”라고 말하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나다는 유튜브에서 ‘블러드 나인(Blood nine)’이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다가 “구기종목을 하는 콘텐츠인데, 경기를 할 때마다 선수 한 명당 5만원씩 걷어서 미혼모가정에 기부를 한다”라고 설명하자 DJ들 역시 “취지가 너무 좋다. 제작진들도 너무 재밌다고 꼭 보라고 추천하더라”라며 응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나다는 ‘내 몸’ 첫 라이브를 선보이며 라디오부스를 뜨겁게 달궜다. DJ 영재, 영케이를 비롯해 함께 게스트로 나온 제아, 백아연 등은 “노래까지 잘 하신다” “넋을 놓고 봤다”라며 극찬했다.실시간파워볼

마지막으로 나다는 “2년 7개월이란 긴 공백기 있었는데 기다려주신 분들게 감사하다. ‘아이돌 라이브’에서 첫 라이브 하게 되어 영광이고 초대해줘서 감사드린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함께 하고 싶다”라며 첫방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13년 걸그룹 와썹으로 데뷔한 나다는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주목을 받은 래퍼다. 최근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으며 지난 25일 디지털 싱글 ‘내 몸(My Body)’으로 2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나다의 새 싱글 ‘내 몸’은 라틴 그루브를 재해석한 얼반ㆍ팝 장르의 곡이다.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로, 평소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은 나다가 직접 작사에 직접 참여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 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한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사다리파워볼유출 안전한곳 주소

26일 마지막 방송, 개그맨들 총출동

‘봉숭아 학당’ 등 전성기 무대 재연

[서울=뉴시스]’개그콘서트’가 26일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개그콘서트’가 21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3%를 기록하며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개그콘서트’ 마지막 방송은 웃음과 눈물의 무대였다. 지난 21년간 시청자 곁을 지켜오며 웃음을 전했던 ‘개그콘서트’의 변천사 무대와 개그맨들이 전한 진심 어린 마지막 소감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이날 ‘마지막 새 코너’에서는 대선배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갈갈이’ 박준형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생활 사투리 팀과 함께 등장해 명불허전 입담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이끌던 그는 마지막으로 갈갈이 쇼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뒤, 울컥한 표정으로 ‘눈물의 무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코너들도 무대에 올랐다. ‘앙대여~!’ 유행어로 사랑을 받았던 ‘끝사랑’, 남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던 ‘네 가지’, 일일 시청률 26.2%를 기록해 이름값을 제대로 했던 ‘시청률의 제왕’ 등 코너들이 재연됐다.

김영희와 정태호는 긴 시간이 무색하게 통통 튀는 커플 호흡을 뽐냈고, 7년 만에 ‘네 가지’로 찾아온 허경환은 무대에서 내려오기가 아쉬운 듯 “이 모든 게 언발란스”, “잊으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고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개그콘서트와 세월을 함께 보낸 출연진들의 진심도 전해졌다. ‘나에게 개그콘서트란’ 질문에 양상국은 ‘특급 매니저’라고 꼽으며 “아무것도 볼 것 없던 나를 스타로 만들어줬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임재백과 박소라는 ’20대’라고 답하며 가장 빛났던 청춘의 순간이었음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출연진들은 ‘첫사랑’, ‘선물’, ‘일기’ 등 다양한 답을 하며 자신의 땀과 눈물이 가득했던 개그콘서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장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개그콘서트’ 멤버들의 졸업식이 그려졌다. 곤잘레스의 송준근,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돌아온 강유미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특히 ‘왕비호’ 윤형빈은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던져 재미를 더했다. 특히 ‘봉숭아학당’ 코너 끝에는 이태선 밴드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 시청자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7월 파일럿 ‘일요일 밤의 열기’로 첫 선을 보였다. 같은 해 9월 첫 방송 이후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고 수많은 스타 개그맨들을 배출했다. 전성기 시절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며 인기몰이를 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2~5%대로 침체기가 계속됐다.

KBS는 ‘개그콘서트’ 마지막 방송을 예고하며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KBS 측은 “‘개그콘서트’의 출연자들은 휴식기 동안 KBS 코미디 유튜브 채널인 ‘뻔타스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코미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한선화, 김유정이 술집 화장실에서 삼자대면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3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느꼈다.

이날 정샛별은 편의점에서 최대현과 함께 춤을 추다 키스하는 꿈을 꾸다 깼다. 그 앞에 나타난 건 진상 손님들이었다. 남자들은 돈을 던지고 반말을 했고, 정샛별은 “저기요. 손님?”이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욕이 나왔지만 “내가 점장님 때문에 참는다”라고 했다.

최대현은 다음날 출근한 정샛별에게 “너 평소랑은 다르다?”라며 다가가 “오늘 손님 진짜 많이 올 것 같은데. 200명 도전해보자. 우리 아버지 심야 볼 땐 30명도 겨우 찍었는데, 너 오고 나선 150명은 기본이다”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았고, “향수 냄새나나 맡아본 거다. 안 나네?”라며 퇴근하고 뭐하냐고 물었다. 정샛별은 운세를 말하며 자신과 최대현이 붙어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최대현은 자리를 뜨며 “오늘따라 왜 저렇게 해맑은 거야”라고 불안해했다.


그날 밤 진상 남자들이 또 들이닥쳤다. 남자들은 급기야 도둑질을 했고, 참다 못한 정샛별은 황금비(서예화)에게 옷을 넘긴 후 남자들을 따라가 한 방에 제압했다. 한달식(음문식)이 이 모습을 목격, 최대현에게 연락하려고 했지만, 이를 본 정샛별은 한달식의 손을 세게 쥐며 경고 아닌 경고를 했다.파워볼사이트

정샛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유연주(한선화)가 편의점을 염탐하러 나타났다. 정샛별을 본 직원이 정샛별 때문에 남자 손님들이 많이 올 거라고 했기 때문. 유연주는 본사 직원으로서 나온 거라고 주문을 걸며 계산대 앞에 섰지만, 계산대엔 정샛별 명찰을 한 황금비가 있었다.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여자 알바 자르라고 했던 거 내가 오버했던 것 같다. 일 잘 가르치고”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최대현은 유연주 아빠 유명기(길용우)의 생일을 기억하고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유연주는 가족 모임이라며 오지 말란 뜻을 전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동창회에 나갔다가 우연히 유연주 가족과 조승준(도상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

최대현이 유연주에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던 중 유연주에게 연락이 왔다. 유연주는 전날 조승준이 함께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대현은 ‘난 비겁했다. 내가 거기 있었단 말도, 조 이사랑 친구인 게 싫단 말도 못했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최대현, 유연주는 술집에 갔고, 같은 시각 정샛별도 친구들과 술집에 왔다. 정샛별은 화장실에서 일진 무리에게 당하고 있는 유연주를 구해주었고, 그 사이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연락했다. 최대현은 유연주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정샛별을 밀쳤고, 정샛별은 바닥에 쓰러졌다. 이윽고 서로를 알아본 세 사람.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 롯데 포수 지성준이 26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지난해 11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미 한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선수 2명씩을 주고받는 맞교환이 이뤄졌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4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이는 포수 지성준(26)이었다. 안방이 무너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던 롯데가 포수 보강을 위해 선택한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름값에선 한화로 이적한 우완투수 장시환이 앞섰지만, 지성준은 한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경쟁을 벌인 지성준은 그러나 1군 무대와는 통 인연이 닿지 않았다. 허문회 감독은 예상을 깨고 개막 엔트리로 지성준의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서였다. 이유는 수비력 부족. 당시 허 감독은 “지성준을 벤치에서 대기시키면서 대타로 쓰면 좋겠지만, 이렇게 되면 당사자는 반쪽짜리 선수가 될 수 있다. 선수와 팀의 미래를 위해 2군에서 수비를 더 갈고 닦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막 엔트리로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성준은 퓨처스리그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며 1군 도약을 노렸다. 그러나 5월 한 달간 타율 0.140 3타점 4득점으로 부진하면서 콜업을 받지 못했다.

6월 들어서도 2군 생활이 계속됐던 지성준은 이달 11일 포수 정보근이 장염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첫 기회를 잡았다. 친정 한화와 홈경기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사흘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열흘 정도의 시간이 흐르던 26일, 지성준은 다시 한 번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번에는 야구 외적인 불미스러운 일로였다. SNS를 통해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폭로됐고, 롯데 구단은 26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 관계자는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져 선수에게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법리적인 결과가 추가적으로 나와야 하지만, 프로선수로서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판단해 KBO 및 사법기관의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당분간 1군과 2군에서 모두 뛸 수 없게 된 지성준. 결과를 떠나 씁쓸한 행보만큼은 지울 수 없게 됐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사이판 자살 절벽에서 마주한 현실은 무엇일까.

2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4회에서는 지난 주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주목을 받았던 ‘사이판 탐사’가 이어진다.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태평양의 섬 사이판이 왜 지상지옥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곳에 여전히 남아 있는 2차 세계대전의 흔적을 탐사할 예정이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김혜윤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미군에게 쫓겨 최후의 시간을 보낸 사이판 북단으로 이동했다. 전쟁 당시 사용했던 무기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에 모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이어 벼랑 끝에 몰린 일본군과 민간인 수백명의 발자취를 따라 간 ‘선녀들’은 깎아내릴 듯한 절벽과 마주하게 됐다. 절벽의 이름은 듣기만 해도 비극적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자살 절벽’이었다.

‘선녀들’은 전쟁의 막바지 흔적이 남아 있는 자살 절벽에서 과연 어떠한 전쟁의 현실을 마주한 것일까. 또 이 절벽은 어쩌다 ‘자살 절벽’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일까. 상상조차 힘든 전쟁의 참상이 ‘선녀들’ 모두를 충격에 빠드렸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펼쳐질 설민석의 이해 쏙쏙 명강의는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방송에서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게 된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아우르는 명강의를 펼쳐냈다고 전해져 기대가 높아진다.

사이판 탐사 2탄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4회는 6월 28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아인이 영화 ‘사도’ 관련, 인터넷 무성한 미담에 셀프로 해명해 웃음을 줬다.

6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51회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사도’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련된 오해를 풀었다.

이날 박나래는 유아인의 열정어린 연기를 언급했다. ‘사도’의 이마를 박는 신에서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연기를 하지 않았냐는 것.

하지만 유아인은 “돌에 부딪히고 상처도 나고 피가 나긴 했지만 모르고 그런 건 아니다. 박은 줄 알았다. 박은 게 아까워서 끊을 수가 없던 거다. 거기서 끊어봤자 결국 다시 연기해야 하는 건 저니까”라고 설명하며 인터넷 무성한 오해(?)를 풀었다. 유아인은 설명 전이 스토리 면에서 더 좋다는 무지개 회원들 말에 편집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성훈이 SNS 라이브 방송을 켠 채로 잠이 들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성훈(사진=이데일리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훈은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갑작스럽게 깊은 잠에 들었다.

라이브 방송을 지켜보던 2~3천여 명의 팬들은 성훈이 혹시라도 잠결에 실수를 하진 않을까 우려했다. 다행히 별다른 일 없이 방송은 종료됐다. 소속사 직원이 새벽 5시 20분쯤 뒤늦게 라이브 방송 종료 버튼을 누른 것이다.

성훈 측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 “성훈이 라이브 방송을 켜놓고 잠들어 직원이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최근 성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불면증으로 고생 중이라고 고백하며 침대에 누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번 해프닝에 대해선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기사 이미지

지성준. 연합뉴스

롯데 포수 지성준(26)이 미성년자 교제 및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파워볼게임

지성준의 미성년자 교제 논란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알려졌다. 교제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성준과 만난 과정, 스킨십 등을 밝혔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성준은 술을 마시고 손목 냄새를 맡는가 하면 자신의 집에 데려가려 했다. 또 어깨에 팔을 두르고 깍지를 끼고 걷기를 반복하면서 “고등학생이라 손이 부드러운가?”라는 말까지 했다. 이어 팔을 허리에 두르거나 뒤에서 안는 등 과감한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밝혔다.

지성준의 미성년자 교제 관련 기사가 나오자 작성자는 “제목부터 잘못됐다. 교제? 사귀는 사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틀렸어요”라며 “면담할 때 꼭 말하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사실로 내 허리 만지고 뒤에서 안은 것까지 전부, 빠짐없이”라고 적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지성준의 소속팀인 롯데는 정황 파악 중에 있다고 밝히며 말을 아꼈다. 현재 지성준은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퓨처스팀은 25일까지 강화에서 SK 퓨처스팀과 경기를 가졌다. 지성준은 강화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4년 한화의 육성선수로 입단한 지성준은 지난해까지 한화의 백업 포수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 합류했다.

지난 11일에는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갔지만 3경기를 치른 뒤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3경기 동안 지성준의 1군 성적은 8타수 2안타 타율 0.250 2타점이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왼쪽), '방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진제공| tvN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왼쪽), ‘방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진제공| 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20년 상반기 tvN 드라마는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으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선보인 작품들은 이렇다 할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상반기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목요드라마, 토일드라마를 통틀어 봐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은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 연상호 작가의 ‘방법’, 신원호PD·이우정 작가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뿐이다.

◆ ‘사랑의 불시착’→‘방법’→‘슬기로운 의사생활’, 화제성·시청률 다 잡았다

시작은 어떤 방송국보다도 화려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사랑의 불시착’은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협상’으로 한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현빈과 손예진이 두 번의 열애설 후 동반출연을 결정했기 때문.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은 6.1%의 시청률로 시작, 최종회에서 2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은 ’부산행’으로 ‘좀비’라는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와 장르에 과감히 도전, 오락적 쾌감을 극대화 해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작가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법’은 저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謗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자신만의 한국형 오컬트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2.5%의 시청률로 시작한 ‘방법’은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2020년 상반기의 마지막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장식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이어 히트시킨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의사들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 1회 편성과 시즌제라는 색다른 시도를 성공시킨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회(12회)는 1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도깨비’, ‘호텔 델루나’ 이후 최고의 OST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반의반'은 스타 작가, 연출, 배우의 조합에도 결국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했다. 사진제공| tvN
‘반의반’은 스타 작가, 연출, 배우의 조합에도 결국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했다. 사진제공| tvN

◆ ‘반의반’ 조기종영…정해인으로도 안됐다

물론 2020년 상반기의 기록은 2019년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아 보인다. 지난해 tvN에서 시청률 10%를 넘긴 드라마는 여진구 이세영 주연의 ‘왕이 된 남자’와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 뿐이었다.

그러나 스타 작가, 연출, 배우를 데려다놓고도 참혹한 결과를 내놓은 작품도 있었다. ‘반의 반’은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등을 집필한 이숙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특히 ’반의반’은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드라마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멜로 장인’으로 등극한 정해인이 선보이는 새로운 멜로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본 ‘반의반’의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다. 첫 회에서 2.4% 시청률을 기록한 후 매회 자체 최저 시청률을 갱신한 ‘반의 반’은 당초 16회에서 12회로 조기종영의 굴욕을 맛봤다.

수목드라마는 대박드라마 하나 없이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윤시윤 주연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고수 이성민 주연의 ‘머니게임’, 유승호 이세영 주연의 ‘메모리스트’는 1%~3%의 저조한 시청률로 초라하게 퇴장했고 장나라 고준 주연의 ‘오 마이 베이비’ 역시 조용히 막을 내릴 전망이다.

tvN은 하반기 탄탄한 드라마 라인업을 완성했다. '청춘기록'(위), '비밀의숲2', '스타트업', '구미호뎐' 중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tvN
tvN은 하반기 탄탄한 드라마 라인업을 완성했다. ‘청춘기록'(위), ‘비밀의숲2’, ‘스타트업’, ‘구미호뎐’ 중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tvN

◆ ‘비밀의숲2’·‘청춘기록’·‘구미호뎐’·‘스타트업’…‘美친’ 2020년 하반기 라인업

그러나 실망하긴 이르다. tvN 하반기 라인업은 말그대로 ‘화려’하다. 상반기 저조했던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을 수 있는 대작드라마가 대거 포진해 있다.

먼저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비밀의 숲2’이 방송될 예정이다.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조승우와 정의롭고 따뜻한 경찰 배두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시즌 출연했던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치밀한 각본으로 주목 받았던 이수연 작가가 이번에도 의기투합했다. 시즌2는 시즌1의 마지막 회에서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좌천돼 발령받은 경남 남해 통영지청에서 이야기를 펼친다. 검사와 스폰서 사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주연의 ‘청춘기록’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청춘기록’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한 연출의 힘을 선보인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동욱과 조보아가 출연하는 ‘구미호뎐’(가제)도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구미호뎐’(가제)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괴담사냥’ 프로젝트를 다루는 드라마로, 강신효 PD와 한우리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맡는다. 이전의 구미호를 다룬 드라마들과 달리 여자 구미호가 아닌 남자 구미호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구미호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주혁 배수지 주연의 ‘스타트업’도 대기 중이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렸다.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등 화려한 출연진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만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작품이다.

과연 하반기 출격을 앞둔 드라마들이 구겨진 tvN의 체면을 살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는 KIA 최형우(왼쪽에서 3번째).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6월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를 탈환했다.
KIA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드류 가뇽의 4승투와 최형우의 역전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이날 7연패에 빠진 LG와 순위를 맞바꾸며 9일 만에 4위로 복귀했다.
최형우는 이날 1-2로 추격한 3회 2사 만루에서 조영건을 상대로 우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5월(타율 0.270)보다 훨씬 뜨거운 6월(0.404)을 보내며 팀의 호성적을 견인하고 있다.
KIA는 26일 기준 6월 19경기에서 12승7패(승률 0.632)를 기록 중인데 같은 기간 리그 승률 2위에 올라 있다. 최형우는 26일 경기 후 “시즌 전에 우리가 4위를 할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꾸준히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우의 말대로 KIA는 시즌 전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이범호가 은퇴하고 안치홍이 롯데로 떠난 반면 별다른 전력 영입이 없어 지난해보다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최형우, 터커, 김주찬(현재 부상자명단), 김선빈 등 주전들과 김호령, 나주환, 류지혁(현재 부상자명단) 등 새 얼굴들이 타선에서 어우러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형우는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KIA는 중심타선 타율(0.314)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외국인 타자 터커와 최형우 활약의 영향이 크다. 최형우는 “어렸을 때는 그냥 잘 치면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중심타선을 맡는다는게 책임감도 크고 더 발전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들게 한다”며 중심타자로서 책임감을 밝혔다.파워볼사다리
최형우는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는 “요즘 후배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우리가 매일 기록에 울고 웃지만 한 시즌 6~7개월을 보내니까 하루 하루에 얽매이지 말라’고 한다. 우리는 장기 레이스니까 비우고 안돼도 즐기라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여러모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최형우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준호가 돌을 맞은 딸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방송인 이하정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바보의 서프라이즈. 부녀간 손잡고 데이트. 머지 않았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딸 유담과,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아빠 정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그 뒤로는 정준호가 ‘유담 공주님’, ‘축하’ 등의 메시지를 담은 풍선이 가득 붙어있다. 

한편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Categories
미분류

나눔로또파워볼파워볼대중소네임드사이트 배팅 게임방법

[OSEN=김예솔 기자] 유아인이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평소 공개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26일에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유아인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창 밖을 아련하게 바라보던 유아인은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이대로 자는 줄 알고 걱정했다. 이럴 땐 밖으로 나가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늘어진 추리닝에 찢어진 우산으로 동네 백수차림으로 산책에 나섰다. 유아인은 “일주일에 한 두 번정도 간다.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깊은 밤이 아닌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온 산을 내가 가진 기분으로 산책을 한다”라고 말했다. 

편하게 걷는 유아인을 본 박나래는 “누가 저 분을 유아인이라고 생각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열심히 걷다가 정자에 벌러덩 누웠다. 유아인은 주머니에서 쌀과자를 꺼내 먹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시언은 “얘 왜 이렇게 된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빗 속을 홀로 걷는 유아인을 보며 기안84는 “친구를 좀 만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나 친구 많다”라며 “예전엔 친구들과 거의 같이 살다시피했다. 근데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더라. 10년 이상 된 친구들이니까 요리를 해줘도 예전같은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아인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애착이 있는 캐릭터로 밀회의 선재역을 뽑았다. 유아인은 “선재가 순수의 결정체 같은 아이였다”라며 “아무래도 나랑 가장 많이 닮아있다.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시언은 “나는 ‘배테랑’의 조태오를 보면서 아주 찰떡 같은 역을 맡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아까부터 시언이 형이 내가 알던 아인이가 아니라고 하는데 나에 대해 말해봐라. 나에 대해 뭘 아냐”라며 조태오의 어투로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홀로 야경을 즐기던 유아인은 “예전에는 되게 급했다. 잘하고 싶고 남들 보다 빨리 뭔가를 이루고 싶었다”라며 “비교적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싶어해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배우로 살면 돈을 많이 번다. 사치롭고 호화롭게 살 수 있다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이사 전 짐 정리를 시작했다. 옷방에서 가만히 옷을 바라보던 유아인은 유아인은 옷방에 가서 옷을 정리했다. 유아인은 “요즘 이사를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이 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정리가 안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신발장에 신발이 꽉 차 있거나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 내가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잠깐이지만 부자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느낌이 없다. 족쇄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버리고 어떻게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원동력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이세영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기분 좋은 나날 #붙임머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파워볼사이트

사진에는 이세영이 붙임머리를 한 것을 인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은발로 탈색한 이세영은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고 화사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날렵해진 턱선과 더욱 오똑해진 콧날 등 다이어트에 돌입, 몸무게 43kg을 인증한 뒤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재일교포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전혜빈이 남편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전혜빈이 절친한 동생인 소녀시대 유리, 효연을 집으로 초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0번째 대결에서 새로운 ‘편셰프’로 첫 등장했던 전혜빈은 신혼집 최초 공개에 이어 신혼 6개월에 걸맞는 달달함을 남편과 함께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날 전혜빈은 제철인 복숭아와 화이트와인을 이용해 복숭아와인조림 만들기에 나섰다. 맛에 감탄한 그는 우유를 부어 복숭아 라떼까지 즉석에서 완성,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동생으로부터 대형 육우가 도착했다. 손질을 마친 전혜빈은 버터를 팬에 바른 뒤 육우를 그대로 올려 버터 육우구이를 요리했다.

이 때, 효연과 유리가 전혜빈의 집을 찾아왔다. 전혜빈은 “이 친구들과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다. 정말 오래 됐다”고 밝혔다. 유리는 “신혼집에 처음 왔다”고 했으나 전혜빈은 “효연이는 술 먹고 한 번 왔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혜빈은 손님방을 최초로 공개했다. 포근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가득했고, 감성 넘치는 조명과 시어머니의 피아노가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패널들은 “저게 손님방이냐”라고 놀라워했다.

전혜빈은 두 사람에게 버터 샤브샤브를 선사했다. 효연과 유리는 “너무 맛있고 고소하다. 살치살 같은 식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전혜빈은 “너네를 고등학교 때 봤다”며 “그 와중에 나는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유리는 “나는 언니 운동법 보고 많이 따라했다. 책도 내지 않았냐”며 전혜빈의 8년 전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자 전혜빈은 “사실 그 때 우울증이 있었다. 살도 엄청 많이 쪘고 위험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거 같은 느낌이 있다. 결혼 전까지 우울했다.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최악이었다. 우울증 약을 먹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고백했다.

우울증에 걸렸던 이유에 대해서는 “뜻밖의 오해를 많이 받았다. 오랫동안 감당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어느 순간 공황장애가 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리는 “친한 남자 동생한테 뜬금없이 전화 와서 자기 한번만 믿고 소개팅을 하라더라. 그래서 밥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갔다. 그런데 남편이 10분 정도 늦었다. ‘늦어서 죄송해요’라고 하는데 ‘너구나’ 싶었다. 우리 쪽 남자들 느낌이었다. 낯설지 않고 익숙했다. 덜어오는데 후광이 비쳤다. 첫 만남에서 4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 만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프러포즈까지 받았다”고 밝혀 진한 애정을 알게끔 했다. 전혜빈에게 남편은 최악의 순간에 만난 희망이었다.

프러포즈 비하인드까지 공개했다. 전혜빈은 “한 달 동안 남편과 여행을 가게 됐다. 숙소의 빨간 지붕에서 와인을 마시는데 갑자기 프로젝터를 하나 가져오더라. 내 친한 친구한테서 다 인터뷰를 따온 거다. 그러다가 결혼해달라며 반지를 건네더라. 펑펑 울면서 ‘결혼할게요’라고 했다. 뻔한데 되게 감동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더니 “또 만우절이라서 넘어갈 수 없지 않냐. 사실 딸이 있다고 했는데, ‘그 딸 우리가 키우자. 입양했다고 하고 키우자’고 하더라. 나 닮을 딸을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고 진지하게 해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 날 진짜 사랑하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고 전해 유리와 효연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프러포즈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남편은 무릎을 꿇고 전혜빈에게 반지를 건넸고, 두 사람은 울음을 터뜨려 큰 감동을 자아냈다.

기사 이미지

[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7연패에 빠졌다.

상위권인 두산과 키움에 스윕를 당한 LG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하위권인 SK에 발목을 잡혀 7연패를 당했다. 4일 만에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지난 22일만 해도 공동 2위였다. 그러나 23일 키움에 패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26일 SK에 패하면서 5위까지 추락했다. 이날 LG는 7연패로 25승 20패(승률 .556)이 됐다. KIA는 이날 키움을 8-6으로 꺾고, 24승 19패(승률 .558)이 됐다. LG는 KIA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5위가 됐다.

최근 주전 라인업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LG는 이날 이천웅(지명타자) 전민수(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홍창기(중견수) 정주현(2루수) 장준원(3루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김민성, 채은성, 박용택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백업 장준원, 전민수, 홍창기 등이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SK 선발 이건욱에게 꽁꽁 묶였다. 6회까지 안타 하나를 치지 못했다. 볼넷 3개와 사구 1개만 얻었는데, 이렇다할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운도 없었다. 잘 맞은 타구는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오지환은 5회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도루저지 0%(도루 허용 10개)인 이재원의 송구에 자동태그 아웃됐다. 올 시즌 이재원의 첫 도루 저지였다.

0-5로 뒤진 7회 기회는 있었다. LG는 이건욱이 내려가고 올라온 SK 불펜 김정빈 상대로 라모스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 대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평균자책점 ‘제로’인 김정빈을 공략해 득점 찬스였다.

LG 벤치는 대타 카드를 거듭해서 사용했다. 베테랑 정근우가 나오자, SK는 불펜 박민호를 투입했다. 정근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한 방 기대를 저버렸다. 이어 좌타자 김호은이 대타로 나섰다. 김호은 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만 3장의 대타 카드를 썼지만, 1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한 점도 얻지 못하고 끝났다. 7연패와 함께 5위로 추락했다.

26일 키움전에 등판한 홍상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홍상삼(30)이 향상된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 가장 위험한 상황에서 강하다는 것이 기록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홍상삼은 26일 고척 키움전에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번째 홀드를 따냈다.
이날 홍상삼은 위기 상황에서 벤치의 선택을 받았다. 6-3으로 앞선 6회말 1사 2루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 선발투수 드류 가뇽의 승계 주자를 물려받은 홍상삼은 폭투와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로 몰리긴 했지만 다음 타자 이정후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뒤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홍상삼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무려 1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삼진율은 무려 44.7%이며 9이닝당 삼진은 18.36개다. 쉽게 말해 상대한 타자의 반 가까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이다.

홍상삼의 승계주자 실점율 역시 16.7%(6명 중 1실점)로 KIA 불펜 투수 가운데 가장 낮다. 필승조 투수 박준표(28)가 더 많은 승계주자(11명)를 물려받았지만 2번이나 홈을 밟게 하며 18.2%로 홍상삼에 이은 2위다.파워볼사이트

이번 시즌 홍상삼의 투구 내용을 종합해보면 삼진 아니면 볼넷이다. 탈삼진은 17개고 볼넷은 8개다. 피안타율은 0.133으로 매우 낮다. 더구나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타자 상대 타율이 0.176이고 좌타자는 더 낮은 0.083이다.

“구속이 조금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한 홍상삼의 말대로 평균 구속은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다. 시즌 초반 직구 평균 구속이 145km에 머물렀지만 26일엔 평균 구속이 148km가 찍혔다. 공이 빠르다 보니 타자들에게는 변화구가 더욱 까다롭게 느껴지고 있다. 볼넷만 조금만 더 줄인다면 홍상삼은 2012시즌 22홀드를 수확했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

[OSEN=김은애 기자]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33)가 전직 메이저리거인 미국 야구 선수 브래디 앤더슨(56)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OSEN은 26일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테파니는 자신의 SNS에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라며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과했던건 잘 알지만 그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기사들은 오보임으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테파니는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린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스테파니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아 생각하여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스테파니 자필편지 전문

OSEN 취재 결과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난 것이 인연이 됐다.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했던 호타준족의 좌타 외야수다. 붙박이 1루수가 된 이후 21홈런, 80타점, 53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혔으며 1996년엔 무려 50개의 홈런과 21개 도루를 기록 리딩 히터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까지 계속 활약하다가 2002년 클리블랜드로 이적, 그해 5월 은퇴했다.

2002년 5월 20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5년의 프로생활과 .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를 남겼다. 은퇴 후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엔 LG 김현수가 볼티모어로 입단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오늘(27일) 총 세 쌍의 부부가 탄생한다.

김정균♥정민경, 김경진♥전수민, 혁오 임동건이 6월 27일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배우 김정균, 정민경은 2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데뷔 동기인 두 사람은 동기모임을 통해 우정을 쌓아오다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경진, 전수민은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고명환, 유정승, 축가는 소명, 김경록, 훈제이, 김동찬, 최대성이 맡을 예정. 개그맨-모델 커플인 만큼 개그계, 모델계 스타들이 대거 결혼식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혁오 베이시스트 임동건 역시 비연예인 여자친구과 결혼한다.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된 임동건은 가족,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조세핀웨딩, 써드마인드, 아뜰리에로자, 와일드디아, 해피메리드컴퍼니, 룰루랄라웨딩, 스타일리스트정민경, 디바인핸즈, 웨딩디렉터봉드, 마인모리, 스타일리스트정부자, 수원규중칠우 제공, 뉴스엔 DB)

브래디 앤더슨, 스테파니 열애 인정. 사진=MLB 홈페이지,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그의 연인 브래디 앤더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생으로 스테파니보다 23세 연상이다.

그는 전직 야구 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188cm, 92kg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장타력과 빠른 발을 갖춘 이른바 ‘호타준족’으로 불렸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15년 동안 통산 타율 0.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0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에는 볼티모어 구단의 야구 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그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김현수(LG트윈스)가 볼티모어에 입단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2012년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브래디 앤더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파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소속사가 없어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하다”며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다”면서 열애설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인 게 맞다”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것이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연예계 은퇴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스테파니는 또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는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인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테파니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주세요. 데뷔 이후 처음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해야 하는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사 이미지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0’ 2라운드가 26일 경기 포천힐스CC에서 열렸다.

▲  상승세의 KIA 타선을 견인하고 있는 최형우
ⓒ KIA 타이거즈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IA는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6으로 승리해 7연패에 빠진 LG 트윈스를 승차 없이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윌리엄스 감독의 부임 외에는 별다른 전력 보강 요인이 없었던 KIA로서는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파워볼

최근 KIA 상승세의 중심에는 4번 타자 최형우가 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KIA가 0-2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에서 중월 만루 홈런으로 역전 결승타를 장식했다.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선도했다. 

최형우의 시즌 지표도 인상적이다. 그는 타율 0.322 8홈런 31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957을 기록 중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은 1.6이다. 

▲ KIA 최형우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  KIA 최형우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시즌이 개막한 5월 최형우는 이름값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24경기에서 타율 0.270 4홈런 12타점 OPS 0.838로 허전함이 있었다. 하지만 6월 들어 18경기에서 타율 0.404 4홈런 19타점 OPS 1.145로 맹타를 뽐내고 있다. 

최형우는 2017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100억 원의 계약을 맺고 고향 팀 KIA로 이적했다. 세 자릿수 억대의 벽을 깨뜨린 첫 번째 FA로서 그의 영입 당시 논쟁을 피할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그의 몸값을 두고 거품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2017년 최형우는 타율 0.342 26홈런 120타점 OPS 1.026 WAR 7.20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FA 이적 후 첫해 소속팀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그는 몸값을 이미 다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최형우는 2018년과 2019년에도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며 3할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고액 연봉자에 걸맞은 책임감을 기량으로 입증했다고 풀이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동안 최형우의 WAR 합계는 16.95로 17에 육박한다. 1983년생으로 언제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지만 극복하고 있다.

▲  모범 FA라는 평가를 받는 최형우 (출처: 야구카툰 야알못)
ⓒ 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KIA는 현재 야수진의 세대교체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 베테랑 타자들이 황혼기에 접어든 가운데 젊은 타자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시간이 보다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와중에 타선의 중심을 잡는 최형우의 변함없는 활약은 당장의 팀 성적은 물론 팀의 미래를 위해서도 소중하다. 

올 시즌 종료 뒤 최형우는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다. 그가 KIA를 더욱 높은 곳으로 이끈 뒤 두 번째 FA도 만족스러운 계약에 이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