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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에 패한 FC서울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현재 승점 10점으로 리그 10위, 포항은 승점 20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분위기가 정반대다. 홈팀 서울은 올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라운드에서 포항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2달 동안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한 것을 제외하면 7경기에서 1무 6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승격팀’ 부산 원정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이에 맞선 포항은 최근 4경기 무패행진(3연승 후 무승부)을 달리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2.25골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과 첫 맞대결 패배 이후 ‘우승 전력’을 갖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에만 패했다. 특히 리그 최다 득점 2위(22득점)과 최소 실점 4위(13실점)으로 공수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파워볼엔트리

두 팀의 분위기는 다르지만 승리라는 목표는 같다. 서울은 주중 FA컵 이후 2연승에 도전한다. 리그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특히 다음 라운드에서 전북 원정을 떠난다. 따라서 포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세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서울은 송민규와 팔라시오스로 이어지는 포항의 측면 공격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김진야, 고광민 등 윙백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반면 포항은 서울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줄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시 포항은 홈에서 전반 4분 만에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황현수, 오스마르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포항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득점=무패’ 공식을 이어가고 있는 송민규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포항은 송민규가 득점했던 5경기에서 4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OSEN=우충원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K리그1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조주영(27)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광주FC 출신의 조주영은 현대중, 금호고를 거쳐 우선지명으로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김해시청과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프로 통산 48경기 8골 4도움, 내셔널리그 11경기 2골 1도움의 기록을 쌓은 공격수다.

 조주영은 186cm의 큰 키와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 민첩함, 연계플레이가 가능한 경쟁력있는 공격자원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주영의 영입으로 제리와 함께 천안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영은 “평소 K3리그에 관심이 많았고 김태영 감독님께서 필요로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 없이 천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 “지금 팀이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데 상위권으로 이끌고 싶고 공격수인 만큼 득점을 올려서 ‘조주영’이란 선수를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와 모든 절차를 마친 조주영은 등번호 40번을 달고 오는 18일 9라운드 김해와의 경기에 준비하고 있다. 

[OSEN=이인환 기자] 무책임한데 매너도 없다. 그것이 수원 삼성이 이임생 감독을 대하는 태도였다.

수원 삼성은 17일 “이임생 감독이 계약기간만료 6개월을 남기고 지휘봉을 놓았다. 차기 감독 선임까지는 주승진 수석 코치 대행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알리며 수원은 “이임생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FA컵 원정경기 이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면서 “구단과의 긴밀한 대화 끝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원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와 달리 축구계 내에서는 이임생 감독이 수원의 지속적인 압박을 견디다 못해서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떠났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평소 이임생 감독은 사석에서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원보다는 압박을 가하는 구단에 대한 힘든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임생 감독은 수원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여름 중순 핵심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를 판 것을 비롯해서 계속 핵심 자원이 유출됐지만 제대로 된 보강은 없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임생 감독은 군대에 입대한 전세진을 대신할 측면 공격 자원과 포백 전환을 위한 전문 풀백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

하지만 수원 구단은 감독의 의사에 무시하고 움직였다. 한 이적 시장 전문가는 “이임생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 내내 구단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을 가만히 지켜봐야만 했다”라고 귀띔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까지 겹치며 지난 5월 이임생 감독이 직접 구단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이 여러 가지 사정을 이유로 계약 기간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수원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초반 부진 이후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수원은 리그 홈 서울전(3-3)과 원정 포항전(1-1)서 경기력 측면에서는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수원은 승점 10(2승 4무 5패)으로 강원-부산(이상 승점 14)을 추격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다른 하위권 팀들과 달리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여기에 두 경기 모두 결정적인 오심에 발목을 잡힌 것 생각하면 충분히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사퇴 발표 직전인 제주와 FA컵 원정에서 승리한 상황.

마음을 다잡고 선수들과 훈련에 매진하며 어느 정도 성과를 만들어낸 시점에서 이임생 감독이 직접 사의를 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사퇴이기에 이임생 감독을 향해 구단의 압박이 있었다는 여론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수원의 한 고위층 인사는 지난해부터 줄곧 이임생 감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곤 했다.

여러모로 이임생 감독은 벼랑 끝에 홀로 고립된 것처럼 외로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감독을 지지해야 하는 수원 구단은 전력 보강이나 지원에서 수원은 너무나 무책임한 모습만 보였다.

구단으로서는 영입 문제를 두고 내부 사정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떠나보내는 방법마저 엉망이었으면 안 됐다.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해 이임생 감독은 수원 선수들과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다. 오직 주장 염기훈에게만 짧은 고별사를 남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수원은 이임생 감독 해임을 알리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이임생 감독 사임!’이라는 제목을 사용해서 큰 충격을 줬다.

아무리 예절도 예우도 상식이 없어도 1년 6개월 이상을 함께 해온 감독과 이별을 알리며 느낌표를 달아서는 안 됐다. 기뻐서 했으면 개념이 없는 것이고 몰라서 했으면 상식이 없는 것이다.

이임생 감독을 앞장세워 뒤로 숨었던 수원 구단은 무책임한 모습의 극을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이별마저 예절이 없고 비상식적이고 위선으로 가득 찼다.

이번 시즌 수원의 부진이 과연 오롯이 감독만의 책임이었을까? 무책임하면서 감독에 대한 예절도 상식도 없는 구단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먼저 필요하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오윤아가 아들 송민과 동반 화보로 재능 기부를 마쳤다.

7월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오윤아와 송민의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겼다.

오윤아는 개인 촬영을 마친 뒤 아들 송민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송민은 긴장한 표정으로 뻣뻣한 포즈를 보여줬다. 이에 오윤아는 함께 쎄쎄쎄를 하며 송민의 긴장을 풀어줬다. 송민은 오윤아 덕분에 자연스러운 포즈와 환한 미소를 보여줬고 생애 첫 기능 재부에 성공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크고 나선 낯선 공간과 사람들을 힘들어해서 함께 화보를 찍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나중에 지나서 보면 좋아할 것 같고 다시 촬영하고 싶어 할 것 같다. 정말 좋은 추억 남겨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여름방학’이 금요일 밤 새로운 힐링을 예고했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 첫 방송 가구 시청률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9%, 최고 4.8%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어른이 되고 처음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정유미와 최우식은 차 안에서부터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얼마 뒤 두 사람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백사장 너머 작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생활할 집을 본 정유미와 최우식은 너무 예쁘다고 진심어린 감탄을 이어갔다.

특히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정유미와 최우식의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텃밭에서 직접 딴 토마토와 바질, 자두로 지중해식 샐러드를 만들어 군침을 자극했다. 그리고 정유미는 귀리 음료를 만들고, 장이 안 좋다는 최우식을 위한 특급 처방으로 싱잉볼을 연주하기도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하고, 잠들기 전에는 그림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초대를 받고 박서준이 집을 찾아와 재미를 더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수박과 전기 파리채를 들고 나타난 박서준에게 웰컴 드링크와 과일을 대접하며 반가워했다. 박서준은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한 스피커를 선물했고, 수박을 직접 먹기 좋게 썰어 훈훈함을 선사했다. 현실 절친임을 입증하듯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의 케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방송 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파워볼사이트

‘여름방학’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는 “먼저 ‘여름방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은 조금 서툴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앞으로 더욱 큰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tvN ‘여름방학’ 캡처)

비혼 소재 드라마, 시청률에서 고전 면치 못해
사회 트렌드와 흥행은 별개?

'그놈이 그놈이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KBS
‘그놈이 그놈이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KBS

현실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비혼’ 열풍이 안방극장에도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기세와는 별개로 시청률에서는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줄고, 1인 가수 수는 늘어가면서 점차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비혼’을 택하는 이도 많아졌다. 방송가에서도 이러한 사회 변화를 감지, ‘비혼’을 소재로 한 작품을 내세우기 시작했지만, 현실과 드라마는 달랐다.

최근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원한다는 설정으로 30대 후반 여성 장하리(장나라 분)를 내세웠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결국에는 한이상(고준 분)과의 진정되고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결혼은 아니지만, 동거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됐기 때문. 

장나라의 4년 만에 돌아온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었지만 시청률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마베’ 1회 시청률은 2.0%로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2회에서 3%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3회에 바로 1.7%로 하락했고, 최종회까지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39세 미혼 여성을 출산에 목을 매는 여자로 그렸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출산 장려 드라마’ ‘비혼주의 폄하’ 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장나라를 좋아하는 세 명의 남자들 캐릭터도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 

'오마베' 고준-장나라(위),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황정음./사진제공=tvN, KBS
‘오마베’ 고준-장나라(위),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황정음./사진제공=tvN, KBS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비혼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되어버린 철벽녀 서현주(황정음 분)의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1회에서 서현주는 본인의 약혼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하객들 앞에서 당당하게 비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으로 시작해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로 흘러가고 있다. 서현주 곁에는 어렸을 적부터 동생처럼 지내 온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서지훈 분)과 전생으로 얽혀 있는 선우제약 대표이사 황지우(윤현민 분)과 있다. 

특히 박도겸, 황지우 모두 서현주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고 있고, 황정음도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비혼’을 선언했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삼각 로맨스의 전형적인 전개와 다를 바 없다. 

시청률도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첫 방송된 JTBC ‘모범형사’와 첫회 3.9%로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그놈이 그놈이다’가 4회 3.3%까지 떨어진 거에 반해 ‘모범형사’는 4.8%로 상승,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도 4%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실 트렌드와 반대로 ‘비혼’ 드라마가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비혼을 로맨스를 위한 장치로만 사용할 뿐, 비혼에 대해 세심하게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황정음의 비혼 사수의 완성 대신 로맨스의 완성으로 결말을 맺을 것으로 짐작되는 ‘그놈이 그놈이다’가 ‘오마베’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릉·속초·양양·삼척·동해 8곳 해수욕장 대상
집합제한 행정명령 위반 시 최대 300만원 벌금

지난해 7월 강원도 동해안 최초로 야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 대형 조명시설이 생기면서 야간 수영이 가능해지자 오후 8시가 넘은 시간까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중앙포토
야간 시간대 음주와 취식 행위가 전면 금지되면 피서철 아침마다 백사장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나선 대형해수욕장 8곳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18일부터 강릉 경포, 양양 낙산·하조대, 속초, 삼척·맹방, 동해 망상·추암 해수욕장 등 8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

동해안 상당수 해수욕장은 매년 야간 시간대 술을 마신 뒤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가는 피서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지난 17일 개장한 강릉 경포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전부터 매일 오전 백사장을 청소하느라 애를 먹었다.

아침마다 백사장 청소하느라 애먹어

지난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가득한 모습. 연합뉴스
개장 직전 주말인 지난 12일엔 전날 오후부터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백사장 곳곳에 가득하자 강릉시는 공공근로자 10명을 긴급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경포해수욕장에서 나온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100L 비닐봉지 기준 210개에 달한다.

정인교 강릉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담당은 “강릉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면서 개장 전 쓰레기양도 함께 늘어 최근 주말 쓰레기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가량 늘었다”며 “지난 주말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들은 이번 집합제한 행정명령으로 야간시간대 백사장에서 음주 및 취식하는 피서객이 없어져 쓰레기도 함께 줄어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금지시간은 해수욕장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이 시간대에는 음주 및 배달음식은 물론 싸 온 음식도 취식할 수 없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다만 집합제한 명령일로부터 1주일인 24일까지는 계도 기간이다. 이후엔 각 시·군 공무원과 경찰 등이 합동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사와 조사 등 방역 비용의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다.

일주일 계도 가건 거친 뒤 합동 단속

지난 12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공공근로자들이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명삼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 관리 아래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은 철저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으로 하루 평균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였다. 속초해수욕장의 경우 2018년 하루 평균 쓰레기 수거량이 3.4t에 달했는데 야간 개장을 한 지난해엔 하루 평균 1.7t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쓰레기를 줄이는데 고성능 LED 조명시설이 큰 역할을 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5월 13개의 LED 조명이 설치된 조명탑 2기를 해변 중심부에 설치했다. 1기당 가격은 1억원이다. 이후 오후 9시까지 야간 수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새벽에도 조명을 밝힌 결과 백사장 쓰레기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올해도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한다. 올해는 조명탑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구간도 늘렸다.

15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유충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2020.7.15 독자제공=뉴스1시민들 불안 커져…각 지자체 긴급 점검 나서
화성시 “동탄 아파트, 유충 맞는지 조사 의뢰”
인천서 유충 민원 신고 253건…111곳서 발견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사태가 확산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수돗물 유충이 논란이 되면서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 등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는 등 확산하는 양상이다. 일부 지자체에는 “수돗물을 믿지 못하겠다”며 수질 검사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아파트 1곳과 마도면 직업훈련교도소에서 접수된 3건의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와 관련해 정수장과 배수지를 모두 확인한 결과 유충 서식 등 특이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동탄 A아파트 내 2개 세대 주방과 직업훈련교도소 내 재소자 화장실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이틀 동안 현장 조사를 해 왔다.

A아파트는 수지정수장과 석우배수지를 통해, 직업훈련교도소는 화성정수장과 마도배수지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시는 정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해당 정수장 2곳에서 활성탄 여과지 상태 등을 조사했고, 시가 관리하는 배수지 2곳에선 물을 모두 뺀 뒤 내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정수장과 배수지에선 문제가 없었다”면서 “동탄 아파트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유충이 맞는지 국립생물자원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도소 신고 건은 재소자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나방파리 유충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인천 이어 시흥 수돗물에서도 유충 발견 –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시흥 아파트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2020.7.16 독자 제공=연합뉴스경기 고양시도 한국수자원공사 일산정수장을 특별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앞서 16일부터 수질 민원 전담팀(TF)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했다.

고양시는 17일 일산정수장을 현장 방문해 정수장 배수지 17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유충(깔따구)은 밀폐되지 않은 정수장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양시의 경우 자체 운영하는 정수장은 없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장 3곳은 모두 밀폐식 구조로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수돗물에서는 유충이 계속해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유충 민원 신고는 253건으로 이 중 서구 110곳, 영종도 1곳 등 111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79곳에선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나머지 63곳은 현재 확인하고 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향해 “권력쏠림에 순응하느냐”며 쓴소리를 했다.

김 교수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일방적인 정치목적으로 검언유착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청구한 영장을 법원이 프리패스로 그대로 발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일방적 프레임을 갖고 외눈박이 수사를 하는게 분명했지만, 그래도 법원만큼은 상식과 이성이 남아 있으리라 기대했다”면서 “인신구속여부의 마지막 보루이자 유무죄 판단의 최후 종착지인 법원마저 ‘기울어진 운동장 권력’의 눈치를 보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민이 구속시키라고 요구해도 법원은 범죄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거나,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을 때는 굳이 영장을 발부하지 않는데 강요미수라는 듣도보도 못한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다. 검찰과 언론의 ‘신뢰회복’이라는 신묘한 이유도 들었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박원순 시장 핸드폰 영장은 기각되고 이재명 지사는 무죄취지 파기환송하고 채널A 기자는 영장발부 됐다”며 “애초 검언유착과 권언공작이 상반되는 사건인데도, 이미 검찰은 추장관의 독단적 지휘권행사로 검언유착 사건으로 예단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원마저 순치시키고 취재열심인 기자마저 겁박하고 마지막 눈엣가시인 윤석열 총장마저 찍어내면 그들의 공화국은 드디어 완성된다. 이제 윤석열 총장의 측근이라는 한동훈 검사장 수사와 영장 청구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기자 구속과 검찰총장 측근 구속이라는 생쇼를 통해 검언유착이라는 프레임과 조국무죄 프레임을 완성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권력에 취할수록, 견제받지 않을수록 권력은 모래성처럼 무너집니다. 그게 동서고금의 이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른바 ‘검언유착’의 핵심 당사자인 이 전 채널A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검사장과 친분을 내세워 이철(55·복역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할 것을 강요했다는 혐의(강요미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 부장판사는 영장발부 사유로 “취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가 있는 점, 매우 중대한 사안임에도 피의자와 관련자들은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한 점, 향후 계속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은 점”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제주에서 음식점을 창업하려면 ‘경차’를 살 만큼의 목돈을 들여 도입해야 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입니다. 영업용 100kg 처리용량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는 대개 천만 원 후반에서 2천만 원대, 많게는 3천만 원을 호가해 차 한 대 값을 호가합니다.

제주지역 음식점과 관광숙박업소, 집단급식소 등 1,700곳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 다량 배출사업장이 이러한 고가의 감량기를 ‘울며 겨자 먹기’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제주도가 구입 금액의 50%, 천만 원까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는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취재진이 보조금으로 감량기를 도입한 음식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문제는 과도한 초기비용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수천만 원짜리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전기요금 ‘폭탄’ 썩는 냄새까지… A/S 안 돼 기기 버리기도

현장에서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잦은 고장과 A/S 문제였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를 도입한 제주시 내 A 음식점은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날렸습니다. 기계를 몇 년 쓰지도 못했는데 자꾸 고장 나더니, A/S를 해줄 판매 업체마저 도산해버렸기 때문입니다. A 음식점 주인은 “업체 도산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기계 제조 공장까지 찾아다녔다”며 “A/S도 제대로 보증 안 되는 품질 미달의 감량기가 시중에 많지만, 제주도에선 감량기를 사라고 등 떠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악취입니다. B 음식점은 심각한 악취 탓에 감량기 설치 하루 만에 도입을 철회했습니다. 크기가 경차만큼 커서 부엌 대신 건물 바깥에 설치했는데도 손님들의 악취 민원이 발생한 겁니다. B음식점주는 “냄새가 환풍기를 통해 매장까지 들어와 도저히 매장 운영이 안 됐다”며 “당시 수십 군데 감량기 판매 업체가 홍보해와 고르고 골라 선택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요금도 부담입니다.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를 도입한 C 음식점은 한전에 전기 증설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여름철에 매장 에어컨을 감량기와 함께 가동해보니 누전 차단기가 계속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C 음식점 주인은 “감량기를 쓴 뒤 매달 추가로 내는 전기요금이 30만 원가량”이라며 “1년에 400만 원에 육박하는 전기요금이 오롯이 감량기 운영비로 들어간다”고 토로했습니다.

설치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D 음식점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기종을 바꿔보고 설치공간을 신설했지만, 결국 기계를 철거했습니다. D 음식점 주인은 임대받은 식당 안에 감량기를 설치했다가 악취로 이웃의 항의를 받았고, 건물 바깥에 수백만 원을 들여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또 다른 기종 감량기를 뒀습니다. 그런데 건물 외부 비가림시설에 두면 건축법 위반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점주는 민원이 들어올까 전전긍긍하다 결국 감량기를 치워버렸습니다. D 음식점주는 “음식점 대부분이 임대를 받아 장사하는데 주변 민원과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며 “불법을 저지르며 감량기를 쓸 수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문제점은 더 있습니다. 감량기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퇴비로 뿌려보니 염분 탓에 감귤나무가 죽어버리는 일이 여러 곳에서 발생한 겁니다. 도입 업소들은 퇴비 재활용이 어려운 감량기 찌꺼기를 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해 이중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밤새 가동되는 감량기 소음으로 세 들어 살던 이웃이 잠을 못 자 이사 가버린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제도 도입 4년째 이행률 절반 못 넘겨…땜질식 쓰레기 정책 ‘피해는 도민 몫’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로 빚어지는 갖가지 문제들로 설치 이행률도 지지부진합니다. 제주에 음식물 쓰레기 자체처리를 의무화한 조례 도입 4년째, 대상 업소 1,790여 곳 가운데 감량기를 설치하거나 위탁운영을 맡긴 업소는 절반도 채 안 됩니다. 위탁처리를 맡긴 업체들 역시, 개 사육농장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보내는 실정입니다. 제주지역에 전문화된 시설을 갖춘 음식물 쓰레기 위탁처리업체를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조례 개정으로 감량기를 도입하지 않거나 위탁 운영을 하지 않는 업체들은 앞으로 최고 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당장 올해 안에 감량기를 설치하지 못하면 과태료를 내야 하는 업소만 9백여 곳에 달합니다.

1년 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란’ 우려…땜질식 처방에 도민에게 책임 전가

제주에서는 당장 내년 말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맡는 제주시 봉개 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반입 연장 만료 기한이 내년 10월까지인데, 대안인 제주 광역음식물처리시설은 2023년이 지나서야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최소 1년 8개월여간 제주시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이 현재로썬 요원한 상황입니다. 특히 제주 광역음식물처리시설은 최근 건설업체 간 입찰 문제가 불거지면서 건설 추진도 멈춘 상태입니다.

음식점주들은 행정의 무능으로 우려되는 피해를 음식점과 도민에게 책임 전가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조례를 따르기 위해 천만 원 넘게 큰돈을 들여 감량기를 샀는데, 이후 겪는 시행착오가 너무 크고 행정당국은 이러한 문제를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병효 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장은 “감량기 도입으로 인한 업계 피해가 큰데, 제주도청이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답을 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김 지부장은 “불완전한 제도로 인한 뒷감당을 음식점들이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는데 과태료 부과까진 말도 안 된다. 해결책도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면 반대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보다 앞서 2013년부터 감량기 보급 시범사업을 도입한 서울시는 달랐습니다. 제주와 비슷한 감량기 문제점들이 제기되자, 사용자가 겪는 시행착오와 불편을 줄이는 감량기 안내 지침을 만든 겁니다. 지침에는 감량기 구매에 있어 소비자의 유의사항을 알리고, 기종의 처리방식별 장단점 등도 비교해 제품 선택을 돕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파워볼게임

하지만 제주도는 감량기를 보급하는 지원 정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사업소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를 수년간 빌려 쓰는 ‘리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도 맡겼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도민에게 책임과 피해를 전가하는 방식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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