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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건설된 일본 국립경기장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의 첫 경기가 후쿠시마에서 열린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고한 경기 일정에서 첫 경기인 소프트볼 일본-호주전을 개막식보다 이틀 앞선 7월 21일 후쿠시마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2011년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이 지역이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열 수 있을 만큼 깨끗해졌다는 상징으로 이곳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후쿠시마의 방사선량이 안전한 수준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이곳에서 일부 행사를 개최를 강행하는 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열기로 함에 따라 아베 내각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극복했다’는 홍보에 집착하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조직위 도쿄올림픽 일정과 경기장에 관한 세부 계획을 IOC 총회에 17일 보고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개막식은 내년 7월 23일, 폐막식은 8월 8일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직위가 제시한 경기 일정과 경기장 배치 등은 연기 전의 계획을 기본적으로 이어받은 것이며 종목이나 경기 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조직위는 이미 판매한 경기 입장권을 희망자에게 올가을 이후 환불할 계획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올림픽 간소화 방안에 관한 질문에 “관람객을 줄이는 것은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그는 개회식이나 폐회식 축소는 도쿄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고 전제하고서 “개최국의 환대나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대회로서 조직위원회가 올바른 균형점을 찾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관람객 수를 줄이면 입장권 수입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해 이미 일본 측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입장권 수입까지 축소하면 재정 압박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미 워싱턴DC 국방부 건물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인 43%가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찬성하는 응답은 27%로 여기에는 공화당 지지자가 많았다.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VOA에 따르면 미 웨스턴 켄터키대학 산하 국제여론연구소(IPOL) 소속 티머시 리치 교수 연구팀은 17일 미국인 10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했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리치 교수팀은 웹을 통해 지난 7일 주한미군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주한미군 철수를 지지한 응답자는 26.8%였다고 말했다.

설문에 따르면 주한미군 철수에 ‘강력히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93%, ‘동의하지 않는다’ 29.92% 등 42.85%가 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응답자 22.01%는 주한미군 철수에 동의했고, 4.83%는 ‘강력히 동의한다’고 밝혀 26.84%가 철수를 지지했다.

응답자의 30.31%는 주한미군 철수 혹은 주둔 지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자가 주한미군 철수를 더 지지했다고 VOA는 설명했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한 응답은 강력히 찬성한다는 응답을 포함해 32.8%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23.9%만이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했다.

VOA는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 주한미군 철수 찬성이 높게 나온 것은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부정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결과는 지난해 다른 기관의 조사와 비교해 주한미군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가 좀 더 약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서 병력 감축을 저울질하고 있다'(Trump Administration Weighs Troop Cut in South Korea)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미군 관계자를 인용, 미 합동참모본부가 전 세계의 미군을 어떻게 재배치하고 주둔군 규모를 축소할지 광범위하게 재검토했으며 그 일환으로 주한미군의 구조를 다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2만8500명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해당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거부했다.

[편집자주]’요즘 군대’는 우리 군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뉴스1의 연재형 코너입니다. 국방·안보 분야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민원 창구에 대체역 편입 신청서 접수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7.1/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한 병역거부자가 군 복무를 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대체역으로 복무할 35명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선발돼 오는 10월 소집을 앞두면서다.

대체복무요원은 교도소·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 복무하게 된다.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한 군 복무 일체를 거부하고 대체역 편입을 희망한 만큼 급식·시설관리 등 단순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정시설 내에서 무기 등을 소지·사용하지 않고 별도 군사훈련도 받지 않는다.

편입이 결정된 35명은 모두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확정된 이들이다. 모두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보충역)으로 입대하지 않고 수년 동안 국가를 상대로 싸웠다.

대체역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도입된 병종(兵種)이다. 병역의 종류를 규정하고 있는 병역법 제5조에 대해 지난 2018년 헌법재판소가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신설됐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을 의결해 근거 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5개(현역, 예비역, 보충역, 병역준비역, 전시근로역)로 나뉘던 병종은 대체역까지 더해 ‘6종 체제’로 개편됐다. 병역법에선 대체역을 ‘병역의무자 중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현역, 보충역 또는 예비역의 복무를 대신해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할 의무가 있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양심의 자유’ 판단은 어떻게?…”실체·진실성·구속력”

병무청 대체역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례, 대체역 제도를 먼저 운영한 독일·미국·대만 등 해외사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대체역 편입 심사에 고려할 기준을 정했다.

우선 대체역 편입 심사분야는 크게 Δ양심의 실체 Δ양심의 진실성 Δ양심의 구속력 등으로 나뉜다. 대법원은 2018년 11월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 절박하고 구체적인 양심은 그 신념이 깊고, 확고하며, 진실할 것”이라고 제시한 바 있다. 심사위원회도 3개 분야를 기준 삼아 병역거부자의 ‘신념’, 즉 양심의 자유를 꼼꼼히 확인하겠다는 차원이다.

이를 평가하기 위한 판단 요소는 크게 ‘종교적 신념’과 ‘개인적 신념’으로 구분한다. 각각 8가지 판단요소로 포함돼 전체적으로는 16가지 항목을 들여다본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대체역 편입 심사는 까다롭게 이뤄진다. 대체역 복무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부모 및 주변인 진술서, 범죄경력 및 수사경력 조회 회보서, 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 세부사항기록부 사본, 신도 증명서 등 10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인은 물론이고 주변인을 상대로도 조사를 한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대체역 편입 신청자는 총 88명이다. 병무청은 7월 마지막 주에 대체역 사무국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으로 심사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체역으로 편입되기까지는 사무국의 사실조사, 사전심사위원회(5명으로 구성) 심의, 심사위원회 의결 등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체역 심사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국방부 등 6개 기관에서 추천한 2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36개월 복무에 3박4일 예비군대체복무까지…’처우는 동일’

대체역의 복무 강도는 현역 병사들만큼 고될 전망이다. 군부대 내에서 생활하는 현역과 비슷하게 대체복무요원은 교정시설에서 ‘합숙 근무’한다. 급식·물품·보건위생·시설관리 등 교정시설 업무도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육군 병사의 복무기간(올해 6월 입대자부터 18개월)과 비교하면 대체복무요원은 정확히 2배 더 오래 복무해야 한다.

36개월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뒤에도 의무가 남는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대체복무요원은 전역한 뒤 1~8년차 때까지 ‘예비군대체복무’를 해야 한다. 통상 사격 훈련이 이뤄지는 예비군 훈련을 대신한 것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예비군 2박3일 동원훈련과 유사하게 대체복무기관에서 1년에 한차례씩 3박4일 합숙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체역 편입이 확정된 양심적 병역거부자 35명은 오는 10월에 입소를 앞두고 있다. 대체복무요원 ‘1기’인 셈이다. 병무청은 첫 대체복무요원들이 입소 후 어떤 교육을 받을지, 어떤 교정시설로 배치될지는 법무부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형평성 차원에서 대체복무요원은 현역병과 동일한 수준의 월급·휴가 등 처우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기준으로 현역병은 계급에 따라 Δ병장 54만900원 Δ상병 48만8200원 Δ일병 44만1700원 Δ이등병 40만8100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휴가 일수도 육군 현역병과 동일하게 복무월 당 1.33일의 연가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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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우연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제헌절을 맞아 개헌론을 꺼냈지만 여야 반응은 미온적이다. 코로나19 등 민생현안이 산적한데 ‘개헌 블랙홀’에 빠져들었다가는 국민적 질타를 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다.

앞서 박 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경축식 축사에서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우리 국민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우리 헌법의 개정이 불가피한 때”라며 취임 후 개헌을 공식 제안했다.

박 의장은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까지가 개헌의 적기다.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며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게 모든 분야에서 헌법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는 작업을 시작할 때”라며 개헌론을 띄웠다.

민주당은 국회의장·총리발(發) 개헌론에 대해 논평을 내지 않았다. 대통령중임제 논의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개헌론은 정치적으로 부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뉴스1과 “코로나19 국난극복과 경제위기 등 민생 현안이 쌓여있는 이 시점에 여야 정쟁이 극한에 달할 게 뻔한 개헌을 논의하기 시작하면 모든 현안이 개헌에 묻히게 된다”며 “지금은 개헌보다는 민생에 집중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개헌 기회가 176석의 슈퍼여당으로 올라선 21대 국회가 아니면 좀처럼 오지 않을 수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거대여당으로 올라서자마자 국난 한가운데서 권력의 큰 줄기를 바꾸는 개헌을 앞세우는 것이 정치적 부담이라는 신중론이 대체적이다. 다른 중진 의원들도 개헌론 자체에 대해서는 21대 국회에서 공론화될 가능성이 있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거론할 타이밍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개헌특위에서 활동했던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권력구조부터 지방자치, 기본권까지 다 바꿔야 한다는 개헌에 찬성한다”며 “다만 문제는 시기인데, 코로나 사태가 있는데 지금 개헌을 말하는 것은 이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도했다가 안된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태년 의원도 지난 4월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 개헌을 이야기해서 정쟁의 도구가 된다든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대비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개헌을 말하는 분들도 당장 올해 하자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는 해야겠죠”라고 설명했다.

총선 직후 민주당 지도부는 현 시점에서 개헌론을 꺼냈다가 자칫 야권에 정쟁의 빌미를 줄 수 있다고 보고 ‘함구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4월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이나 검찰총장 거취 같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과 경제위기, 일자리 비상사태”라고 사실상 ‘함구령’을 내린 것도 이같은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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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개헌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서 개헌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번 본회의는 일찌감치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한국당(113명)만 불참해도 정부 개헌안 처리를 위한 의결정족수(192명)를 채울 수 없는 상황이다.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발의한 정부 개헌안을 철회할 것을 한목소리로 요청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문 대통령에 수차례 개헌안을 철회할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5.2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야당에서도 개헌론에 거리를 뒀다.

대표적 개헌론자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조차 전날 박 의장의 개헌 제안에 대해 “개헌이라는 말만 했을 뿐 무엇 때문에, 무엇을 변경해야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의 대표적 ‘개헌론자’인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개헌하려면 권력 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가 핵심사항”이라며 “권력을 분점하는 측면에서 내각제 개헌을 하는 게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지금부터 개헌을 준비해서 내년 4월까지 개헌을 완성할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혐의 피소 등으로 위기를 맞은 민주당이 개헌론을 띄워 국면전환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통합당 내부에서는 나오고 있다. 176석을 가진 민주당은 단독으로 개헌안을 발의(과반)할 수는 있지만 처리(재적의원 3분의 2)를 위해서는 통합당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통합당이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인 103석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다만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 논의는 언제라도 다시 점화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개헌론을 띄우는 인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토지 공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토지, 주택은 공공재 성격이 강한데 우리도 독일처럼 새 헌법에 토지가 명확하게 공공재라는 점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개헌론을 지지했다.

지난 2017년 개헌특위 자문위 정당선거분과 위원을 지낸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정권 초기에 해도 어려운 개헌을 지금 시점에서 추진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부동산 문제 등 여당과 정부가 수습해야 할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여야가 극한대치할 수 밖에 없는 개헌 논의는 ‘개헌 블랙홀’에 스스로 빠지겠다는 것이어서 실현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개헌안을 발의했지만, 권력구조와 개헌 시기 등을 놓고 각론에서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문 대통령의 개헌안은 발의 후 60일이 지난 2018년 5월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동생을 잃은 세르주 오리에가 결국 프랑스로 복귀했다. 가족들과 애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축구계에서 비보가 전해졌다. 오리에의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26)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지역의 나이트클럽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리스토퍼는 형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5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였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오리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 휴가 방침까지 세웠다. 하지만 오리에는 팀에 남아 경기를 뛰는 것을 선택했고 그리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케인, 무리뉴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 팬들은 오리에의 책임감에 박수갈채를 보냈다.파워볼게임

이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오리에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갔다. 어머니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증오심도 나타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프랑스에 도착한 후 ‘라 데페슈’와 인터뷰를 통해 “소식을 듣고 하루 종일 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정말 힘들었다. 자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명한 행동이다”라며 “침착해야 한다. 복수심이나 증오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 슬프고 후회가 남지만, 동생을 향한 애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에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만약 빠른 시간 안에 돌아온다면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 오리에는 뉴캐슬전에서 이미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Photo by GABRIEL BOUYS /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는 단언하지 못하더라도, 가장 성공한 감독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20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6~2017시즌 이후 3년만이다. 공교롭게도 지단 감독이 복귀하자마자 얻어낸 성과였다.

이번 우승으로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후 무려 11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불과 209경기만이다. 시즌 절반 정도인 19경기마다 트로피를 한번씩 들어올린 셈이다.

지단 감독은 2016~2017, 2019~2020시즌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6, 2017, 2018년 세 시즌 연속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20년 두 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6, 2017년 두번의 UEFA 슈퍼컵, 그리고 2016, 2017년 두번의 클럽월드컵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는 미겔 무뇨스는 총 14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우승을 위해 총 605경기가 필요했다. 43경기 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지단 감독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지단 감독이 현재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만들고 있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수치다.

▲ 바르셀로나에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메시[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 빅토르 폰트가 현재 상황에 고개를 저었다. AC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에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유지하지 못하고, 막판에 뒤집혀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내줬다. 코파델레이(국왕컵)도 탈락한 상황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만 남았다. 16강에서 떨어진다면, 17년 만에 무관 불명예를 안는다.
좀처럼 쓴소리를 하지 않는 리오넬 메시까지 분노했다. 메시는 “시즌 내내 꾸준하지 못했다. 많은 승점을 잃었다. 우리는 약팀이었다. 동기부여에서 밀렸다. 상대 팀은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이런 식이라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 많은 걸 바꾸지 않으면, 나폴리에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 폰트도 마찬가지였다. 폰트는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이런 절차를 밟는다면, AC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끔한 경고를 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이다. 우리도 내년 여름에 어떻게 구단을 운영할 것인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메시의 일침에 “매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떨어져 실망했을 것이다. 커리어 마지막에 우승을 원할 것이다. 이제 우리도 시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 바르셀로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은 여론의 지지를 잃었다. 최근 구멍난 회계 장부를 맞추기 위해 아르투르 멜루와 미랄렘 피아니치 충격 스왑딜로 비판을 받았고, 17년 만에 무관 위기에 빠졌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연임을 위해 메시 재계약 카드를 꺼냈지만 쉽지 않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이수근 ‘나홀로 이식당’, 31일 첫 방송 확정 [공식]

tvN ‘나홀로 이식당’이 31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달나라 공약 이행 프로젝트 2탄인 ‘나홀로 이식당(연출 나영석, 양정우)’은 이수근이 한여름 푸르른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산 좋고 물 맑은 산골 식당에서 이수근이 소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직접 요리, 미리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손님들에게 대접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홀로 이식당’에서 이수근은 혼자 메뉴 선정, 요리, 서빙 등 산골 식당의 모든 것을 도맡아 책임지게 된다. ‘강식당’에서 공식 만능 일꾼처럼 다방면으로 활약했던 이수근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는 대목. 동시에 다른 멤버들과 합을 맞춰 분업했던 것과는 달리, 홀로 식당을 누벼야 하기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빚어내는 고군분투가 예상된다.

‘삼시네세끼’ 후속으로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나홀로 이식당’은 첫 방송 날짜를 알려주는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방에서 갓 나온 듯한 이수근의 차림새와 밥풀이 묻어있는 주걱이 웃음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나홀로 이식당’의 영업 대박을 기원하는 듯 동서남북 흔들리는 공기 인형과 이에 맞춰 같이 춤을 추는 이수근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다른 사람들 없이 공기 인형과 짝을 맞춘 이수근이 어딘지 외로워 보이면서도, 동시에 혼자서도 꽉 찬 존재감을 뽐내며 “역시 이수근”을 외치게 만드는 것.

tvN ‘나홀로 이식당’은 10분 편성물이다.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최애 엔터’ 장윤정·김신영·이특, 참가자 사연에 눈물

장윤정, 김신영, 이특이 ‘최애’ 멤버를 선별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연출 오누리, 이민지) 3회에서는 ‘공개 채용’에 합격한 지원자들의 심층 면접을 진행,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원자들의 진정성과 내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의 노래를 선곡한 지원자가 등장, 원곡자 앞에서 노래할 지원자가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흘러간 옛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먹먹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장윤정과 흔들림 없이 아이컨택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 여유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이특은 “선곡이 중요하구나. 표정이라든지 제스쳐가 더 애절하게 느껴졌어요”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장윤정은 “눈에 들어와서 귀 기울여 듣고 있었는데 이전보다 너무 발전을 했어요”라고 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후배 지원자의 무대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을 선곡한 지원자가 등장해 경쾌한 무대를 펼친다. 명품 콧소리의 소유자인 이 지원자는 매력 어필 무대에서 아이돌 NCT 127의 춤을 날렵하게 소화,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밝은 무대로 장윤정, 김신영, 이특을 리듬타게 만든 이 지원자는 최근에 있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 세 사람을 눈물짓게 한다. 모두의 마음을 울린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최애Ent’만의 특별한 3차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앞서 장윤정이 강조했던 진정성과 간절함을 가려내기 위함이라고. 장윤정은 ‘공개 채용’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원자의 진심 어린 모습에 “아주 크게 오해할 뻔했어요”라며 마음을 바꾸기도 해, 과연 그녀의 마음을 180도 바꾸게 만든 지원자는 누구였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방송은 18일 밤 9시 50분.

송혜교, 앰버 허드 /김휘선 기자, AFPBBNews=뉴스1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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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를 ‘또’ 기증했다.

지난 15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부터 시작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에 관한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에 관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네티즌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2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지난 9년간 꾸준히 기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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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과 소송 중인 앰버 허드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등장했다. 앰버 허드의 전 비서 케이트 제임스는 “앰버 허드는 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자신의 일인 것처럼 바꿔서 말했다”라고 주장한 것.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조니 뎁이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재판에는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간 앰버 허드의 비서로 일한 케이트 제임스가 증인으로 나섰다. 증인 신문은 화상으로 진행됐다.

케이트 제임스는 조니 뎁의 입장을 옹호하며 앰버 허드의 비밀을 폭로했다. 그는 “25년 전 브라질에서 성폭행당한 사실이 있어서 이 사실을 앰버 허드에게 말한 적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앰버 허드는 나에게 들은 이야기를 마치 본인이 겪은 일처럼 바꿔서 말하고 다녔다. 성폭행 피해자로서, 앰버 허드가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것이 충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제임스는 이와 관련된 증거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 선은 지난 2018년 조니 뎁을 ‘부인을 폭행하는 사람’이라는 기사를 통해 조니 뎁의 전 부인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의 희생양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니 뎁은 이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더 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1theK와 함께 스페셜 콘텐츠를 선보인다.

18일 소속사 RBW 측은 “보이그룹 원어스가 K팝 대표 채널 브랜드 1theK(원더케이)를 통해 유쾌한 일상은 물론 댄스와 작곡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리얼리티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곡 나와라 뚝딱’을 필두로 추후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원어스는 지난 17일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투킹 그들이 다시 만났다?! 원어스와 만 7세의 꿀 떨어지는 조합 | 곡 나와라 뚝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영상 속 원어스는 ‘COME BACK HOME’ 콘셉트 필름에 출연한 아역 ‘선율’이와 함께 등장, 코로나19로 첫 등교를 하지 못한 선율이를 위한 하나뿐인 등교송 작곡에 나섰다.

멤버 이도와 환웅이 선율이와 케이크를 만드는 동안 레이븐과 서호는 랩이 들어간 등교송 ‘혼란하다 혼란해’를 뚝딱 만들어냈다.

특히 노래를 들은 선율이가 곧바로 멜로디를 따라 부를 만큼 쉽고 중독성 강한 등교송을 완성,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원어스는 짧은 시간에도 작곡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부터 아이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스윗한 매력을 자랑,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파워볼실시간

2019년 1월 가요계에 데뷔한 원어스는 ‘US’ 3부작 시리즈를 통해 진화하는 퍼포먼스로 원어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이후 ‘쉽게 쓰여진 노래’에 이어 최근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뚜렷한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차세대 K팝 그룹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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